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갑자기 쭈꾸미가 먹고싶을땐~~홍대쭈꾸미 한번 드셔보세요^^

[어머니꺼]

쭈꾸미를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없을까 간편식을 검색하던 중 홍대쭈꾸미가 눈에 띄었습니다.

5초에 1개씩 팔린다는 홍대쭈꾸미는 쭈꾸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 별다른 조리법 없이 해동 후 5분 정도만 볶아주면 되니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죠.

홍대쭈꾸미는 매운맛과 약간 매운맛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역시나! 매운맛으로 선택했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내용물이 쭈꾸미만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여러 가지 야채들을 사용해서 억지로 용량을 늘리지 않고 쭈꾸미 만의 무게로 용량을 달아서 양이 많은 편입니다^^ 한 봉을 볶으면 두 사람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홍대 쭈꾸미는 반드시 해동을 시킨 뒤 후라이팬에 볶는 게 좋아요.

냉동 상태로 볶게 되면 물이 많이 생기고 너무 오래 볶게 되면 쭈꾸미가 질겨집니다.

 먼저 대파와 양파를 기름에 볶아 파 기름을 만들어 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기름이 파 향을 먹어서 그냥 볶는 것보다 훨씬 풍미가 좋아집니다.

그리고 해동이 끝난 쭈꾸미를 투하!

​쭈꾸미 양념장이 타지 않도록 중불에 살살 볶아줍니다^^

저는 대파와 양파, 떡볶이 떡, 버섯 등을 추가했는데요, 깻잎이나 콩나물, 면사리를 추가해도 참 맛있을 것 같아요. 물론 푸짐한 양념에 밥과 김을 넣고 볶아도 엄지 척!입니다^^

요리의 완성은 통깨죠!

통깨까지 살살 뿌려주니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쭈꾸미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흰밥에 올려 한 입 먹어보니 정말 맛있네요!

왜 5초마다 1개씩 팔린다는지 알겠어요^^

쭈꾸미를 배달시키면 최소 이만 원이 넘는데 홍대쭈꾸미는 최저 7,900원이면 살 수 있어요.

할인하지 않아도 8,700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전문점에서 파는 쭈꾸미와 비교했을 때 맛이 처지지 않아요.

양념도 감칠맛 나고 풍부해서 나중에 밥까지 볶아먹어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간편식 리스트에 하나 더 추가되었네요^^

홍대쭈꾸미 행사할 때 사다가 냉동시켜두면 아주 요긴하게 활용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꺼]

홍대쭈꾸미~ 가성비로는 아주 굿입니다^^
매콤한 쭈꾸미 먹고싶을때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