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영축산(靈鷲山) (2021. 7. 1)
갈 바람 불어오면 백설로 날린 능선
굶주린 독수리는 부처님 공양 받고
유유히 창공을 날다 중생 품에 안겨요
* 영축산(靈鷲山,1059m);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원동면과, 울주군 삼남면 가지산 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다. 능선이 장쾌해 왜정시대부터 영남 알프스라 불렀다. 산머리와 연결된 광활한 억새밭이 천국을 이룬다. 기슭에 ‘양산 팔경’ 중 제1경인 통도사가 있다.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불려 왔으나,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확정했다.
* 鷲 자는 원래 수리 ‘취’로 읽는 게 맞으나, 불교계에서 ‘축’으로 읽는 관습이 있기에, 이를 따랐다(위키백과 발췌 수정). 2023. 9. 26 주석 추가.
* 석가는 전생(前生)에 수행할 때, 4번이나 몸을 보시한 일이 있다. 세 번째 장소는 시비(Sibi) 왕이었을 때, 독수리한테 쫓기는 비둘기를 대신하여, 그의 살점을 떼준 곳이다. 이곳은 페샤와르에서 북동쪽으로 135㎞ 거리 부네르(Buner)에 있는 굼바타이(Gumbatai탑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samjung1956님의 블로그 공심도리 46회. 瑞春 2023년 09월 03일 19시 46분. 작성자 sam. 2023. 9. 26 주석 추가.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영 제1-558번 ‘불보를 품은 산’(취서산) 시조 참조(411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학명』 제4-4번 울주8경 중, 제5경 ‘신불산의 억새평원’ 시조 참조(294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 《영축문학》 제3집 원고 2수(마감 2021. 9. 10). 이메일 rlatjss@hanmail.net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1, 639호(우동, 선프라자) 051-753-0903. 010-2881-4258
* 졸저 『逍遙』 정격 단시조집(10) 松 1-110번(127면). 2022. 4. 18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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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약력; 서지학 연구. 국궁인.
* 영축산 억새. 사진 다음카페 울산 산사람들 명산 김성곤 님 인용.(2021.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