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에 눈(?)을 뜬건지, 아니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시험 중인지 모르겠는데 요즘 들어 인사이드로 찔러주는 패스를 많이 시도하네요
덕분에 하이라이트 필름을 장식하며 어시스트도 많이 쌓고 있지만 턴오버도 늘어나고 있고, 그런 만큼 골밑에서 적극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져보이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웸비가 가진 모든 재능을 다 활용하기 위한 테스트인것 같아 긍정적으로 봅니다. 핸들링을 맡기는건 무리라고 보지만 컷인 하는 선수를 잘 봐주며 찔러주는 A패스가 종종 나오는 걸 보니 웸비의 재능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스케일이 큰 것 같습니다.
PS. 오늘 캐벌리어스 전은 상대 투빅이 미쳐 날뛴데 반해 웸비의 슛감을 그닥 좋지 못했네요. 어제 못이긴게 영 아쉽습니다. ㅠㅠ
첫댓글 센터로 뛰면서 효율에 집중하면 어떤 활약을 하는지 파악을 했고 웸비도 NBA를 어느정도 경험했으니 (11월 빅윙으로 뛸 때보다는 비중이 줄었지만) 다시 한번 윙, 핸들러의 롤을 맡기며 여러가지를 테스트하고 경험치를 먹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는 동안 세금이라 불러도 무방한 턴오버를 많이 하고 그것 때문에 지는 게임도 있겠지만 100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하고 신인시절 + 팀의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리빌딩시점에 최대한 여러가지 포텐을 긁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