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나 |10.05| | 일등 일등 일등!
한산님은 진저리를 치시는데 왜 나는 이렇게 우습지? 지송. 한산님 말투만 들어도 웃을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지라.
맞아요. 벌레가 나오는 거 보다 그를 처리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더 징그러워서 그러는 거라구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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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10.05| | 이등! 미쳐요 웃다가 목이 쟁겨요쟁겨~~~~~~~!!!!!!!!!! 아..신나게 웃었네.. 진호가 옆에서 난리~ 엄마 왜웃냐고~~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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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10.05| | ㅋㅎㅎ.. 저희 학교 앞에도 용인집이 있었는데.. 암튼 저두 학교 다닐때 친구들이랑 한번 학교 근처 시장통의 밥집에 간적이 있었걸랑요.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켜먹고 있었고, 그 중 한명은 무슨 국밥같은걸 먹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국밥에서 바퀴벌레의 시체가 발견되었지요. 정말 엽기였던건 제 친구의 반응... "모냐 이거" "바퀴벌레네" 하더니 걍 바퀴를 건져내고 먹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 "단백질 보충도 하고 좋지 모..." 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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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보라 |10.05| | ㅋㅋㅋㅋ 예전에 울 남편이 학교앞 식당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먼가가 톡 터지믄서 딱딱한 감이 들길래 뱉어봤드니 반만 남은 바퀴였담다. 제가 그 야그를 들음서, 으악, 그래서 어떡해해또? 하고 물으니깐 울 남편 씨익 웃음서 '다음은 니 상상에 맡기겠어' 하더이다. -.- 아마도 마징가인 울남편 루나님 친구분처럼 하지 않으셨을까 싶어지는뎅.. 에그..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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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10.05| | 언젠가 신문에서 부대찌게에서 음식에 속해서는 안되는 것이 나왔다는 기사를 읽었었는데 이 이야기를 여러 사람 모인데서 했더니 어느 분 말하시길 "부대찌게가 워낙 그런거예요. 미군 부대 음식 찌꺼기를 사다가 끓여먹는 음식인데요!"
뭘 모르고 왠 호들갑이냐 로 분위기는 마무리 지어졌는데 참 다양한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더랬습니다.
그렇지만 그거 그러면 안되는 거지요!! 틀린 거지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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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10.05| | 한산님은 밥안먹구 밥에 뭐들었는지만 보시나봐??? 난 왜 벌래가 나온적이 없지? 아마도 정신없이 다 먹어버려서 증거인멸을 시켰기 때문인걸까??
움~하!하!하! 모르고 먹음 약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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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10.05| | 우하하하, 사라야, 그러게 옛말에 복숭아는 밤에만 먹는 거라잖아? 네가 그래서 힘이 쎄구나. 루나님 친구도 막상막하. 으으, 단백질 보충. 히걱보라 짝꿍, 증말 마징가! 누구 닮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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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산 |10.06| | 사라님 마자요. 모르고 먹음...안보고 먹음 그게 다 살이 되고 피가 되지용. 지도 그랬었어야 하는데... 제 잘못이 커요.그리고 제 눈에 걸린 고노므들도 어찌봄 갸들도 딥다 재수 없는 놈 들이겠지요....^^ 히건보라 님 남편 정말 압권이네요. 바로 여기... '입에서 건져낸 반만 남은 바퀴' 요대목에서 제게 엄처엉 위로가 되어 주시네요. 감쏴를...보라님 남편 힘 무쟈게 쎄지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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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산 |10.06| | 사라님요. 빼묵은게 있어서... 밥 안먹구 보면 먹기전에 봄 얼마나 좋겠어요? 문제는' 거의 다 먹은 다음 발견을 하는' 바로 그저미 나의 문제이면서 딜레마 머 그런거지요.ㅡ,.ㅠa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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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10.06| | 한산님 끙까 거의 다 먹었을때부터 음식에 뭐들었나 확인한단 말쌈(?).. 움하하 .. 뭐 발견이 늦었다는것이겠지요.. 이미먹은건 한산님도 모른다는 말씀... . 히히 그만 놀리고 도망가야겠다.. 하나언니 -- 그러니까 제가 잘먹고 많이 먹어서 힘이세다고 하네요.. 지난주말 신주언니 울집에 왔다가 기절하고 돌아갔습니다. 망고, 복숭아, 키위, 야채등을 각각 박스로 코스코(대형활인매장인데 bulk로만 판매) 에서 사다가 쌓아놓고 먹는다는 사실에.. 4명가족이있는 신주언니도 코스코에서는 양이 많아서 장을 못본다는데.. 저는 코스코가서 장본다고 뒤로 넘어가더구만요.. 물론 혼자 먹는 식비지출이 4인가족하고 맞먹을정도일것 같습니다. 엽기세라 입니다.. 혹은 힘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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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10.06| | 꽈당! 힘쎄라!!!
사라가 우리집에 온다고 하면 우선 냉장고부터 바꾸어야겠다. 하여간 티모에는 인물들만 모인것 같네요. 지레 겁을 먹고 벌써 다리가 후들 후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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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쨈 |10.07| | 으하하! 힘쎄라!! ㅋㅋㅋ 저는 운이 좋은건가, 벌레 두번 나왔던거 같은데 다들 다행히 친절하게 대해줘서.. 또 벌레들도 아주 작고 별로 안징그러운 것들이어서.. 속으로 사실 좋다 했어요 돈 안내고 뽀너스 받고ㅎㅎ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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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산 |10.07| | 딸기잼 임이 보너스 받고 좋다했는데 그것도 나름이더라구요.하도 큰 벌레가 나와서 그런지 그 호텔에서 준게 있긴 있었어요. 호텔의 별관이라(임대한) 호텔 책임이 덜하다고 다음계약에 불리하게 작용할거란 말만 하더군요. 4명이 갔음에도 쿠폰을 두장? 주었는데 보니까 그걸 찾아 먹으러 다시 갈일도 없어서 그냥 휴지조각이 되구 말았던 씁쓸한 기억만...이왕 벌레 나오는 밥 먹을거면? 말 빨이 먹히는 곳에서 먹어야..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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