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식은 HF. 무색투명한 기체 혹은 액체(19˚C 미만)로 발연성과 자극성이 매우 강하다. 불연성이라 불에 타거나 폭발하지는 않는다. 다만 반응성이 커서 금속 분말 따위를 끼얹으면 폭발한다. 물론 이건 불산만 그런 건 아니고 반응성이 큰 물질은 이런 경우가 많지만. 물과 매우 비슷한 액체지만 담겨 있는 모습이 물과 약간 다르다. 테플론 그릇에 담아두면 물과 달리 나무테처럼 동그란 물결이 희미하게 보인다. 물론, 증발하기 쉽고 유독하므로 벤트가 있는 곳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끓는점이 19.5˚C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험실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거나 물에 희석해 쓴다.
다른 할로겐 원소와 수소와의 화합물이 전부 강산인 것과는 달리[3], 약산[4] pKa는 3.2 정도. 단, 고농도 불산의 경우 황산과 맞먹는 강산이다.[5]2O ⇄ H3O+ + F-의 일반적인 산해리반응만 일어나지만 진한 불산의 경우 불산이 스스로 2 HF ⇄ H2F+ + F-를 만들어낸 후, 주변에 널리고 깔린 해리가 안 된 HF와 반응해서 또 다른 화학평형인 HF + F- ⇄ HF2- 를 이루기 때문이다. Homoassociation이라 불리는 과정으로 생성된 F-가 HF에 의해서 안정화되어 자체해리반응인 2 HF ⇄ H2F+ + F- 가 우변으로 확 쏠려버리기 때문. 여기에 물이 투입되면 위에서 기술된 대로 H2F+의 양성자가 H3O+로 바뀌고 이 녀석이 다시 F-에 묶여서 얌전한(?) 약산이 된다.
특이한 것은 유리를 녹일 수 있는 산이라는 것이다!!! 그 때문에 화학계통 한정의 마이너한 공대개그로 '체내(혈관이라든가)에 유리조각이 들어가면 이걸 주입해서 안전하게 녹여 내상을 방지할 수 있다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유리를 녹일 수 있다고 했지 유리만 녹이는 거 아니다.
엎지르지만 않으면 얌전한 황산이나 왕수에 비하여 불산은 훨씬 고약한 녀석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실험실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
플루오린의 반응성이 무지막지하므로, H+ 외의 음이온의 활성이 별로 없는 다른 산, 심지어 음이온이 꽤 좋은 산화제인 질산마저도 능가하는 반응성을 보인다. 어지간한 금속들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규소 화합물인 유리나 실리콘백금[6], 하스텔로이 계열[7], 스테인레스 계열[8],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테플론 계열[9]플라스틱[10][11]4F와 물로 대량 희석한 Buffered HF, BHF라 불리는 물건인데[12]너는 이미 죽어있다.
영국염산과 황산고기 전체가 종잇장처럼 창백해졌다. 또한 산을 중화시키기 위해 염기성 용액에 담근 결과 플루오린화수소에 들어있었던 닭다리가 다른 두 닭다리보다 많은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플루오린화수소가 고기 내부까지 완전히 침투해 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은 부위에까지 많은 양의 산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일단은 약산이다. 그러나 막강한 반응성으로 악명높은 플루오린의 화합물이라, 인체에는 3대 강산으로 유명한 염산이나 질산 그리고 황산[19] 피부에 접촉했을 시 플루오린화수소가 수소 결합을 통해 흡수되어 신체의 혈관을 통해 돌아다니는데, 혈액 속의 칼슘 이온 및 마그네슘 이온과 반응하여 저칼슘혈증과 저마그네슘혈증을 일으키며 심장마비다리를 절단했으나 얼마 안 가 결국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인체 노출 시 화상을 일으키는데, 신경계폐와 심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급사[20]하거나 뼈 속까지 스며들면 일단 뼈 속의 칼슘은 기본으로 파괴되어 고칼슘증이 발생, 피부
당장 2012년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자신이 15년 전인 1997년에 불산 관련 실험을 하다 실수로 불산액이 분출돼서 셋째 손가락에 살짝 스쳤으나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15년이 지난 뒤 "아마 죽을 때까지 안 나을 것 같습니다."라며 아직도 상처와 각질 투성이인 셋째 손가락 사진을 올렸다. 살짝 스쳤다는 이 사진만 봐도 얼마나 위험한 독극물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하지만 침투성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신체의 일부분을 절단해야 하는 일이 생기니 해독제를 먹고 버티자 따위의 생각은 하지 말자. 게다가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구하기도 어렵다.
일반적으로 화학 실험용 벤치나 특수 환기 시설이 장착된 곳에서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다. 몸에 닿거나 마시면 거의 죽는 물질이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증발해 결국 당사자가 들이마시게 되므로 아무런 환기 대책도 없이 이 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참고로 반도체 공장에서는 이것과 동급의 무시무시한 물질들을 많이 사용한다. 일례로 우리가 매일 보는 스마트폰직쏘가 무슨 방법으로 이런 위험한 것을 만들었는지 신경쓰면 지는 거다.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하여, 2019년 1월에는 고순도 불화수소(불산 플루오르화 수소), 초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수출국인 일본이 수출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7월부터 일본 당국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등의 한국 수출을 제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년 1~5월에 대한민국 업체가 수입한 불화수소는 가격 총액 기준으로 중국산이 46.3%로 가장 많았고, 일본산 43.9%, 대만산 9.7%, 인도산 0.1%인데, 이 중 10분의 4가 끊기는 꼴이 되는 것이다하태경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북한에 판매한 국가는 오히려 일본수입하려 하겠냐는 의문과 테러에 활용하려면 다른 물질을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
[1]하프늄[2][3] 브로민화수소와 아이오딘화수소는 pKa가 -9로, 황산(pKa=-3)보다 강한 산으로 초산[4]3O+)과 플루오린화 이온간의 인력 때문에 이온쌍이 형성되서 자유 옥소늄 이온이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즉, 산의 역할을 해야할 옥소늄 이온이 플루오린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해 약산인 것.[5] 초강산의 세기를 나타내는 척도인 Hammett acidity function로, 100% 순수 불산의 경우는 H0=-11이다. 황산이 -12이므로 황산보다는 일단 약하지만 일단 초강산 스케일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다른 약산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 물론 농도가 높을 때의 이야기이다.[6][7][8] 무수물에만 사용하며, 조금이라도 물이 섞여있는 경우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9][10][11][12]4F를 풀어넣음으로써 SiO2와의 반응 때문에 변화하는 pH계수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더 독종...[13][14]드미트리 멘델레예프[15] 시간가중 평균노출기준; 1일 8시간 작업을 기준으로 하여 유해요인의 측정치에 발생시간을 곱하여 8시간으로 나눈 값[16][17][18][19][20]염소[21][22]경동맥에 주사하는데, 의사 멱살잡을 뻔했다고 한다.[23][24][25]무조건 1번에 관리자 번호를 입력하라고 교육했다.[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