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the door-2 2010 Daniel's Digital Artworks(3024) Original Image size 7,318 x 5,579 Pixels (116.8 M) Resolution 300dpi, RGB Mode, JPEG Format.
지난 10여 년간 거의 하루도 걸르지 않고 '웹'에 매일 신작품을 올리던 내가 실로 오랫동안, 전시회 관계로 거의 20일을 개점휴업하다시피 쉬게 되었다. 지방전시의 특성도 그렇지만 전시 이외의 또 다른 일들이 새로 등장하는등 산재한 일 속에서 땀을 흘리길 멈추지 않았다. 부산에서의 보름간 체재기간 동안 빗발치는 '메스컴'의 조명도 받았지만 일복이 천성으로 많은 나에게 또 다른 과제물들이 쏟아졌는데 지방대학의 산학협동 사업단들에서의 '러브콜'들이 그것 이다.
동의대학교에서는 한국전통패션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한(韓)패션사업단이 지식경제부의 지원 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는데 수많은 전통문양등, 제품개발의 디자인이 미흡하여 나에 게 참여를 간곡히 부탁하였고 30여 종이 넘는 전통 패션디자인 상품들을 총괄 지휘하는 총감독 에 내정되었다. 내 일도 태산인데 부산에 가서 강의를 할 수도 없고 부득히 모든 업무를 컴퓨터로 주고 받는 형식을 취하며 한 달에 두 번 학교로 출근키로 하였다. 상경하는 나의 짐꾸러기엔 각종 옷감이며 스카프, 보자기, 넥타이며, 타올, 쇼핑빽이며 박스.인쇄유인물이며..거의 보따리무역를 하는 행상처럼 섬유잡화로 가득하였다. 끝도 없는 일감을 안고 온 것이다.....................
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교수들이 무려 6명이나 번갈아 다녀갔다.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에서 다문화가정등을 위한 동남아권 모든 국가들의 문화를 홍보하는 일환으로 동양어대학에서 역사와 문화를 가르키고 디지털아트, 특히 영상을 가르키므로써 결과물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목을 신설하자는 취지였다. 다시 말해서 초빙교수로 강의를 해주면 어떻겠는냐는..... 그리고 그 사업에 깊숙히 관여함으로써 후학도 양성하고 어쩌구저쩌구.....에 대해서 빠른 결론을 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왔다. 9월7일부터는 국민대학교에서 강의 시간도 잡혀 있는데 과제물이며 디자인 분야의 세세한 업무도 바쁜 판에 또 다른 일이 생기면 과연 몸이 당해낼까? 무엇보다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 그토록 애써 왔던 나의 작품은 언제 만드는데????
아무튼 이리저리 눈코 뜰새없이 바빠진 나의 일과를 챙겨보면서 삶의 보람도 느낀다. 누군가 불러줄 때, 찾아줄 때가 봄날이 아니던가? 몇 년을 공들이고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 귀를 쫑긋하고 애태우던 기다림의 연속을 나라고 겪지 않았던가 말이다. 벽장 안을 들여다 보는 이 그림의 여인처럼 세상 가슴 두근거림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터. 새로운 일에의 도전은 여전히 흥미롭고 역류하는 핏줄처럼 흥분을 자아내는 것이다. 그래, 도전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뜨거운 불 속으로 뛰어드는 일을 겁내면 무슨 일을 이루겠는가? 언제부터인가 '챌린저'(Challenger)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Behind the door-2 2010 Daniel's Digital Artworks(3024) Original Image size 7,318 x 5,579 Pixels (116.8 M) Resolution 300dpi, RGB Mode, JPEG Format.
지난 10여 년간 거의 하루도 걸르지 않고 '웹'에 매일 신작품을 올리던 내가 실로 오랫동안, 전시회 관계로 거의 20일을 개점휴업하다시피 쉬게 되었다. 지방전시의 특성도 그렇지만 전시 이외의 또 다른 일들이 새로 등장하는등 산재한 일 속에서 땀을 흘리길 멈추지 않았다. 부산에서의 보름간 체재기간 동안 빗발치는 '메스컴'의 조명도 받았지만 일복이 천성으로 많은 나에게 또 다른 과제물들이 쏟아졌는데 지방대학의 산학협동 사업단들에서의 '러브콜'들이 그것 이다.
동의대학교에서는 한국전통패션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한(韓)패션사업단이 지식경제부의 지원 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는데 수많은 전통문양등, 제품개발의 디자인이 미흡하여 나에 게 참여를 간곡히 부탁하였고 30여 종이 넘는 전통 패션디자인 상품들을 총괄 지휘하는 총감독 에 내정되었다. 내 일도 태산인데 부산에 가서 강의를 할 수도 없고 부득히 모든 업무를 컴퓨터로 주고 받는 형식을 취하며 한 달에 두 번 학교로 출근키로 하였다. 상경하는 나의 짐꾸러기엔 각종 옷감이며 스카프, 보자기, 넥타이며, 타올, 쇼핑빽이며 박스.인쇄유인물이며..거의 보따리무역를 하는 행상처럼 섬유잡화로 가득하였다. 끝도 없는 일감을 안고 온 것이다.....................
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교수들이 무려 6명이나 번갈아 다녀갔다.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에서 다문화가정등을 위한 동남아권 모든 국가들의 문화를 홍보하는 일환으로 동양어대학에서 역사와 문화를 가르키고 디지털아트, 특히 영상을 가르키므로써 결과물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목을 신설하자는 취지였다. 다시 말해서 초빙교수로 강의를 해주면 어떻겠는냐는..... 그리고 그 사업에 깊숙히 관여함으로써 후학도 양성하고 어쩌구저쩌구.....에 대해서 빠른 결론을 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왔다. 9월7일부터는 국민대학교에서 강의 시간도 잡혀 있는데 과제물이며 디자인 분야의 세세한 업무도 바쁜 판에 또 다른 일이 생기면 과연 몸이 당해낼까? 무엇보다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 그토록 애써 왔던 나의 작품은 언제 만드는데????
아무튼 이리저리 눈코 뜰새없이 바빠진 나의 일과를 챙겨보면서 삶의 보람도 느낀다. 누군가 불러줄 때, 찾아줄 때가 봄날이 아니던가? 몇 년을 공들이고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 귀를 쫑긋하고 애태우던 기다림의 연속을 나라고 겪지 않았던가 말이다. 벽장 안을 들여다 보는 이 그림의 여인처럼 세상 가슴 두근거림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터. 새로운 일에의 도전은 여전히 흥미롭고 역류하는 핏줄처럼 흥분을 자아내는 것이다. 그래, 도전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뜨거운 불 속으로 뛰어드는 일을 겁내면 무슨 일을 이루겠는가? 언제부터인가 '챌린저'(Challenger)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첫댓글 소리 없는 그림도 사투리가 섞인 가부다 ㅋ. 고향대학의 애정호출에 마음 뿌듯했겠구나. 그 보람의 메아리가 더 넓게 퍼져갔으면 한다.
ㅎㅎㅎ 글씨~ 사투리가 섞였는지, 피가 땡겼는지.....ㅋㅋㅋ
논리적으로 제목이 좀 이상함은 나 혼자만의 생각인가? 문의 뒤는 어디서 보는가에 따라서 앞 뒤가 달라지고...열면 문의 뒤는 없어진 것이 아닌지? 괜한 생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