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그시절
참 그립다 더욱더 혼자가 되어버린 지금에.
젊은 날에는 앞면도 없는 아가씨가 속옷도 사주고 했는데
그여인이 혹 5670 아름다운 동행카페 여기 있을까? 하하하~^
얼마나 반가울까? 할배,할매가 된 지금.
우연히 시장길을 지나오는데 헤이쥬드 비틀즈 노래가 나와서
한참 그 자리에서 서 있다가 집으로 돌아와 인타넷
비틀즈 노래 모음집 헤이쥬드를 혼자 다시 들으니
그 옛날 음악다방에서 음악놀이를 하던 생각이 나 몇자 적어 봅니다.
참 그립다! 인기 만점이었던 그시절.
가람이는 싱걸보다 그룹 팝음악을 좋아하던 시절
70년 한양공대학교 입학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다음 대학졸업은 각자 자유롭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DJ에서 산악인으로 변해 버렸으니까요.하하하~^
그렇게 음악이 좋아서 외국 음악잡지는 청계천 책방에가서
새로나온 잡지를 시간만 있으면 사가지고 노랫말과 가수등 외우고.
스크랩북을 만들어 여친한테 주기도하고.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지?
그래도 공고등학교때 123명중에 7위 밖으로 밀려보지 않았으니
공부는 잘했어요.어~ 또 자랑질..지금은 깡통이면서..하하하~^
본론은 그시절 뮤직박스 생활을 하는데 음악을 듣는것이 좋아서
밤에는 나혼자 방송멘트도 더 잘하려고 잠못자며 배워가며
실전으로 들어가 또 부족하면 또배우고 하면서 뮤직박스에 입성했지요.
그리고 실드룸에 들어가서 보면 누가 어디에 와 있는것도 다보여요.
자기 자리가 있는 듯이 꼭 그 자리에 앉아 있지요.하하하~^
오늘은 왜 안왔을까 할 정도록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서
매일 오시는 분도 있지만 3~4일에는 꼭 오셔요.
그 분들 2~20대 중에는 여성분이 80%
나머지는 남성 음악도 들어며 차한잔 하시는분 혹 아가씨 꼬시로 오시는 총각.
총각 꼬시려 오는 아가씨도 있고 4~50대도 가끔 있어요.
근데 황당한 일을 격은 것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어느날 그 자리에 꼭 3분이서 와서 음악을 신청하고 고마움에 박수를 쳐주시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는데 레지 누님이 뮤직박스로와 포장지 선물을 주면서
몇 번 테이블 손님이 주는거라해서 밖에를 보니 그 아가씨들이 손을들어 하하하~^
그시대 발랑 거리는(쾌활하고 꺼리낌없는 화끈한) 아가씨 이라고하지요
그래도 이쁜 아가씨였어요.그래서 손을들고 고맙다는 인사를하고 잠시후에 신청곡을 받아
쪽지는 턴테이블(2개) 옆에 놓고 녹음으로 대체 시키고 룸에서 나가니 모두다 나를
보는거에요. 머리는 장발,
(걸려서 안짤리는 몸부림으로 구류3일.말다툼과 몸싸움인데
경찰복행.기물파손 4일.뚝섬 즉결심판에서 총 7일.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빛바랜 노란무
꽁보리밥 위에 3~4조각 맛나게 먹고 나왔지요.)
혹 누구한테? 이상한 표정으로 나를 보는데
그아가씨 테이블에 앉으니 모두가 그아가씨들을 보며 소곤 거리는소리가 들려요.
애인.오빠.동생? 하하하~^그래서 커피한잔 먹어면서 고맙다고 하며 뭐에요하고 물어보니
오늘 생일 이잖아요한다.
앗! 여기 아가씨들이 혹 정보부에 근무하는지 어떻게 알았을까 물어보니 알려주지는 않고
박스에 들어가셔서 풀어보라고 한다.그리고 서로가 처다보며 웃음을 짓고는 오래 앉아있지
못해서 고맙다는 인사를하고 박스에 들어와서 손님들께 멘트로 그아가씨들께 선물을 받았다고 하면서
고마움에 이노래를 들려 드립니다 하며 헤이쥬드(미워하지 말고 좋게 생각하라는뜻으로 고마움에.)를 틀면서
선물을 풀어보니 와~하하하~^속옷?
말도 못하고 업드려 웃다가 그아가씨들 테이블을 처다보니 엄지손가락을 올린다.
속으로는 웃음과 미치겠네 하면서 이것을 공개 할까하다 웃고 있는데
또한 뭔가 레지가 그 곳에서 쪽지를 가져 와서 신청곡인가 했더니
싸이즈를 몰라서 고무줄이 최고 잘 맞을꺼라고..하하하~^
지금 혼자서 지난날을 생각하니 참 위트가 풍부한 아름다운 아가씨들 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 우리 5670 아름다운 동행님!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조심하시고 늘 즐겁게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공고등학교?
혹 한양공고? ㅎ
철부지할매님!
다녀 가셨네요.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용산에 있는겁니다.하하하~^
가람이님이 DJ였다는사실에 많은 관심이 갑니다.ㅎ
헤이쥬드와 속옷도 재미있어요.ㅋ
쌀쌀한 초겨울날씨에 감기들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람니다.
윌리스님!
하하하~^
조그마한 신당동 구석진 다방에서 쬐끔
한 7개월하다 아리따운 아가씨 죽음에
아픔을 않고 산으로가서 산장지기.산악구조등
잊고살다 군입대 했어요.
하하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가람이 남이 해보지못한 귀한 인생경험입니다.ㅎ
@윌리스 고맙습니다.
인기는 좋더라구요.하하하~^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청춘은 아름답다 ?
그 추억은 더욱 아름답다 ?
과거를 회상하는 것보다
뛰쳐나가서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어 보세요.
관 뚜껑에 못 박히기 전에는
끝난게 아니다!...이런 말씀
ㅎㅎㅎ
매화향기님!
과거를 회상 하는것으로만
좋은거 같아요.
속안에 넣고 있지않고 지난것에 치우쳐 생각지 않아요.
글 이니까 그립다라고 할뿐이지 집착히는거 아니에요.모두가 지나간 것이기에 우연히 그 노래를 듣다보니 지난날이 생각난거에요.하하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학창시절 비틀즈 노래들 특히 이노래 첫소절 Hey Jude`♬ 나오면 걍 넘어갑니다!! ~ ㅋ
은빈님!
하하하~^
걍 넘어 가실정도 좋아하셨군요.
비틀즈 노래가 아직도 최고에 음악으로 남아있는
이유가 있듯이 각자 솔로 활동에도 최고에 음악을 남겼지요.
남은시간 편안한 시간 되시고 행복하세요~^
음악의 소질도 있으시고, 공부도 잘 하시고
그때는 인기가 대단 하셨겠어요.
그 시절 음악 다방에 가면 DJ가 제일 눈에
보이던데....지금의 가람님이 궁금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비들기님!
아~이구.
뉴질랜드에서 댓글을 주셨네요.
지금쯤은 내일일텐데...
고맙습니다.
하하하~^
판돌이는 쬐끔 했어요.
그리고 공부는 못했지만 공무원은 했어요.
하하하~^
먼곳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우리시대 비틀즈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분명
간첩입니다 ‥ 저도 껌씹으며 음악다방 다닐때
DJ 오빠 뒤지게 좋아했습니디ㅡ
김민정님!
하하하~^
뒤지게 좋아 했나요?
웃음이 나와서 글을 적지 못할것 같아요.하하하~^
간첩은 비틀즈를 아마 모를꺼에요.기어다니고 뛰어다니고 땅굴파고 죽이는것만 연구 공부했으니..
어쩜 이렇게 정답만 아시는지요.하하하~^
다녀 가심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같은 시대에 살면서
술은 무척 좋아 했지만
음악다방 출입은 한번도 못해 본
시골촌놈이였습니다.....ㅎㅎㅎ
기우님!
늦은밤 다녀 가셨네요.
고맙습니다.
서울에서도 음악다방이
많지 않았어요.
더구나 비디오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곳은 서울 명동.종로쪽 몇군데뿐.
그냥 레지들과 차한잔하며
시간보내는곳 아니면 만남에 장소.
하하하~^ 실비집.
찌그러진 냄비나 주전자.
젓가락 두들기는 원판 테이블.가람이도 좋아했지요.하하하~^
깊은밤 행복한 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옛날 음악다방 음악도 듣고 DJ도 보고 ㅎ
그시절이 음악을 좋아하는이들은 이곳저곳 찾아 다녔죠.
특히 피아노 치는
폴 매카트니에 헤이쥬드 공연실황 언제 보아도
감명 깊게 느낌니다.
글도 실감나게 쓰시고 공감이 가서
댓글 남김니다.
감사합니다.
루비통님!
늦은시간에 다녀 가셨네요.
고맙습니다.
하하하~^ 음악을 좋아하시는분 이시네요
그때는 그랫죠.
서울 변두리는 음악만 틀어주는곳도 있지만
명동이나 종로에서는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 음악다방 실황중계 녹화
테이프를 틀어주며 돈 많이 벌었을
꺼에요.하하하~^
헤이쥬드는 폴 메카트니가 존레논 첫부인신시아와 이혼하는 과정에 그아들 줄리안에게 마음아파하는것을 보고 좋게 생각했으면 하는 무심코 헤이쥬드라고 하다
곡을 만들은것으로 알고있는데..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너무 잘알고
있기에 멘트가없어도 될것 같아요.
그땐 그런 멘트만해도 와~^했는데.
하하하~^
다녀 가심에 감사하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종로 분식쎈터에도 DJ가 있어 친구들과 함께 가서 팝송도 신청해 듣고
음식도 먹고 했던 고운 추억들이 있네요
덕분에 잠시 추억에 젖어 봅니다
함박미소님!
늦은밤 다녀 가심에 감사합니다.
그래요.
종로.명동쪽에는 젊은이들에 거리.
가람이도 영어는 잘 못해도 번역된
해석들을 보고 알아야하니까.청계천 책방
영어는 몰라도 가사 내용.가수.국적.
결성되는과정등등을 번역된외국 음악잡지를 많이 보면서 현장 멘트에 폼잡지요.
하하하~^
공감대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늦은밤 편안한 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그런 경험이 있었군요. 참 잘하셨어요. 아마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겠지요.
내의를 선물한 아가씨 속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데 넉넉하게 웃음으로 받아넘긴 가람이님이 장하십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정말 지나간 모든 것은 그리움이지요.
중계사님!
다녀 가셨네요.고맙습니다.
세월이 가도 엊그제 일인듯이 생각이나니
마음은 늙지 않는다가 실감나네요.
추억으로 남아 있으니...하하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지나간 추억은 모든게 아름답고 그리움이더군요
울 친정오빠도 그시절
한양공과 대학 출신이라
반갑습니다
추억을 머금고 사는분들은 감수성이 풍부해
삶이 여유로워보이네요
가람이님 늘 행복하십시요
꽃마차님!
하하하~^
친정오빠가 한양공대 나오셨군요.
그래요 가람이는 감수성이 많아요.
그래서 감정에 잘울기도 했답니다.
또한 공부보다 그시절에 음악을
너무 좋아했어요.하하하~^
다녀 가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 감기조심하시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지은님!
하하하~^
사실은 가람이 옆구리는 따뜻한데
차거운 손이 쏘~옥 들어오면
깜짝 놀랍니다.하하하~^
홀로가람이 생각해 주심에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옛날?...
60년대말 70년대초
긴머리에
미니스커트
한창 모양내고 다니던 그 시절
종로로 명동으로
거의 매일 출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맥주도 곧잘 마셔대었죠.
을지로쪽 명동입구 지하에 자리하고 있던 OB베어 친구들과 어울려 잘도 마셨지요.
생맥주 500짜리 두어잔은 가뿐했었는데...ㅎ
아~~~ 옛날이어라~
그때 어울리던 리란이 복순이...
혹여 5670에 있어 이댓글 보면 나를 기억 하련만
여기에 성까지 넣을수는 없어 이름 두자만....
지금 너무 보고싶다.
철부지할매님!
다녀 가셨네요 고맙습니다.
하하하~^그때 그시절에
명동.종로통을 그의 매일출근 하셨어요?
잘사는 집안에 귀염둥이로 자란
대단한 몸매와 미모에 멋쟁이 아가씨.
하하하~^
글쎄요 그때 그친구들이 있다면
얼마나 반가울까. 가람이도 그때
신당동 어느 음악다방에 다녔던 아가씨
헤이쥬드를 신청했던 세친구 할매가
혹 여기 있을까 했어요.하하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가람이 신당동 다방엔 못가봐서 죄송~ ㅎ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왜 그리 철이 없었는지~~~ㅎ
우린 6 남매인데 여동생 하나 종로에서 경리사원으로 근무하던중
근처 다방에서 일하던 d j 와 눈이 맞아 가족들 상면하는데 울엄마 말씀;
장발에 유성기판이나 틀고있음 밥벌이가 되겠는냐며 완강하게 반대를 하셨는데....
그래도 사랑이 뭔지 결혼 오늘날까지 제일 잼나게 살고 있네요 아들 딸 결혼도 잘 시키고요.(시방도 팝송을 아주 잘 부른답니다.)
컴사랑님!
하하하~^
여동생이 그래도 그때는 그런분에
애인이면 동생분도 이쁘고 아름다운
아기씨였나 봅니다.
그시절 DJ가 여성한데 인기가 좋았으니
하하하~^
음악을 좋아하시는분치고 악인은 없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잘살고 지낸다니
좋은분 잘 만난거에요.하하하~^
다녀 가심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는 여학교 졸업하고 취직은 상상도 안하고 노는데만 열중했어요.ㅋㅋㅋ
@철부지할매 철부지할매님!
하하하~^
노는데만 열중했으면
노는데는 최고의 경지에 올라 남학생은 내손바닥 안에있다 하셨겠네요.하하하~^
가람이도 노는데는 자신있었는데...하하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가람이 학교 다닐때는 소문난 범생이었고 졸업후에 마음 맞는친구 셋이 어울려 잘~ 놀았죠.
그렇다고 삐뚤이는 아니고요.ㅎ
안녕하세요 가람이님
70년대가 음악다방
최절정기였는데..
그시절에 음악다방 DJ를
하셨으니 인기를 알만
하네요 ㅎㅎ
6,70년대 그 시절..
여학생들은 클리프 리차드에
열광했고..
남자들은 폴 앙카 비틀즈에
넋이 나갔었지요 ㅎ
나의 추억이기도한..
가람이님 추억의 한소절
잘 보고갑니다~^^
눈꽃작은섬님!
다녀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래요.
그 시절에는 사실 놀이문화가 그리 없었지요.
음악다방.나이트클럽.제과점(빵집)등.
통행금지가 있어서 나오지도 못하고 밤새 놀다가 새벽에 나오곤 했지요.올 나이트.하하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람이
맞아요 그시절엔 통금
때문에 여럿이 여인숙방
한개를 얻어 날밤도 새고 ㅎ
하하 하 하 ~~
가람님 트레이드 마크 ~~ㅎㅎ~~
와 ~
그 추억이 생생합니다,,
음악 다방 에 가서 ( 죽친다 ) 고 했죠 하하하ㅎ~
맞아요 ? 그 음악다방 에 DJ 가 누구냐에 따라 단골 되곤 했드랬죠 ?
멘트도 맛깔스럽게 혹은 끈적 끈적 ㅎㅎ~ 감성을 잘 요리하던 DJ ~ 긴머리에 히피족 같아야 인기 좋던 dj ~~ ㅎ
담배연기 자욱했던 지하 음악 다방 ~
그시절 은 개인전화가 없어서 음악다방이 아지트였죠 ? 하하하 ~
존 레논이 아들을 위해 쓴곡 헤이 ~~~ 쥬드 ~~지금 들어도 좋은데요 뭘 ~
그때 가 많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긴 글도 쓰게 마련이구요 ?
향난님!
하하하~^
그래요.담배연기가 자욱한
재털이가 수북하면 레지가 바꿔주는 시절.
레지 눈치보여 두석잔을 시켜서 먹어며 안가는 손님들 다보고 있었답니다.하하하~^
참 그때가 그립네요.
인기도 많아서 만나자는 아가씨.끝날때까지 기다리며 신당동 떡볶기 먹자고도 하고.통행금지 일보직전까지 장충단 데이트도 하고.하하하~^
다녀 가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