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잔데요.. 사실 어렸을때부터' 이국적이다' 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외국인아니냐.. 혼혈, 기타 등등요..
제가 생김새가 쌍꺼풀이 진하고 얼굴이 일반인들보단 많이 작은 편이고 .. 얼굴작다는 말도 진짜 많이 들었어요!
이마가 나왔으며 턱이 갸름하고 코는 조금 오똑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가만히 있어도 Can you speak Korean? 이런말 자주 듣고요, 부모님이 외국인 아니냐,
아님 러시아인, 우크라이나, 남미계통 이런 외국인 많이 닮았다고들 하는데요..
저 토종 한국사람입니다. 외국으로 유학한 적도 없고.. 여행은 다녀왔지만..
아무튼 한국사람인데.. 요즘은 솔직히 예전부터 많이 들어서 그런지 예전엔 에쁘다고 그런말도 많이 들어서 연옌제의도 받아받고
좋은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정도껏들어야지 너무 주변에서도 그런분위기로 그러니 솔직히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고.. 살짝 짜증도 납니다. 일일이 그런말 다 해야 하고.. 왠지 혼혈아 면 우리나라사람들 보는 잣대도 좀 그렇차나요..
아니라고 일일이 설명하기도 그렇고 정말 좋은뜻으로 얘기하는건지도 햇갈립니다.
외국가서도 다른친구들은 외국인이 Japan? china? 이렇게들 물어보고 생각하던데.. 전 그런말 안하고 현지인이나 서양인으로 아는 분들도 있는것 같기도 해요~
사실.. 멀리서도 한눈에 딱 튀는 마스크를 가져서 사회에 나갔을때 이런얼굴을 가지면 면접에서도 별로 좋게 보진 않겠죠?
마냥 예쁘고, 이국적인 외모, 특이한 마스크, 그런이미지 다른사람들이 봤을땐 좋아보이나요?
인상이 강해보인다고 쉽게 잘 안다가오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 오히려 평범하고 유하게 생기신분들 전 넘 부러워요~!
제 나름은 좀 이런부분이 요즘들어 단점으로 들어오는데.. 예를 들면, 요즘 연옌중에도 이승기가 젤 인기있자나요. 티비에도 잘나오고~
넘 잘생기지 않고 훈남처럼 훈훈하게 평범한듯 편한이미지도 다가오는 사람들이 보통 많이 선호하고 좋아하는것 같은데..
그렇타고 성형을 할수도 없고.. 사회에 나갔을땐 아님 인터뷰를 본다거나 할땐 괜찮을까요?
글구 이국적인 외모 좋은 뜻으로 어필이 되는건가요? 오히려 부담스럽게 보는면들도 있는것 같아서.. 잘 웃고 상냥함으로 다가가려고 노력많이해요!
남들눈에는 좋아보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나름은 그런것도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네요!
첫댓글 저도 이국적이란 얘기 좀 듣는편인데;;;;근데 전 얼굴 커요-_- 음..저희 집근처에 주한미군부대가 있는데용, 한국이들이랑 미국인들이 같이 다니는 교회를 갔더니 거기 한인목사님께서 저한테 영어로 막 뭐라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 한국사람인데용?! 이랬더니 혼혈아인줄 알았다고-_-ㅋㅋㅋㅋㅋ 머 어때요, 좀 이국적이면.ㅎㅎㅎㅎㅎ좋게생각해용.ㅎㅎ이것도 뭐 매력이잖아혀
저도 혼혈삘난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요...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진짜 스트레스에요..님은 그래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뭐 이런계열이시네요 -_- 나는 뭐 스페인, 남미, 인도...심하면 동남아 삘난다는 소리까지 들어봤네요 ㅠㅠㅠ 좋게 좋게 생각해야되는데...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ㅠ위에분말처럼 매력적이라 생각할래요 ㅠㅠ
췟...
글을 읽어보니 예쁘다는 얘긴것 같네요..
!!!!!이쁘면 좋죠,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