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처음으로 월드컵 지역예선에 참가했던 인구 400만에 불과하고 만명이상 수용가능한 축구장은 단 1개밖에 없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온 파나마 축구를 소개합니다.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파나마 축구의 배경 - 1. 시스템과 저변이 힘이다>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파나마 축구의 배경 - 2. 저변이 늘어나면 재능은 절로 나온다>
파나마는 프로 축구가 활성화되기에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고, 이로 인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독려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지난 월드컵예선에서 코스타리카를 잡아낸 파나마 대표팀 명단입니다. 현재 월드컵을 뛰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대표팀에서 파나마 리그 소속은 단 2명 뿐입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당연히 생소하게 보이는 소속 팀들일텐데요.
멕시코 2부 리그만 해도 프로 리그로 간주하기 때문에 경기력의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페루의 Club Universitario와 같은 팀들은 그냥 페루의 레벨이 아닙니다.
남미의 톱레벨로 인정 받는 명문 구단이죠.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파나마 축구의 배경 - 3. 저변, 전략, 마케팅, 공유, 활용, 재투자>
아래 표로 직접 보시죠.
아..한가지 착각하시면 안되는건 유스축구에 투자를 한다는게 우리같이 소수의 엘리트에 투자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저변확대를 위해 모든 아이들이 축구를 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파나마 축구의 배경 - 4. 인프라? 크고 많은게 장땡이 아니라 활용이 중요.>
눈먼 돈 세금이다 싶으니 어떻게든지 막 쓰려고 보는 국내의 덜떨어진 놈들에게 파나마 축구계에서는 "에라이 바보야!"라고 말할겁니다.
스포츠의 변화를 위한 것이라면 모든 것을 다루고 깊이 있게 고민하며 대안을 찾기 위해 존재하는S.C (Sports Club 이자 Social Club) ALIVE 내용을 약간 편집했습니다.
첫댓글 따라가기 식보다는 현실에 맞는 대안을 찾는 지혜가 좋아보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