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
2001년 11월 25일
미국 ACT사, 인간배아 첫 복제했다고 공식인정
`인간복제` 시험 과정 중 핵이 제거된 난자 속에 체세포의 핵을 넣은 뒤
4세 포기까지 세포분열된 상태
미국의 한 생명공학 회사가 각종 병의 치료에 응용되는 `만능세포`인 줄기세포를
채취하기 위해 처음으로 인간 배아를 복제했다고 2001년 11월 25일 발표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워체스터의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는
이날 인간 배아에 복제기술을 처음으로 사용했다며,
이 연구가 파킨슨병부터 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아동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CT 측은 난자(卵子)에서 유전물질인 DNA를 제거해, 성체(ad-ult) 세포에서
채취한 DNA를 주입하는 `고전적인` 복제방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ACT의 최고 경영자인 마이클 웨스트는 미국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
“우리가 복제한 것은 인간이 아니라 세포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생명공학 회사들은 의회 청문회 소환 등 복잡한 절차를 피하기 위해 복제
연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인간 배아 복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ACT가 세계 최초이다.
[오늘의 인물]
1970년 11월 25일
미시마 유키오 할복자살
자위대원들을 향해 궐기를 호소하는 미시마 유키오.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하고
‘금색’, ‘금각사’ 등 수작을 잇따라 발표해 ‘일본적 미의식에 바탕한 전후최대의 작가’라는 평을 들었던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는 삶 자체를 최고의 예술로 여기는 철두철미한 탐미주의적 작가였다.
국화와 일본도를 일본정신의 핵으로 파악하고 ‘무사도’를 일본정신의 원형으로
여긴 미시마는 자신의 사조직 ‘다테노카이(楯の會)’ 회원들과 함께 자위대에서 군사정보원 훈련을 받았고,
비밀리에 한국도 방문, 예비군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다.
1970년 11월 25일 오전 10시 40분쯤, 다테노카이 회원 4명과 함께 도쿄 시내 육상자위대
총감부에 난입, 총감을 인질로 삼은 미시마가 2층 발코니에서 1,000여 명의 자위대원들을 향해 궐기를 호소했다.
“지금 일본 혼을 유지하는 것은 자위대뿐이다... 너희는 사무라이다.
자신을 부정하는 헌법을 왜 지키고 있단 말인가”
그러나 2차 대전 후의 평화헌법을 뒤엎고 천황제를 실시하자는 그의 절규에도 자위대원들이
냉소와 경멸의 반응을 보이자 미시마는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자신의 배를 갈랐다.
추종자가 다시 그의 목을 치는 전형적인 사무라이 자살 방식에 일본 열도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TV는 특집 프로그램을 급히 편성하는 등 호들갑을 떨었다.
할복 후 미시마는 뚜렷한 구심점이 없던 일본 우익의 정신적 지주로 부상했고,
사건은 전후 일본 사회 저변에 흐르던 군국주의를 준동케 하는 계기가 됐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47건
ㆍ2009년 · 헌법재판소, 혼인빙자간음죄 위헌 판결
ㆍ2009년 · 필리핀, 선거테러 발생
ㆍ2009년 · 한국,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ㆍ2004년 · 배용준 일본 방문으로 나리타공항 마비
ㆍ2002년 · 미국 `국내안보부 신설` 법안에 부시 대통령 서명
ㆍ2002년 · 애니카 소렌스탐, 미 LPGA투어 사상 한 시즌 11승 대기록 수립
ㆍ2002년 · 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후보 단일후보로 확정
ㆍ2001년 · 미국 ACT사, 인간배아 첫 복제했다고 공식인정
ㆍ1996년 · 일본 동경에 거주하던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 국내영주를 위해 귀국
ㆍ1991년 · 국산 `창공 91호` 시험비행 성공
ㆍ1990년 · 폴란드, 역사상 최초의 직선 대통령 선거 실시
ㆍ1988년 · 한국-폴란드 무역사무소개설협정 체결
ㆍ1984년 · 윌리엄 시로더(52), 사상 두 번째 인공심장 이식수술
ㆍ1982년 · 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항암제 인터페론 생산 성공
ㆍ1982년 · 일본 나카소네 제11대 자민당 총재에 취임
ㆍ1981년 · 86 아시안게임 서울을 개최지로 결정 (아시아경기연맹 집행위, 뉴델리)
ㆍ1980년 · 언론통폐합에 따라 신아일보 등 폐간
ㆍ1980년 · 경남일보 종간(1909.10.15 창간)
ㆍ1975년 · 수리남, 네덜란드로부터 독립
ㆍ1974년 · 우 탄트 전유엔사무총장 사망
ㆍ1972년 ·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선거법 공포
ㆍ1970년 · 미시마 유키오 할복자살
ㆍ1966년 · 제1회 아시아 가네포 개막
ㆍ1965년 · 콩고에 군부쿠데타. 모부투장군 집권
ㆍ1964년 · 월남 사이공서 대규모 학생데모 폭동화. 계엄선포
ㆍ1961년 · 소련-알바니아 국교 단절
ㆍ1959년 · 강원도 명주군 일가족몰살사건 발생
ㆍ1956년 · 미국 샌디애고 근교에 산불. 4만 에이커 소실
ㆍ1950년 · 중공군-북한군 반격개시
ㆍ1947년 · 독일문제로 런던서 4개국 외상회담 개막
ㆍ1939년 · 나환자 요양을 위한 소록도 갱생원 완공
ㆍ1936년 · 일본ㆍ독일 방공협정 체결
ㆍ1933년 · 금강철교 준공
ㆍ1931년 · 중외일보 해산, 중앙일보 창간
ㆍ1922년 · 터키공화국 수립
ㆍ1915년 · 현대그룹 회장 정주영 출생
ㆍ1914년 ·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 출생
ㆍ1911년 · 화가 남관 출생
ㆍ1908년 ·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지 창간
ㆍ1894년 · 근대올림픽 개최 결정
ㆍ1881년 · 로마 교황 요한 23세 출생
ㆍ1878년 · 독일 극작가 게오르크 카이저 출생
ㆍ1875년 · 영국, 이집트로부터 수에즈운하 매수
ㆍ1844년 · 독일 자동차 기술자 벤츠 출생
ㆍ1835년 · 미국 철강왕 카네기 출생
ㆍ1501년 · 퇴계 이황 출생
ㆍ1024년 · 상주에서 지진 발생
[출처 : 조선닷컴]
공원에 솔방울이 귀여워서
한 컷입니다.
첫댓글
오늘의 사건 인물
감사히 다녀갑니다
가을고 저만치 가고 있네요
여유로운 하루 건행하소서~
한주도 무탈하게
달려 가십 시다
모모수계 님
솔방울이 꽃처럼 예쁘네요
지나간 오늘도 많은 사건 사연으로 지나갔네요
가을은 이제 다 지나 가고있는듯 하네요
아침 새벽에 스치는 찬바람에 손이 시리드라구요
운동을 하면 몸은 땀이 나는데 손은 시려서 두툼한 장갑을 낀답니다
낮엔 따뜻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달리와 함께 즐겁게 걸어보세요
어제 따뜬한 사진들입니다
달리 데리고 공원에서 이러고 놀았습니다 ㅎ
오늘은 날씨갖 ㅗㅎ다고 하는데
수요일 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인 듯요
겨울이면 당연추워야지요
저는 추운 것엔 아직 긔 겁이 안나는데...
여름은 아휴...
싫더라고요 ㅎㅎ
우 야 던 건 강 하십 시다
제라늄 님
인간 배아 복제..!! 과연 어디까지가려나..~
신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무도한 인간들의 손 놀림에
그분이 분노 하시진 않을까 염려되는 아침입니다.. 양떼님..굿 모닝 ~
그러니요
그 생각을 했습니다
후일에 인간세상의 역사를요
은 산 님
그냥 오늘에 만족 하 십 시 다
한주도 힘차게요
파이팅 하 십 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