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카페를 오픈해도 했어야 하는데 전통가옥 살리려다 난감한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정말이지 제주에서의 건축 쉽지 않은 일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건축비도 육지보다 반이상 비싸고--;;
100년된 집터인데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해서 최대한 살리려 했지만 70년된건 살렸는데 100년된건 초가라서 결국은 철거했습니다.
요것이 초가집였는데요 말이죠^^;;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이라 신고하고 철거하는데 한달-ㅠㅠ
고충과 건축비가 쭉쭉 올라가네요--;;;
알루미늄 징크로 지붕을 올리고 2층짜리 건물을 신축중입니다.
남미에서 스케치했던 디자인인데 아치와 굴곡이 많다고 비용이 두배--;;;
스페인에 지배를 받았던 그곳들과 스페인의 중정스타일 넘나 사랑해서 말이죠..
저 건물 중앙엔 분수가 위치합니다.^^
2층 테라스가 될 공간이에요. 일몰이 참 멋진곳이에요..
와인 보틀하기엔 아주 좋은 그런^^
직영으로 건축을 하다보니 양생을 위한 콘크리트 물주기는 제몫입니다. ㅎㅎㅎ
이제 이곳에 건물 2개만 만들면 완성이 될 듯 합니다.
성에서 봤던 테라스를 줄여서 넣어봤습니다.
이러다 건축업자 되는거 아닌가 몰르겠어용 ㅎㅎㅎ
더위 조심하시구요... 전 두번째 직업을 위해 달려보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건축을 하고있지만 제주도는 단가가 정말 비싸더라고요.. .
맞아요. 큰맘 먹지 않으면 쉽지 않더라구요. 하시다 포기하고 올라가시는분들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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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종건업체를 선택해서 직영으로 건축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시출근 정시퇴근 합니다. 개인업자들은 아직까지도 먹튀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우려에 감사드립니다.^^
카페자리는 웬지 예전 우리집 같네요....지금은 떠나보냈지만....
옛날 지붕집이 이뿌긴 해용^^
돈 들어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요... ^^;;
모르니깐 하는게 건축 아닐까해용ㅎㅎ
wow 부럽^^난 놀러만 갔지 제주도에서 건축을 대단
형님 잘 지내셨죠^^ 오랫동안 준비했는데도 쉽진 않지만 노후 준비 시작이라 기분은 좋아용ㅎㅎ
멋지네^^
@데이빗킴[김중엽] 제주오심 함 들러 주세용^^
완성되면 제주도의 명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좋은곳이 되도록 노력해야할 듯 해용^^
우와~ 대단 하시네요!! 카페오픈하면 함 들러야겠어요^~^ 요즘 제 지인들중 건축관련업 하는 친구들이 제주에 많이들 들어가 있던데.. 계속해서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는것 같아요. 거의 매해 제주를 가는데 2~3년전부터는 정말 제주가 많이 변했드라구요. 건물도 많이지고 차도 많아지고, 특히나 덤프~ 레미콘 같은 큰차들이 ㄷㄷ;;;
신화역사공원 때문에 그랬을꺼에요. 중국놈들이 레이콘이며 인건비를 거의 40%정도 높여나서 건축비 때문에 많이 신경 쓰입니다. 중국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내국인들의 휴양지로 만들었음 하는데 제주도가 어려워서 중국에 자꾸 허가를 내주려 하네요. 곶자왈에 사파리를 만들려고 하고 오름에 중국식 산장을 만들려하고 말이죠. 십년후엔 아마도 중국에게 거의 넘어갈지도 모르겠어요
전 집이 대정 무릉인대 가깝나요?
대정이면 15분정도에요 한경면사무소니까요^^
@pinhole[이길훈] 정말 가깝내요. 오픈하시면 방문할께요
@NAMUZEN[오정환] 제주에 사시는군요. 오픈하면 함 방문해 주세요^^
6월에 쿠바갔을때 트리니다드에 중정이 있는 건물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나도 이런 건물하나 짓고 햇볕을 만끽하며 식사하면 좋겟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길훈님 카페에서 함 해볼께요..
트리니다드 다녀오셨군요...이번 겨울에 멕시코 출장가면 그곳에 다시 다녀올까 합니다. ㅎㅎ 랍스터도 저렴하고 말이죠^^
@pinhole[이길훈] 트리니다드 까사에 쥔장이 호텔 쉐프 였다고 랍스터 요리를 해줫는데 너무 짜서 실망!! ㅋ
@LEGEND[정희영] 차메로씨가 운영하는곳에 갔는데 전 그곳 게스트하우스가 정말 맘에 들었어용ㅎㅎ
@pinhole[이길훈] 트리니다드 중정이 있는 까사 옥상에서 핸펀으로 별사진 찍었던게 제일 기억에남네요~~
@LEGEND[정희영] 쿠바는 역시 매력적입니다.^^
@pinhole[이길훈] 지금도 말레콘이 유혹의 손짓을 보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