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쌀을 안먹음.
히유. 근데 라면도 안먹었는데...뭐 먹었지. 이거 치매 싸인인데....
잠을 덜 자서 그런가...꼭두새벽부터 스트레스 만빵이었다.
내일은 사제 고추장이나 시켜야겠다. 홍진경 오이소배기랑.
먹고싶은거 목록:
오징어채, 우엉 검은콩조림, 연근 반찬사기, 샤브에 청경채 배추 넣어 먹고싶다. 스팸도 필요하군, 도미노 페페로니에 머쉬룸 4번 타핑해서 먹기, 누룽지 끊여먹기, 생굴무침 바가지로 마시기, 과하게 말린 과메기 두마리정도와 마늘, 미역따윈 필요없다. 아무것도 안넣고 꼬슬린 패티와 양파와 치즈만 넣은 뻑뻑한 치즈버거, 꼬막 반찬, 바게트에 갈비살이나 로스트 비프 넣어먹기(이건 안파니까 만들어먹기) 혹은 필리 스테잌, 중간크기 개조개 100마리 +타바스코, 살발하게 잘익은 총각김치 소량, 양질의 조개로 끓인 클램차우더, 김민정이 까주는 랍스터, beef lo mein or chow fun 월남식이나 중국식이나 인도네시아식이나 아무거나 좋음, ravioli, 그리스식 오이피클, 숙주나물과 두부와 김치많이 들어간 집만두, 파파이스 프렌치프라이즈, 고수가 만든 리조또, 파 많이 들어간 중국식 볶음밥, 신민아가 요리한 라자냐. 엄마표 김밥. 조개 아욱국. 성균관대 입구 할머니 떡볶이, 보어스헤드 비프 프랭크(이건 국내에서 진짜 구할 수 없는건가) 넣은 핫독, 일본가서 사오면 통관되려나?, 차돌박이+스리란차 타이핫소스, 동치미 잘익은거, 정말 잘 발효시킨 청국장에 두부 많이 넣어먹기,
여러분들 그거아시나. 마른 오징어와 과메기는 사실 껍질을 벗기면 훨씬 맛있는거. 오징어 몸뚱이는 껍질벗겨 드시는분들은 좀 있겠네. 하나 더하자면...초고추장은 있잖아...그냥 고추장에 타바스코만 대충 섞어도 먹을만해. 왜냐하면 타바스코에 이미 식초가 들어있고 기타 사람 입맛에 좋다 느껴지는게 들어있기 때문임. 설탕이 많이 들어간 고추장이 우리 입맛을 이미 많이 하향 평준화 시켜서 거기서 이탈하는 노력이 좀 들어가야해. 거의다 설탕 고추장이고 그거로 만드는 음식이라...우리도 모르게 백가 입맛이 되어가는거거든.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밥고고싱
아...님 생각 났었음. 왜 조용하시나 ㅎ
@dumbdoc 몸이 너무 안좋아서 타이핑 치기도 귀찮아져서 안썼어요 지금도 힘드네요
@전주 영어원장 아..그러시군요. 낙지 들어간 음식은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좀 효과가 있는 편이에요. 경험함.
@dumbdoc 사주세요
@전주 영어원장 당근입니다. 제가 모시고 탁구나 한판치시죠.
@dumbdoc 고고싱~~~~~~~~~~~~
저는 지금 몇주째 쌀 안먹고 있음 .. ㅠㅠ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