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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바람이분다 그대가온다
출처: 여성시대 바람이분다 그대가온다
워ㅠㅠ 추석에 개강에ㅠㅠ
이번 편 길게 뙇 쓰고 이제 저의 터키 여행기는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ㅋㅋ
터키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 다녀왔고용
경비는 대충 1리라=500원으로 계산하겠슴돵
구럼 이제 카파도키아 꼬우꼬우~!!
<카파도키아>
- 열번째 날
잔 곳 : 마론스톤 하우스/도미토리 1박에 10유로(원래 12유로인데 투어 예약 같이해서 2유로 깎아주심)
도미토리 깔끔하고 좋음. 시설도 좋고 조식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되게 좋았어
가자마자 거기 언니가 쭉 지도 보여주면서 갈 데 설명도 해주시공!
하나 아쉬운거는ㅠㅠ 카파도키아에 가면 꼭 동굴호스텔에서 자고싶었는데ㅠ 우리가 동굴에서 언제 자보겠어
근데 여기도 당연 동굴호스텔인줄알고 갔는데 그건 아니었음 ㅠㅠ
글고 여기가 한국인 아주머니가 주인이고 그 남편이 터키인이지만 이 두분은 잘 안오시고
이 부부의 한국인 조카가 많은 일을 처리하시는데 이 조카분께서 좀 말이 험하심..ㅋㅋ
물론 손님에게 험하진 않지만 별로 보기좋진 않았어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 남편이 좀... 찝적거림.. 막 밤에 친구랑 나랑 맥주마시고 있는데
라이브카페 좋은데 안다고 같이 나가자고 비밀이라고 그러고....;; 거절하긴했지만;
원랜 그냥 여기서 일하는 남잔줄 알았는데 나중에 주인 아주머니 남편인거 알고 완전 식겁;;
여튼 게스트하우스 자체는 추천할만해!!
친구랑 나는 아침 일찍 카파도키아 오토가르에 도착했어
도착하자마자 일단 앙카라 가는 버스를 삼
사프란볼루는 바로 가는 직통 버스가 없기 때문에 앙카라에 가서 갈아타야함
여튼 버스표 사고 마론에 전화하니까 픽업나와줬고 가자마자 10리라 내고 조식을 먹음
조식은 중요하니까여 흐흐
조식먹고 체크인하기 기다렸다가 체크인하고
이날 카파도키아에 장 서는 날이라고 해서 나갔음
근데 진짜 현지인들이 물건사는 그런 장이었어ㅋㅋ 생필품 팔고 우리나라 다이소처럼
별로 볼 건 없었음
근데 거기서 어떤 남자애가 이니셜 넣어서 팔찌 만들어주더라고?!
그래서 나랑 내동생꺼 두개 만듦ㅋㅋ 그거 말곤 볼거 없당
그리고 친구랑 같이 점심으로 항아리케밥 먹으러감
이스탄불에서 숙소사장오빠가 디벡이라는 곳을 추천해줬었음
거기 말고 다른데는 다 가짜라고
근데 숙소에서 현지인이 디벡 비싸기만 하고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이야기를해서
그냥 우리는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S&S에감ㅋㅋ
거기는 나이드신 할아버지가 하시는 곳인데 그냥 무난하니 맛있었음
고기케밥은 육개장맛이고 새우케밥은 해물탕맛이어썽ㅋㅋㅋㅋ
한국인에게 딱인듯
여튼 그러고 동네를 좀 쏘다니다가 저녁이 되어 로즈밸리투어를 하러감
로즈밸리 투어는 이 숙소 현지 직원이 로즈밸리코스를 데리고다니면서 구경하고 좀 설명해주고
해지는거 보는 코스인데
여기 진심...... 먼지 엄청나게 많음 ㅠㅠㅠㅠ
꼭 선글라스랑 마스크 쓰고 가길.. 진짜 와.. 정말 어느정도냐면 내가 반바지 입었는데
내 맨다리 위에 모래가 쌓일정도임
로즈밸리 자체는 뭐.. 일몰이 예쁘긴한데 엄청 강추까지는 아닌듯?
그리고 그 직원오빠 너무 걸음 빠름 따라가지도 못했어ㅠㅠ
친구랑 그냥 저녁은 건너뛰고 과자랑 맥주 사갖고 와서 정원?에서 마심
그리고 이전 글에서도 말한 것 같은데 터키는 술을 저녁 10시까지밖에 안팔아
그리고 이스탄불에서는 그래도 파는 가게가 많았는데 카파도키아는 별로 없더라고
혹시 살 여시들을 위해 말해주자면 S&S 케밥집에서 위로 좀 더 올라간다음 라이브카페들 있는 쪽으로 건너면
작은 슈퍼하나 나오는데 거기서 팔아! 다른데는 파는데 못봤어!
(돈)
앙카라 가는 버스 40
숙소 10유로
로즈밸리 15
조식 10
도자기케밥이랑 주스 25
팔찌 2개 6
아이스크림3 물 0.5
맥주랑 과자 7
= 총 67250원 (유로는 1400원으로 계산)
- 열 한번째 날
이날 나는 새벽에 벌룬투어를하고 그린투어를 하러감
벌룬투어하러 새벽 4시에 일어남
일어나서 나는 세수만하고 바로 나왔어 옷도 암거나 입궁
여름이긴 했지만 새벽엔 또 추워서 긴바지에 긴팔셔츠에 얇은 윈드러너 입고 갔옹
첨엔 이렇게 입으니 딱 따듯했는데 해뜨니까 점점 더워지더라
윈드러너는 나중엔 벗음
나는 이렇게 차려입고 가는거만해도 힘들었는데 친구는 풀메이크업하고감ㅋㅋ대단ㅋㅋㅋㅋ
벌룬투어는 처음에는 엄청나게신기하고 너무너무좋았는데
개인적으론...ㅋㅋ... 벌룬 타는 내내 너무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따고한다 젠장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꽤 오래떠있어 한시간 넘게?
다하고 내려와서는 샴페인파티를 하는데 말이 파티고 그냥 샴페인한잔씩함ㅋㅋ
그리고 벌룬탔다고 인증종이도줌
벌룬 자체가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 어디가서 해보겠어
해볼만은 함
그리고 벌룬이 가격대가 저,중,고 이렇게 세가지인데 나는 그중에 중간 가격대를 햇어
찾아보니 굳이 돈 더주고 고급 할필요 없다고 큰 차이 없다고해서
비록 나는 고급 안타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중간가격대도 전혀 불편한점은 없었음ㅋㅋ
여튼 타고 와서 "화장실가고"ㅋㅋㅋㅋ
씻고 좀 자다가 9시반까지 다시 그린투어를 하러감
그린투어는 한국어투어로 신청했어
한국어투어는 한국말을 잘하는 터키인이하는데
무스타파 아저씨야 사실 28살이라 아저씨는 아니지만ㅋㅋㅋㅋ
진짜.. 엄청잘해 한국어ㅋㅋㅋㅋ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했대 라이센스도 있으시고
얼마나 잘하냐면 가다가 먼지가 갑자기 앞에 잇으니까 "으악 먼지!!"이럼ㅋㅋㅋㅋ 한국인인줄
그리고 내친구가 심리학전공한다니까 그거 돈돼냐고 하고ㅋㅋㅋㅋ
걍 외모만 터키인이고 한국인임ㅋㅋㅋㅋ
그린투어는 꽤 좋았어
근데 뒤로갈수록 그 돌이 그 돌같고 저돌도 그돌같고 이런건 있었음ㅋㅋ
카파도키아 자체가 돌 천지라ㅋㅋㅋㅋ
그냥 소소해서 따로 해줄말은 별로 없당ㅋㅋ
이날 저녁에는 전날 같이 맥주 마셨던 숙소 사람들이랑 같이 밥을 먹으러 나갔어
아나톨리아키친이라고 숙소 언니가 추천해준 곳인데
찾기가 좀 힘듦
그냥 오토가르뒤쪽으로 가서 좀 헤매봐야 찾을것같아ㅠ.ㅠ
여기가 가격대는 싸진 않은데 그래도 꽤 맛있고 좋았옹!! 추천!
(돈)
숙소 10유로
벌룬투어 110유로
그린투어 120리라
물 1 음료수 5 물 1.5
선물용 로쿰 세개 25
(그린 투어 중간에 로쿰파는 가게 데려감. 원래 작은 상자 하나에 10리라인데 6개사면 50에 해줘서 친구랑 세개씩 삼!)
악세서리 1
저녁 26
밤에 또 맥주ㅋㅋ 4.5
= 총 260000원
-열두번째날
이날은 거의 이동만 한 날이라고 보면돼ㅠㅠ
아침에 조식먹고 나와서 앙카라로 가는 버스를 탔오
앙카라는 터키의 수도야
터키 하면 이스탄불이 제일 유명한데ㅋㅋ 막상 수도는 엄한 곳에 있지??
이스탄불이 종로 같은 느낌이라면
앙카라는 강남, 신촌 느낌? 완전 세련된 도시라고 보시면 되겠슴당ㅋㅋ
근데 그거말곤 별거없어
카파도키아 오토가르에서 만난 오빠가 그러는데 앙카라에서는 오토가르가 제일 볼만하다더라ㅋㅋㅋㅋ
가서 괜히 하루 지냈다고 하더라공
여튼 여긴 오토가르가 3층짜리임 인천공항 수준이야 물론 그거보단 좀 떨어지지만ㅋㅋㅋㅋ
앙카라에 도착해서는 사프란볼루가는 버스표를 샀어
제일 빠른게 한시간반 뒤에 있는 거더라고
버스표는 사프란버스꺼를 삼
여기꺼가 그나마 사프란가는 시간대가 많은 것 같더라궁
뜨는 시간동안 오토가르내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랑 버스를 탐
사프란볼루 오토가르에 내려서 다음날 이스탄불로 가는 표를 사고
연락을 하니 픽업을 와줘서 픽업차타고 숙소에 갔어
묵은 곳은 부킹닷컴에서 예약하고 간 일디즈 백패커's 팬션인데
여긴 정말 비추야...
일단 독특하게 신발을 벗고 올라가더라고
사프란볼루 자체가 전통가옥으로 먹고사는데라서 그런 것 같았음
올라가서 방에 갔는데 좀.. 찝찝했어 그 때부터 약간 깨끗하지 않았음
발에도 자꾸 뭐가 밟혀서 친구랑 물티슈로 방바닥을 닦았는데..
진짜 손바닥 두개정도 공간을 닦는데 물티슈 한장이 새까매질정도로 더러워서 친구랑 나는 덜덜했음 ㅠㅠ
화장실도 되게 찝찝했음..
방에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도 없어서 더운데 창문에 방충망이 없어서 창문도 열지 못했어
창문열면 벌레 엄청들어와서ㅠㅠ
조식도 그냥 그랬고
여기서 좋은 점은 딱 하나 주인 할머니가 정말 친절하시다는 것
그거 말고는 다 별로야ㅠㅠ
이날 하루는 정말 이동하고 방청소한 기억밖에 없다ㅋㅋㅋ
(돈)
물 1 음료수 1.5 귀걸이 1
화장실 1
점심 11 화장실 1
이스탄불 가는 버스 50
숙소 32.5 (트윈룸이었음. 트윈룸인데도 이정도면.. 도미는 상상하고 싶지도 않아...)
= 총 49500원
<사프란볼루>
-열세번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사프란볼루를 쭉 돌았옹
사프란볼루는 정말 아주아주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ㅋㅋ 두어시간이면 모든걸 다 할 수 있는듯ㅋㅋ
구석구석 이쁜데 찾아다녔는데도 그렇게 시간 오래걸리지 않더라ㅋㅋ
나랑 친구는 주로 바자르쪽에서 쇼핑을 했고 전망을 보려면 흐들를륵?언덕에 올라가서 본다더라
근데 어차피 우리 방에서도 전망은 충분히 봐서 굳이 거길 가진 않았어
사프란볼루는 정말정말! 싸!!
그래서 여기를 마지막 코스로 하면서 기념품이니 뭐니 등등을 사면 정말 좋을 것 같아
로쿰도 대부분 여기서 샀어
사프란볼루 로쿰이 터키 로쿰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고
싼거는 이스탄불 길거리에서 파는 게 더 싸긴한데 그런건 좀 질이 떨어지고
여기꺼는 어느정도 질도 괜찮으면서 가격대도 적당!
원래 여기 와서 하맘도 하려고 했는데ㅠㅠ 갑자기 생리하는바람에 못함
하맘은 사프란볼루가 싸고 좋은거 같더라!
혹시 할 생각있는 여새들은 여기서 하면 좋을듯ㅋㅋ
점심은 진지호텔에 가서 먹었어
여기 호텔이 되게 유서깊은 곳이라 입장료를 1리라를 내고 들어가서 볼 정도더라
나랑 친구는 어디서 먹을까 잘 모르겠어서
그냥 호텔인데 가격대 적당하고 호텔음식이면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여기루 들어옴ㅋㅋ
그리고 만족할만했음
갈 곳 없으면 여기 와서 먹는 것 추천!
이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다가 사프란볼루를 떠나 다시 이스탄불로 가게 됨ㅋㅋ
(돈)
연필꽂이 2.5
가방 4 (진짜 싸지!!ㅋㅋ)
비누 5
방향제 두개 2
로쿰 작은상자 3개랑 큰상자 1개 30
점심 17
택시 7.5 (오토가르에서 세르비스 보내준다더니 택시보내줌ㅡㅡ 근데 급해서 그냥 탔다고 한다ㅠㅠ)
그리고 이날 저녁에 이스탄불 도착해서 마신 맥주 5.5
또 우리가 진짜.. 공항에서 숙소 오는데 너무 고생해서ㅠㅠ 공항 갈 때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기로함 ㅠㅠ
숙소 사장오빠가 근처 그런 셔틀버스하는 회사에다가 버스 예약해줬어 이게 5유로임
그리고 이스탄불 숙소 23유로
= 총 75950원
<이스탄불>
마지막날!! 드디어!!!!!!!!! 한국에 돌아가는 날이 됨!!!!!!ㅋㅋㅋㅋ
이날 아침 먹고 짐싸서 아래 내려다 놓고
술탄아흐멧 거리로 나왔당ㅋㅋ
나와서 일단 아야소피아를 보러감
카파도키아에서 만난 남매가 있는데 자기들이 아침에 아야소피아 들어갈 때 40명정도 줄서있어서
오래기다린다고 짜증냈는데
다 보고 점심때쯤 나오니까ㅋㅋㅋㅋ 40m를 줄서있는걸보고 우리한테 일찍가라고 했어서ㅋㅋ
여시들도 아침 일찍 가는 것 추천함
나랑 친구는 표도 미리 샀어가지고 거의 안기다리고 바로 들어감!
근데 우리가 아야 소피아 보러갔을 때에는 거기가 거의 3분의 1정도를 공사를 하고 있어서..ㅠ
터키사람들 성수기에 공사하는 이유가 뭐져 돈벌어 먹기 싫으신가여 -_-
여튼 ㅠㅠ 좀 아쉬웠어
그리고 나는 나름 공부도 많이 하고 갔는데도 보면서 모르는게 많더라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까 하다가 비싸길래 안빌렸는데
좀 보면서 모르는게 많아서 아쉽긴했어ㅠ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었을텐데ㅠㅠ
여튼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감
우리가 점심먹은 데는 이스탄불에서 거의 유일하게 줄서서 먹는 곳인데
쾨프테로 유명한 곳이야 우리나라로 치면 떡갈비? 미트볼? 같은 건데
꽃누나에도 나왔떤 곳으로 유명!
예약을 안받아서 다 줄서서 먹는다함 ㅠㅠ
근데 친구랑 나는 배고파서 11시쯤 갔더니 사람 아무도 없어서 줄 안서고 먹음ㅋㅋㅋㅋ
그리고 천국을 맛봤따고 한다...
진심 걍 아무것도 없이 쾨프테 몇덩이랑 쌈장같은 양념장만주는데..
와 존맛 진짜ㅠㅠ친구랑 완전 극찬함
진짜 최고최고야!!
여기 위치가 어디냐면 아야소피아에서 건너면 하얀깃발과 빨간 깃발이 꽂혀있는 곳인데
혹시 못찾으면 이스탄불에 파란티입고 자원봉사하는 애들이 많이 돌아다녀
걔네들한테가서 쾨프테집 유명한데 알려달라고하면(영어로해도 알아들음ㅋㅋ)
아마 여기 알려줄듯!!
여튼 이렇게 맛난 점심을 먹고 행복한 기분으로
베야짓 쪽으로 쭉 걸어올라가면서 제일 싼 집에서 애플티 6개 세트를 삼ㅋㅋ
그리고 트램을 타고 에미뇌뉘로 갑니다
하피즈 무스타파를 다시 가기 위해서!!ㅋㅋㅋㅋㅋ
근데 저번에 하피즈 무스타파 갔을 때는 케이크 먹었는데 여기가 원래 푸딩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공?
그래서 이번에 갔을 땐 푸딩 먹었는데
진짜 한국에서 먹는 푸딩은 푸딩이 아니었음 ㅠㅠ
진짜 맛있더라
푸딩이랑 차이 마시고
바클라바를 샀옹
보통 로쿰이야 많이들 사가고 그런데 바클라바는 못먹어봤을거아냐
그래서 친구랑 가족들이랑 나눠먹으려고 작은박스로 한박스삼
예전에 어떤 여시가 진공포장이란 뜻의 터키어가 적힌 영수증을 올려준 글에서
그 영수증 사진을 저장했다가 아저씨 보여드렸는데 흔쾌히 알았다고 하시더니
랩으로 세번 감아주셨따고 한다.. 아저씨.. 이게 진공...?
여튼ㅋㅋㅋㅋ 그러고 다시 술탄아흐멧으로 돌아왔어
와서 엽서도 사고 카르트도 환불받았는데
카르트 살 땐 6리라 주고 샀고 나 거기에 5리라 더 들어있엇는데
환불은 그냥 일괄적으로 5리라만 해주나봐ㅠㅠ
환불해주는 곳은 그 자원봉사하는 애들한테 물어봐서 갔는데
어딘지 알려주자면 그 술탄아흐멧 트램역에서 블루모스크쪽으로 길건너면
엽서팔고 책갈피팔고
왜 우리나라 버스정류장에 있는 컨테이너 슈퍼처럼 껌 이런거 팔게 생긴데가 있거든
거기가서 카르트 주면 5리라 줌
이거 5리라 받아서 친구랑 나랑 마도가서 아이스크림사먹음ㅋㅋㅋㅋ
이렇게 딩가딩가 다니다가 시간되가지고
숙소 가는 길에 숙소 옆에 등 가게 가서
촛불 넣으면 예쁜.. 뭐라해야하지 볼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삼
터키는 등이 유명한 것 같아 어딜가나 등 가게가 많더라고
그리고 정말정말!! 예쁨!!ㅋㅋ
이거 사니깐 랄랄라 묵냐면서 이건 랄랄라 손님에게 주는 선물이라면서 쿠션커버줌ㅋㅋ
여튼 등 사고 숙소가서 씻고 셔틀타고 공항으로가서
그리운 ㅠㅠ 한국에 다시돌아옴 ㅠㅠㅠㅠ
지금 한국온지 2주도 넘었는데
다시 터키 가고픈 마음이 간절하다ㅠㅠ
사실 터키있을때도 별로 한국 가고싶은 마음 없었음 ㅇㅅㅇ
이스탄불에서 그지같은 터키남자애들이 찝적거릴때빼곤ㅋㅋㅋㅋ
나중에 나이들면 한번 더가볼까 생각중이야
여튼 이렇게 저의 여행기는 끝납니다
여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여
궁금한 것 있으시면 댓글달면 칼답해드리겟움!!!ㅋㅋㅋㅋ
아아!! 그리고 까먹을뻔했는데
여새들도 가면 다 알겠지만ㅋㅋㅋ 터키돈은 우리나라에서 환전이 안됩니다ㅠㅠ
그러니깐 다 쓰고 오는게 좋음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 막바지로 갈수록 돈을 너무 한번에 많이씩은 뽑지 않는게 좋겠져!ㅋㅋ
그럼 이제 진짜 끝임ㅋㅋㅋ
(돈)
물 1
점심 22.5
애플티세트 12
푸딩과 차이 7.5
바클라바 26.5
엽서 1
아이스크림 6.5
등? 15
= 총 46000원
지금까지 총 여행경비
비행기값 128만원 + 터키에서의 총 경비 1228025원
= 246만 9525원
이 경비는 내가 터키에서 할만한 웬만한 투어랑 액티비티는 다 하고
잠도 최고급은 아니지만 왠만큼 괜찮은 곳에서 자고
먹고 싶은 것 돈 생각하지 않고 많이 먹고
기념품과 기타 내가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모두 산 경비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마지막 편이니깐ㅋㅋㅋㅋ
사진 몇개 풀고 갈겡 >.<
사진 펑!!ㅋ_ㅋ
첫댓글 여시야 여태까지 올려준거 고맙게 잘봤어!!♥♥ 근데 벌룬투어나 패러글라이딩같은건 꼭 유로로 내야하는거야? 리라 안 받아주려나...
우와....겨울에 놀러가고싶다ㅜㅡㅜ 경비가 생각보다는 저렴하다 ㅋㅋㅋ그치만..나는 거지ㅜㅜ
전편까지 다 읽고 왔어!! 엄청 자세하게 돈까지 다써줘서 좋았어!! 나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터키는 유로랑 리라가 다 통용되는거야? Atm은 리라로 나오잖아 유로는 따로 들고갔어?? Atm기는 많이 있어?? 어짜피 한국에서 리라를 못바꾸니까 유로로 가져갈 생각이었거든 그래서 터키에서 리라로 재환전할 생각이었는데 그럴필요 없이 그냥 쓸 수 있나해서, 너무 많이 물어봤지?ㅠㅠ
@바람이분다 그대가온다 오 그럼 수수료가 싸면 그냥 atm기 쓰는게 낫겠구나 ㅋㅋ 고마워!!!
나도이번에가ㅛ능뎈ㅋㅋㅋㅋ카파도키아 무스타파아저씨 나랑똑같당ㅋㅋㅋㅋ마르고약간올랜도볼룸 닮은ㅋㅋㅋㅋㅋㅋㅋ한국말공부하라고 한국인들한테 ㅋㅋ
[터키] 2주면 적당했어?? 나도 내년에 갈까 생각중인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들(흡..)고 해서.. 혹은 2주 그 이상 가는게 좋을거같아? 터키 여행기 보면 거의 대부분이 2주 다녀오더라구.. 여시는 어땠는지 궁그매!! 그리고 글 잘봤어! 예전글도 봤엌ㅋㅋㅋㅋㅋ 엄청 가고시퍼서 맨날 터키터키 검색하는중... 정보글 고마워!!!
@바람이분다 그대가온다 우왓!!ㅋㅋㅋㅋ 고마워 여시야! 여행 일정 짜려면 며칠 다녀올지부터 결정해야 맘이 놓이는 나년에게 강같은 도움이 되어줬어ㅠㅜ... 돈 빡씨게 모아서 한번 다녀와야겠다! 진짜 고마워 여시야!! 여시 글도 많이 참고중이야! 고마워!!
나도가는데 ㅜㅠㅠㅠ 겨울에가서 걱정이다 ㅠㅠ 후기잘봤어!!
여시 고마워!!!!!!!!! 난 벌룬투어 엄청 기대하고있어ㅜㅇㅜ!!!!!
잘읽었어 여시♥♥♥터키진짜꼭한번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