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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는가?
특별한 게스트가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아부다비의 7성호텔인 에미레이츠 팔레스 호텔에 펩 과르디올라가 짦은 일정을 가진 것이 이번 해 3월 14일이었다.
억만장자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주인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과르디올라와 대화와 3번째 리그 타이틀을거머쥐는 것 직전까지 간 것에 대한 개인적인 감사를 표하기 위해 그를 그의 사무실로 초대했다.
만수르는 시티의 CEO 칼둔 알 무바락과 함께 과르디올라에게 사무실에 가기전에 허그와 악수로 반겨줬다. 3월 초 트레이닝 캠프를 목적으로 펩과 선수들은 아부다비를 방문했다. 펩은 그리고 만수르의 개인적인 자부심의 극치인 그의 트로피 전시장을 볼 기회를 부여받았다.
아부다비의 왕족인 셰이크 일가는 시티가 그의 밑에서 가져온 모든 6개의 트로피들을 실사 크기의 레플리카로 간직하고 있다. 각각의 트로피들은 투명 케이스 담겨 전시되고 있다.
셰이크 만수르는 2개의 프리미어 리그 트로피 중 하나를 가리키며 “아마도 저희는 새로운 트로피를 곧 가져올 수 있을꺼같아요” 라고 말하며 과르디올라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바람은 현재 실제가 되었다. WBA가 맨유를 충격적으로 잡아내면서 시티의 124년만의 5번째 트로피가 시티의 품에 안겼다.
그 유명한 2012년 세르히오 아게로의 극장골이 시티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트로피가 됐을꺼라면 이번 시즌 들어올린 트로피는 시티에게 보다 순수하게 중요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전의 시티의 모든 과오들이 모든 것을 휩쓸고 내려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티의 챔피언스 리그 탈락은 실망적이었다 그리고 더비전에서 패배도 있었고. 그러나 그들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흠잡을 것이 거의 없었다.
과르디올라와 선수들은 EPL 출범 이후 가장 빠르게 우승 확정한 팀 타이를 기록했고 지금까지 2번만의 패배를 보여줬지만 그것보다 그들은 여태까지 다른 팀들보다 어떤 의미로 영국에서 최고의 축구를 보여줬다.
그들은 우승을 쉽게 보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물론 쉽게 얻어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이렇게 인상적인 일을 할 수 있었을까? 과르디올라의 측근들은 시티의 우승 뒤에 3가지 숨겨진 사실이 있다고 말한다.
1) 과르디올라의 업무량과 작업 방식
그의 터치라인에서의 히스테리와 기자회견에서의 팽팽한 처신에 관련해서 사람들은 그가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데 미치고 어떻게 그것을 자제하는지 모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인식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시티풋볼 아카데미를 맨발로 돌아다니고 있을 때는 정말 차분해 보인다. CFA의 퍼스트팀 빌딩의 복도를 맨발로 걷고 있을 때 그는 스태프들을 보면 “잘 지내셨어요?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어요~”라고 물어본다.
이런 그의 접근은 선수들에게도 똑같이 이루어진다. 대중들의 인식과는 달리 그는 선수들은 앉혀놓고 비디오 클립을 계속 재생하며 그의 전술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오직 시즌마다 몇 번만 그의 사무실을 방문해서 대화를 나누고 그리고그가 비디오 분석에서 발견된 개개인의 고쳐야할 점을 펩에게 조언을 받는다. 그는 선수들에게 강제적이지도 않는다. “잠시만 이리로 와봐, 보여줄 게 있어”라면서 다정하게 부른다.
펩은 그의 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확신을 가진다. 하지만 그 바탕에는 항상 선수들과 코치들의 피드백을 받아가는 것이있다. 그는 권위적인 감독이 아니다.
“너는 우리가 플레이 하는 방식에 마음이 들어?” 그는 선수들에게 시즌 초 트레이닝 세션에서 물어봤다. 전 시즌의 실배가 가져온 자각인지도 모른다. 답은 만장일치였다. “네”
피드백은 매치 데이에도 환영이었다. 그가 CFA에서 홈구장으로 향할 때에도 그는 선수들에게 항상 “Any Question?”이라고 묻는다.
시티의 모든이들이 관심을 받았다. 항상 펩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을때면 그는 모든 코칭 스태프들을 불러내 사진 찍기를 강요했다. 그의 코치들은 사랑을 받았고 존경을 받았다. 미켈 아르테타의 트레이닝 그라운드 위에서의 코칭과 비디오 분석은 시티가 현재의 점유율 게임을 가져가는데 가장 중점적인 역할을 했다.
과르디올라는 오직 경기 전 인터부와 경기 당일에만 긴장된 태도를 일관한다. 그가 미디어를 즐기지 않는 것은 이견이없다. 그는 기자회견동안 회전의자에 앉아 25분동안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지속해서 보여왔다. 더비 경기 전에는 그는 코를 계속해서 긁었고 그 경기에서 가드오브아너를 받을 수 있을꺼같냐는 질문에 손으로 머리를 쥐어잡았다. 어떤 이들은 그가 기자회견동안 녹음기를 데스크에 가져다 놓고 자신 스스로를 가둬두고 있다고 말한다.
과르디올라가 CFA에서 첫번째 인터뷰를 가졌을 때 15명의 저널리스들이 4평가량의 방에 가득 차 있었다. 그는 그가 말할때마다 가슴에 팔을 둘렀다. 그는 압도당했고 불편해 보였다. 그가 기자들을 혐오해서 그런것은 아니다. 그저 그는 트레이닝 피치에 있기를 선호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최근 그가 CFA의 리포터들에게 “요즘 어때요? 요즘 기자 일은 어떠세요? 최근 스페인에서 일어난 기자 안좋은 일은 들었어요..”라며 안부를 묻는것을 보면 꼭 그런것은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다.
클럽의 고위층들에게 과르디올라를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 한다면 ‘천재’라고 흔히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그의 환상적인 테크니컬 마인드와 그의 야망을 읽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그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4월 1일, 시티가 17-18시즌 27번째 리그 승리를 기록하기 전날 그는 선수들에게 ‘리커버리 데이’를 줬다. 라힘 스털링, 빈센트 콤파니, 케빈 데 브라이너는 CFA의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 전 경기에서 출장을 못한 선수들은 트레이닝 피치로가서 훈련을 했다. 몇몇 감독들은 수석코치에게 리커버리 데이 훈련을 떠넘기지만 과르디올라는 아니었다. 그는 항상 그의 서식지에 있길 바랬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신발이 빗물로 가득찰때도 그는 유스인 루카스 은메차에게 어떻게 박스 안에서 공격해야하는지, 토신 아다라비요에게 수비 위치에 대한 강의, 올렉산드로 진첸코에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했다.
“선수들은 그런 감독의 제스쳐에 감사합니다” 라고 한 시티 코치측은 밝혔다.
이런 헌신이 과르디올라를 이토록 유명하고 최고의 감독으로 군림하게 만들었다.
펩의 업무시간은 10시간 가까이고 6~7시간은 업무에만 집중한다 (주말근무). 경기가 없는 날에도 이 47살의 카탈란은 집에서 15분 거리의 CFA에 간다.
그곳에서 그는 식당에서 선수들과 스태프들과 식사를 한다. 가끔 페란 소리아노와 과일과 시리얼을 먹으면서 축구에 관해서나 정치에 관해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말이다.
아침 식사 이후, 선수들은 감독과 코치들이 그 전날 오후부터 준비한 계획들은 셋업 하는 동안 체육관으로 가거나 마사지를 받는다. 로렌조 부에나벤투라의 지도하 웜업을 끝내면 피트니스 코치 아래에서 ‘론도 (왕따게임)’ 몇 게임을 한다.
선수들이 퍼스트 터치와 강한 압박 존 안에서 패스 기량을 올리기 위함이다. 시티의 골들이 이번 시즌 박스 엣지에서 원투로 만들어진게 단숨에 일어난 일은 아니다.
골키퍼인 에데르손과 브라보도 론도에 참여한다. 그들이 최후방에서부터 볼을 돌리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것도 이때문이다.
전술적과 점유율적인 훈련도 따른다 하지만 이건 오직 15분밖에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펩은 선수들이 많은 짐을 질까걱정하기 때문이다.
펠레그리니 감독 밑에서는 아니었지만 과르디올라 밑에서 선수들은 점심과 아침을 CFA에서 하는 것이 의무적이다. 펩은 선수들이 살이 찌지 않는 것을 확신하기를 원한다. 그는 항상 선수들이 지방이 없는 고기와 채소 그리고 생선을 섭취하기를 강요한다.
프로 선수들에게 구단에서 두 끼를 해결하라는 것은 정상적인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시티 선수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선수들은 2시에 집으로 간다 하지만 펩은 남아서 비디오를 분석한다.
선수들은 펠레그리니 밑에서보다 펩 밑에서의 훈련을 훨씬 즐거워한다. 한 선수에 따르면 펠레그리니 밑의 훈련은 보다 공식적이라 말했다. 선수들은 경기 후에 집에가서 식사를 한다. 몇몇 선수들은 1시간 거리에서 살지만 말이다.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경기 직후에 CFA에서 식사를 가진다. 원하는 선수들은 집에가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경기전 숙소에서 잤던것과 달리 펩은 선수들이 집에서 자고 경기 전에 와도 된다고 말했다.
“펩은 선수들이 1년에 60경기를 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때때로는 한 주에 2경기나 뛰죠. 그들이 가족과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어요.” 펩의 평전을 쓴 마르티 페랄누가 밝혔다.
“바르샤에서도 그랬고 뮌헨에서도 그랬고 선수들은 놀랐고 이 정책을 정말 좋아했죠”
펩이 집에 돌아가는 시간은 7시다. 왜냐하면 그의 업무량이 상당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유 시간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A매치 기간과 여름동안 그는 골프를 즐긴다. 그리고 드라마 감상도 즐기는데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주인공인 드라마 ‘나르코스’를 즐기기도 했고 ‘하우스 오브 카드’도 즐겨 봤다.
2) 라커룸 결속
끝없는 헌신과 하드워크만이 시티의 타이틀을 가져다 준것에 도움을 끼치지는 않았다. “최소한 선수들이 나랑 있는다고 모든것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펩은 코치들에게 말했다.
‘조화’, 한 스태프가 시티의 드레스룸을 설명하는데 쓴 단어이다. 다른 누군가는 ‘평등’을 말하기도 했다. 수십년간 시티를 위해 일한 스태프 말로는 현 선수들이 가장 결속된 그룹이라 꼽기도 했다. 어떤 레전드들은 골 세레머니 동안 어느 누구도 빠지지 않고 축하하는 것을 꼽기도 했다.
지난 2년간 감독과 선수진 사이가 시험을 거치기도 했다. 조하트의 임대로 몇몇 선수들과의 갈등도 있었고 16강에서 모나코 상대로 떨어지며 실망을 얻기도 했고 어떤이들은 지로나 상대로 친선전 경기를 가져야만 하는지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하지만 모든 스쿼드가 서로 단결한 것을 볼 수 있다. 저번시즌이랑 달리 최근 아침 식사동안 아르헨티나 선수와 브라질 선수들을 섞기도 했고 그리고 잉글리쉬들을 같이 섞어 항상 대화하게 했다.
그래서 저번시즌과 달리 이번시즌 어떻게 그들이 더 결속됏는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 선수들이 그들의 환경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스태프들이 말하길 사네의영어 실력이 프리시즌 미국 투어동안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그런다. 그는 장난스레 저번시즌에는 그러지 않았다 밝혔다. 그는 저번시즌 선수들과의 지시가 잘 이해가 안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새로 온 선수들의 성격도 한 목한다. 베르나르도 실바와 벤자민 멘디가 가져온 영향은 지대하다. 멘디는 오직 4경기만 출장했지만 그는 시티의 모든것에 관여하고 사랑받는다.
“그는 언제나 웃어요, 언제나 웃고, 그리고 언제나 긍정적이죠” 한 동료 선수가 밝혔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항상 선수들에게 장난을 받는다. 그의 신발을 검은색으로 칠하기도 하고, 수영장에 집어 던지기도 한다. “항상 그에요.. 베르나르도 실바” 데 브라이너가 말했다.
펩은 선수들은 데리고 영화관에 가서 라라랜드를 보기도 했고 콤파니는 페인트볼 여행을 꾸리기도 했다.
“스쿼드는 정말 큰 가족 같아요. 코치와 감독 뿐만 아니라 말이죠”
선수들의 화합은 더 이상 증명 받을게 없는 것이 아부다비로 가는 길에도 그들은 콜로/야야투레의 챈트와 “우리는 라즈 (스털링)를 가졌어~ 사네 사네! 그리고 우리는 아게로도 가졌쥐~” 같은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모든 승리는 드레싱 룸에서 노래와 함께 축하됐다. 가장 큰 셀러브레이션은 첼시 홈에서 1:0 승리를 가졌을 때이다. 덕배와 델프는 인터뷰 때문에 늦게갔지만 덕배가 말하길 10야드 바깥에서까지 선수들이 “오ㅗㅗㅗ오ㅗ오오ㅗ 케빈~~ 데 브라이너~~” 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저한테 몇분만 주세요, 저희는 선수들과 같이 즐겨야되요” 덕배가 TV리포터에게 말했다.
3) 선수들
업무량과 단합된 드레싱 룸은 그저 타이틀 레이스에 가깝게 만들기만 했을것이다. 펩은 자신이 정말 많은 재능있는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감사했다.
시티 고위층들이 과르디올라 밑에서 많은 돈을 썼다는 것에 동의를 할 것이다. 펩은 그것에 대해 “저는 행운아입니다”라고 최근 말하기도 했고.
17명의 선수들이 440m 파운드의 가격으로 시티에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시티가 돈을 현명하게 투자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스쿼드에서 브라보와 놀리토만이 예상치 못한 실패작일 뿐이다. 모든이들이 시티가 35m 파운드로에데르손을 영입한다 했을때 비웃는걸 금하지 못했다. 사네도 마찬가지고 제수스도 마찬가지였다.
펩이 공개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전 시즌 수비진의 기량 문제에서 극심한 불만을 품었다.
풀백의 개선과 골키퍼의 보강은 저번시즌 시티에서 이번시즌의 모습으로 바꾼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16년 션전에서 보여준 하트의 킥력을 펩은 시티의 가장 큰 약점으로 생각했다. 펩은 노이어에 대한 문의를 했지만 바이언은 “어림없습니다만”이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테어 스테겐도 문의했다. 하지만 대신 펩은 바르샤의 넘버원인 브라보를 데려왔다.
실패를 겪고 데려온 에데르손은 이번시즌 훌룡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그는 브라보가 부족한 조율능력과 기술적인 능력을 갖췄다. 그리고 매우 용감하기도 하구.
풀백은 다른 부분에서의 걱정이었다.
펩은 부임 후 당장 몇명의 풀백을 살까 했다. 핵토르 베예린이 그 예였고.네 풀백 (사냐, 콜롭, 자바, 클리시) 모두 빠른 선수들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소리아노와 치키와 만난 이후 그는 선수들의 대거 교체가 가져올 영향에 대한걱정으로 풀백을 다음시즌에 바꾸기로 했다.
그 다음 시즌 시티는 워커, 멘디, 그리고 다닐루를 데려왔다. 저번시즌 4명의 풀백을 모두 보내고 말이다. 이 선수진 교체는 시티에게 큰 영향을 줬다. 그들은 프리시즌부터 레알마드리드, 토트넘을 잡았다. 보다 역동적인 풀백, 간이 없는 골키퍼, 모든것이 맞아떨어져갔다.
시즌 몇경기 지나서 펩은 워커와 멘디에게 100m 파운드를 지불한 것이 아깝지 않다고 느껴졌다. 비록 멘디가 펠리스 전에서 인대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6경기만에 워커와 멘디는 사냐, 사발레타, 콜라로프, 클리시가 전 시즌 기록한 모든 어시스트를 합친것보다 많이 기록한 것을 봤으니 말이다.
그들의 영입이 그저 그들의 공격 능력때문만에 시티에 영향을 끼친것은 아니다. 펩이 그들을 영입한 이유중 하나는 스털링과 사네를 돕기 위해서라 생각한다. 코치들에 따르면 이 두 윙어들이 저번시즌 보다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꺼린 것이 사발레타와 클리시가 두 명이 볼을 잃으면 충분히 커버를 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멘디와 워커의 스피드라면 이 걱정은 무의미하다. 멘디의 부상이 레프트팩에서 큰 구멍을냈지만 델프의 포변은 큰 변화를 끌어냈다. 이 영국인은 펩의 큰 팬이기도 하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의 영향도 마찬가지이다. 실바는 최근 가정적 문제로 큰 걱정을 했지만 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페르난지뉴의 헌신은.. 펩이 “그가 없었다면 지금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겁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펩은 그가 시티에 온 이후로 스털링에게 20골 이상을 넣어야한다 했지만 그는 22골을 넣었고 아게로는 30골을 넣었으며 오타멘디는 누구보다 많은 패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모든 이들보다 인상적인 선수는 덕배다. 주변이들에게 덕배가 어떻게 이런 훌룡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는지 물어본다면 그가 주장직 라인에 들었기 때문이라 한다. 저번시즌에는 콤파니-지뉴-실바-아게로가 그 라인업을 짰지만 콤파니가 계속된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펩이 “나는 5번째를 원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각 선수들이 투표를 했고 덕배가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다. 그는 라커룸에서 엄청난 자부심을 얻었고 그게 그가 1월에 재계약을 채결한 이유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그는 스스로 보다 더 중요한 선수라 생각하고 있으며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CFA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그는 총명하며 겸손한 선수이다. 그가 미래의 주장직에 어울리다 하는 것이 과언이 아니다. 그가 4개국어를 하는 것도 이 주장에 도움이 된다. “누가 뭐라고 하든 저는 조금씩은 알아드러염 ㅎㅎ”
피치 위에서 그의 영향은 엄청나다. 스토크 상대로 6번째 미친 패스를 보여준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덕배가 저번시즌 완전히 만족하지 못한것은 맞다. 13개월이 지난 지금 이 선수가 펩이 뭘 원하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 알았어! 지금 펩이 나한테 무엇을 원하는지 알겠다고! ” 3월 11일 보로를 이기고 그의 친구에게 말한 내용이다.
‘프리-8’ 포지션으로 전술적인 자유를 준것도 도움이 됐다. 펩이 덕배를 처음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기용했을 때 벨기에가 에스토니아 상대로 8-1로 이긴 경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난 너가 한 경기를 봤어, 너가 거기서 플레이 할 수 있더라?” 펩이 덕배한테 말했다. 펩이 지뉴-실바-덕배라는 변태적인 라인업을 만든 것은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이 미드진은 유럽에서 아마 최고라고 볼 수 있을것이다. 이3명이서 맨유나이티드보다 6000번의 패스를 더 한 것을 보면 말이다.
이런 연애가 언제쯤 끝날지?
과르디올라와 그의 에이전트가 여름에 재계약을 두고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은 당연하다.
시티는 펩이 최소한 한 시즌이라도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그는 아직까지 결정을 하지 않았고 시즌이 끝날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확실한것은 그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든 지원을 받을 점. 펩은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로 조르지뉴, 바이글, 그리고 몇명의 선수들을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공격수 또한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이런 스쿼드의 향상과 함께 과르디올라의 성공가도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문제되는 것은 오직 만수르가 그의방이 더 많은 트로피로 차기 전에 준비하는 것 뿐일 것이다.
https://www.thetimes.co.uk/edition/sport/in-depth-the-inside-story-of-how-manchester-city-won-the-premier-league-lswx2k7b8
미친 분량.. 술마시고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마지막 가면서 체력 딸립니다
그나저나 멘디는 4경기만으로 시티 모든 선수들에게 영향 미치는 클라스~ 코와이네~~을 바라고 있다.
첫댓글 맨체스터 시티는 어떻게 다시 우승팀이 되었나
분량 무엇 ㄷㄷㄷ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죄송합니다 노트북이 후져서.. 글이 안올라가길래 글씨체 키워야 올라가나해서 키웠더만 엄청 커졌네요
@델프는아몬드초코볼 혹시 글씨체 궁서체말고 굴림 가능할까여.. 가독성이..
@BBC SPORT 수정됐나요?
@델프는아몬드초코볼 넵
크......지렸따리 펩은 맨시티에서 여러모로 안과 밖의 관계를 중요시 하려나 보네요.
선댓글 후 감상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당 감사합니다~!!
갓펩 크
진지하게 읽고있었는데 덕배에서 빵터졌네요 ㅋㅋ 번역감사합니다. 잘읽었어여. 맨시티가 진짜 내년에 멘디도 돌아오고 무서워질듯..
선댓글 후감상 감사합니당 ㅎㅎ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그동안 언론에서 들리는 말로 감독님을 사람들과 거리두고 소통 잘 안하는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기자들한테 먼저 안부 묻고 다니시고 선수들한테 전술에 대한 피드백도 받는다는 것 보고 많이 놀랐어요. 어느정도 편견이 있었나봐요..
보면 시티선수들이 감독님 정말 잘 따르는 것 같은데 감독님의 솔직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선수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어요!!!이렇게 긴 글을 번역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해석 진짜 수고 많으셨어염ㅎㅎ
캬~~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