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오늘 디에스테크노 등 10개 기업과 협약… 경제활성화 기대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천연 광물소재, 바이오, 의료 등과 관련된 기업 10개사가 강릉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입주키로해 과학단지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11일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최문순 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디에스테크노 등 세라믹 신소재를 중심으로 한 천연 광물소재, 바이오 등 10개 투자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강릉과학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 또는 신축하게 되는 기업은 (주)디에스테크노, (주)보부하이테크, (주)튜링겐코리아,엠디메드, (주)태삼진, (주)지오, 포세라, (주)하스,(주)보광훼미리마트, 동원산업(주)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과학산업 단지 내 산업용지 7만2096㎡에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41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62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이들 기업들은 세라믹 신소재산업 등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강릉과학산업단지는에 입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권 기업들에 강릉과학산업단지의 우수한 지원인프라를 설명해 기업들을 유치하게 됐다”며 “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향후 강릉시가 관광레저 및 첨단과학산업이 복합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공단 조성 등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과학산업단지에는 산업용지 35개 기업, 벤처공장 34개 기업, 창업보육센터 35개 기업, 국내·외 연구소 8개소, 분야별 지원을 위한 지원시설 15개소 등 총 128개소에 8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