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4:5-24(p.366) 여자 사사 드보라와 바락
옛날 시골 초등학교에서는 가을 운동회를 꼭하게됩니다. 가을 운동회때는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여러 경기를 합니다. 그리고 학부형들을 위한 순서도 몇가지는 반드시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혹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한조가 되어 달리기를 하는데 그냥 달리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은 오른발을 한 사람은 왼발을 묶은 후에 달리는 경기가 있습니다.
한번 해보면 참 어렵습니다. 두 사람이 호흡이 맞지 않게되면 달려갈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이 넘어지는 경우도 있고,두 사람이 전부 넘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경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재미있다고 배꼽을 쥐고 박장대소(拍掌大笑)하면서 즐기게됩니다.
부부도 2인1조(二人一組)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음이 서로 맞지 않게되면 한 사람만 불행한 것이 아니라 두 사람 보두 불행하게 살아갑니다.
세상에는 마음이 딱맞는 2인1조는 없습니다. 서로가 한걸음씩 양보를 하거나 맞추어가거나 아니면 한 사람이 양보만하고 살겠다는 인생철학으로 살아간다면, 그 2인1조는 무난하게 앞으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2인1조가 협력만 잘되면 일의 성과는 혼자하는 것보다 배(倍)로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배가 아니라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둘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여자 사사 드보라가 나옵니다. 그런데 드보라는 혼자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 보다는 바락이라는 사람을 불러서 하나님의 일에 함께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일에서 이 시간 함께 우리들에게 주시는 은혜를 받으려 합니다. 말씀을 통해 저와 여러분도 주님을 위하여 믿음으로 맞추고 기도로 함께 할 수 있는 은혜로운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면 본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4절과 5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그때]에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그때]는, 왼손잡이 사사 에훗이 죽고나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을 때 여호와게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맡겼습니다.
그래서 20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들이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야빈왕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심히 학대하였습니다.
20년 죽을 고생을 하고나서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을 찾으면서 부르짖을 때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20년 동안 심히 학대를 받았던 야빈 왕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선지자 드보라를 통하여 구원하여 주셨습니다.드보라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재판 할 일이 있으면 드보라에게 찾아와 제판을 받았습니다. 재판을 할 정도로 드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서있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 6절,7절,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여자 사사 드보라의 이름의 뜻이 ‘꿀벌’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왕 야빈에게 말로 다 할수 없는 학대를 받고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20년 동안 학대를 받게되면서 저들이 찾은 것은 하나님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둘째가 아버지에게 “아버지, 아버지의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몫을 미리 주십시오”하고 떼를 썼습니다.
아버지는 ‘이 녀석은 말려도 않되고 떼려도 않되겠구나’ 생각하고는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습니다. 몇일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버렸습니다. 거기서 허랑방탕했습니다. 갖고간 재산을 몽땅 다 써버렸습니다.
마치 흉년이 기다렸던 것처럼 돈이 다떨어지지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둘때는 비로서 배고픈 것이 얼마나 힘들며 비참한가를 알게되었습니다,
흉년때는 인심이 사나워집니다. 흉년에 돼지들도 쥐엄 열매라는 것을 먹이고 있는 것을 보고 쥐엄열매로 배를 체우려해도 그것마저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그제서야 생각나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아버지였습니다.
눅15:17-2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17.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둘째 아들은, 속된 말로 깡그리 망하였을때에 생각나는 분이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일어나 아버지께 가리라 생각하고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갔습니다.
거지가 되어 돌아오는 아들을 알아본 아버지는 측은히 여겨 달려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어 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냄새나는 누더기 옷을 벗기고,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맨발로 돌아온 아들의 발에 신을 신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가 먹고 즐기자면서 잔치를 열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부르짖어 찾기만 하면 하나님은 구원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20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들을 심히 학대하였던 가나안왕 야빈으로부터 이스라엘 자손들을 구원하여 주시기 위하여 여자 사사 드보라를 세워 구원해주셨습니다.
가나안 나라의 야빈왕 밑에는 시스라라는 국방장관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나라의 실질적인 전쟁은 시스라가 진두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드보라는 가나안의 국방장관 시스라와 그의 군대를 멸하기 위하여 드보라는 혼자서 이 일을 하지 않고, 바락이라는 장수를 불렀습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는 납달리 지파와 스불론 지파에서 만 명을 이끌고 다볼 산으로 가거라. 가나안 나라의 왕 야빈의 군지휘관 시스라와 그의 철 병거와 그의 많은 군대를 기손 강 가로 끌어들여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하나님이 주셨던 말씀을 바락에게 전해 주면서 야빈왕의 국방장관 시스라를 멸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락은 드보라에게 "그대가 나와 함께 가면 나도 가겠지만, 그대가 나와 함께 가지 않으면 나도 가지 않겠소."라고 말했습니다.
바락은 장수(將帥)입니다. 그럼에도 혼자서는 가나안 나라의 시스라와 싸우기 위하여 갈수 없다했습니다.
더욱이나 하나님이 이미 ‘가나안 나라의 왕 야빈의 군지휘관 시스라와 그의 철 병거와 그의 많은 군대를 기손 강 가로 끌어들여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라고까지 말씀하셨음에도 혼자서는 못갑니다. 같이 가면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보라는 이런 바락 같은 약골의 장수를 버리지 않고 같이 올라가겠다 라고 합니다.
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드보라에게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말한 바락에게 드보라는 "내가 반드시 당신과 함께 가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나안 나라의 국방장관 시스라는 한 여자의 손에 내주실 것이다. 당신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했습니다.
일국의 전쟁을 총 지휘하는 사령관인 시스라를 바락에게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주었졌지만, 어떤 여자를 통해 시스라를 없에도록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바락은 이 전쟁을 통하여 아무런 영광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 그러나 바락을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닙니다.
. 믿음이 적으면 적은대로 바락은 드보라를 의지하면서 가나안의 시스라를 토벌(討伐)하는 전쟁에 참여 하였습니다.
. 우리들도 믿음이 충만하면 좋겠습니다만, 연약하면 연약한대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도록 합시다.
✅✅✅. 마지막으로 12절 말씀에서 24절 말씀까지 보겠습니다.
바락이 가나안 나라의 국방방관 시스라를 치려고 왔다는 것이 시스라에게 알려졌습니다.
시스라는 모든 철병거 900대를 이끌고 바락을 치려고 기손 강에 집결 하였습니다.
여자 사사 드보라가 바락에게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라고 말했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인줄로 믿고 해야 합니다.
. 지금도 바락이 싸워야하지만 알고보면 하나님이 하시는 전쟁이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도 영적으로나 육신적으로나 누구를 죽이는 전쟁은 아니지만 하루 하루가 전투입니다.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갖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오늘도 직장에 보내셨다.
하나님이 나를 오늘도 일터에 보내셨다.
하나님이 나를 오늘도 학교로 보내주셨음을 믿고 하나님이 지혜주시고 하나니미 능력 주셔야 감당할 수 있음을 고백하는 가운데 기도하시므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15절과 1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6.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하나님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철병거들과 온 군대를 바락의 군대 앞에서 혼란에 빠지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시스라는 병거에 내려 걸음아 날살려라하고 도망을 쳤습니다.
가나안나라의 군대장관 시스라는 철로된 병거 900대와 모든 군대를 다 이끌과 나왔으나 하나님 앞에서는 최첨단의 무기도 수많은 군대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도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공부도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시기를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 보다 앞서 가십니다. 그러므로 맡기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17절 말씀에서 21절 말씀 까지를 보면 도망쳤던 시스라는 헤벨이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헤벨이라는 사람과는 평소에 사이가 아주 좋았습니다.
헤벨의 집에 숨으려고 가보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마침 집에 있었습니다. 죽어라 도망을 왔기 때문에 목이 말랐습니다, 그래서 물을 조금 달라 하였더니 야엘이 물을 주었습니다.
시스라는 물을 마시고는 도망쳐 오느라 긴장이 되었다가 물도 마시고 평소에 사이가 좋았던 집인지라 방에 들어가 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야엘에게 장막 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부탁하고는 깊이 잠들었습니다.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시스라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었습니다.
이 전쟁은 야엘이라는 여자를 통하여 끝을 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들어 쓰셨습니다. 시스라를 죽이는 것도 야엘이라는 여자를 통해 하셨습니다.
바락이 도망치는 시스라를 뒤좇아왔습니다. 시스라를 추격하는 바락을 본 야엘이 바락에게 시스라가 죽은 것을 이야기 하면서 시스라의 죽음을 부여주었습니다.
가나안 나라의 왕 야빈은 결국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항복하였습니다.
💦. 말씀을 정리 하겠습니다.
드보라는 바락을 불러 가나안 나라의 총사령관 시스라를 멸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바락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나 믿음이 없었습니다.
시스라를 죽이는 일을 하나님은 야엘이라는 여자에게 맡겼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여자를 통해서는 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한팀을 이루어 살아갑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워 주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