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
옷 섶 파고 드는
솔 바람이 차갑다
망연히 바라보는
밤하늘에 흐르는 별 똥
하얀 선율이 곱다
흑장미 한 아름
안겨 준 만남
지루한 갈등
설물과 함 께
신열로 타 버린 침묵이
별 빛 받으러 걸어 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