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쇄골상부 5cm되는 말랑,탱탱거리는 멍울 발견 후
지방종 아님 소견을 듣고 식겁하여 찾아보니, 좌측쇄골상부는 전이암 또는 악성림프종이 계속 검색되어 근 2주간 신경쇠약에 시달렸습니다.
(증상)
1.체온: 36.9~ 37.5도 (열없거나, 늦은오후중 잠시 미열)
2.몸무게 변화: 2주간 1.5키로가량 감소 (58->56.5)
3.압통 : 없음.
4.야간발한 : 발견초기 있었으나, 심리적안정을 취한이후로는 없음.
5.기타 신체적 고통, 증상: 낭종이 커지며 삼키거나 숨쉬기가 살짝 버거워짐. 약간의 설사증상.
6.질감: 말랑 납작-> 탱탱 동글, 주사기 흡인시 액체 액성
7. 초음파상: 까맣고 단일음영의 한덩어리로 관찰
(검사진행)
1. 세포흡인검사 : 흡인이 되는 낭성종물, 악성 검출안됨
2. Ct ,초음파 : 5cm 가량의 림프관 기형 추정(영상의학과)
3. 혈액검사 : 모든 수치 정상
ㅅㅂㄹㅅ 혈액내과 선생님 소견
영상의학과 판독결과를 보시고
1. 임파선암만 보는 의사인데 ct, 초음파, 세포검사 결과 림프종 의심 안됨. 물이 차있는듯한 낭종임. 림프종일수 없음.
2. 이비인후과쪽 진료 보고 안내받을것. 다시 볼 일 없음.
ㅅㅂㄹㅅ 두경부선생님 소견
1.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단순 낭종
2. '림프관종' 진단
3. 경화요법, 수술처치 있으나 그냥 두어도 관계 없음.
좌측 쇄골상부의 위치가 너무 좋지않아 림프종, 전이암의 케이스를 생각하며 마음도 다 잡고 몹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증상이 아주 비슷해도 이러한 양성 진단의 케이스도 있으니 현재 불확실성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악성 림프종으로 힘들게 싸우고 계시는 모든 환자분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모든 분들의 평생 완전관해를 마음으로부터 깊이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여기는 환우들 까페입니다~~불확실성으로 초조하게 들어와서 이것저것 묻고 안심 받는 곳이 아닙니다 한두번 올렸음 이제 그만 하시죠
쇄골쪽이라해서 다그런건아니군요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