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누스 못 미쳐 허름한 호텔에 유숙하고 이튼 날 빌누스대성당을 구경했다. 성당은 그 나라의 대표적 건물로 국력을 상징하고 광장은 그 나라의 큰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라서 대통령의 취임도 이곳에서 하고 국군의 날 행사도 하며, 옛날은 국사범의 목도 이곳에서 베였을 것이다. 어느 성당이건 밖에 부조로 된 조각상이 있다. 4개인 경우는 소와 같이 있으면 누가, 사자와 같이 있으면 마가, 천사와 같이 있으면 마태, 독수리와 같이 있으면 요한이다. 2명 더하여 6개의 조각이 있는데 칼을 든 사람은 아브라함이고 머리에 뿔이 있는 사람은 모새다. 뿔처럼 보이는 것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줄기의 표현이 뿔처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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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누스 대학의 표식은 건물에 ALMA MATER VILNENSIS 라 쓰였다. ALMA는 사과 서당 기르다의 뜻이고, MATER는 어머니. VILNENSIS는 빌리누스대학 이란 라틴어라 한다.
이 대학에 천문대가 있는데 12별자리를 그린 그림이 있다. 이는 지동설을 의미한다. ADDIDIT ANTIQUO VIRTUS NOVA LUMINA CDELO. 더하다. 옛날. 용기. 새로운. 빛. 하늘. 이 라틴어를 해석하면, “용기는 옛 시대의 새로운 빛을 준다.” 천동설만 믿던 당시 유럽에 지동설에 한 표를 던진 격이다. “지동설을 믿는 용기는 앞으로 올 새 시대에 새로운 큰 빛이다”, 라는 엄청난 도전인 말인 것이다. 이 작은 나라에 대학을 숭상하고 신사조인 지동설을 교황청에 목을 내 놓고 주장한 리투아니아 옛 사람들의 위대한 용기를 머리 숙여 최상으로 존경하는 바다. 리투아니아는 4.4.4.4 교육 학년제를 쓴다. 초등학교가 4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4년 대학 4년으로, 요즘 우리나라도 5,6학년은 조숙하여 남녀 모두 사춘기에 접에 들기 때문에 중학교를 일찍 시작함이 좋을 듯하다. 입학 연령도 만 6 세로 조절하면 10세부터 중학생이 되고 유아교육시간도 더 줄이고 사회 진출연령도 앞당기는 좋은 제도인데, 왜 이런 생각을 않고 국회는 좌우로 갈리어 싸움질만 하는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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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리타오타스”대공작이란 분이 1392년에 공작 작위를 받아 1430년에 낙마로 죽은 사람이 있다. 조선의 이태조와 비슷한 시기에 왕이 되었고 낙마도 비슷하다. 몽고군은 전 유럽을 초토화시킨다. 처음에는 정예부대가 아닌 어리뻥한 2진을 보낸다. 그들이 침약목표를 탈환치 못하면 정예병을 보내 초화시켜 움직이는 것은 다 죽여 버린다. 이것이 몽고다이 전술이다. 1410년 그린벨트 전쟁이 유럽사를 바꿨다. 난방법에는 페치카와, 공기 데우기 법과, 온돌방식이 있는데 이 발트족의 리투아니아가 동이족의 온돌 난방법을 이용하고 있어 동이족의 후예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여러 군데 나온다. 온돌 난방법이 테라카이 성 유적에서 발굴된다. 이곳의 제2도시 KANUS에 내리세 강이 흐르고, 이곳에도 동이족 장승 비슷한 석구조물이 있다. 1920년 조소앙 선생이 기록상 최초의 한국인 방문객으로 이름이 나오는데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리투아니아 국회가 승인을 한 기록이 나온다. 정교란 정통교회의 준말로 그리스 정교와 러시아 정교가 서로 정통이라 주장한다. 유럽은 종교전쟁사의 나라다. 1095년부터 성지 예루살램을 되찾겠다는 명분으로 시작되는 종교전쟁사는 서로마제국군이 동로마제국에 오면서 처음 보는 진귀한 물품을 훔쳐가면서 반목이 시작된다. 1453년 동로마제국 비잔틴이 함락되고 유럽의 이슬람 화에 염려한 러시아의 이반3세가 모스크바 공국의 대공작에서 이반피터대제란 칭호를 받으면서 러시아의 차르 제가 시작된다. 손자 이반4세가 8살에 황제 위를 받아 어머니의 섭정이 끝나는 1500년에 러시아의 영토를 최대한 넓힌다. 그리고 러시아정교란 용어가 나오기 시작한다.
6일차 라트비아는 독일의 영향을 받은 나라고,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는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나라다. 폴란드는 옛 영광이 있는 매우 국력이 큰 나라였는데 지금은 나라를 빼앗겨 쪼개져서 별로 힘을 못 쓰나, 서양 문화사에 폴란드의 영욕의 역사 발자취는 크게 남았고, 그 폴란드의 언어는 인근의 나라들에 큰 영향을 줬다.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우크라니아, 벨라루스, 크로아티아 등의 언어는 모두 폴란드어만 하면 대충 뜻이 통하는 나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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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은 귀족의 영지다. 토지는 농노를 쓰는 직영지와 농민이 있는 작영지 공공이 소유하는 공유지가 있다. 귀족은 영지에서 조세를 징수하고 부역을 시키며 공납으로 특산품을 징구한다. 조선의 조세제도와 유사하다. 귀족은 전매로 성당과 제분소를 가졌다. 죽으면 영주는 성당이 무덤이 되는 것이다. 사회주의의 사회보장제도는 교육과 의료와 퇴직 후의 연금이다. 이것이 사회주의가 인류에 던진 장점3가지다. 미국이 사회주의를 택한 나라 중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람을 근면한 나라로 인정한 나라다. 의무교육은 무상이고 의료도 무상인데, 종합 진료소의 가정의, 전문의, 3차 진료기관 체제로 되었다. 반부패국가청렴위원회에서 감시를 하는데 우리나라는 부패의 개념이 공무원이나, 이 나라는 의사가 부패의 온상이다. 이유는 아픈 환자를 빨리 치료를 하려면 뇌물을 줘야 하는데서 시작이 된다. 처음에는 서 유럽산 커피로 통하다가 , 코냑을 줘야 진료를 당기다 이제는 드디어 자본주의의 맛을 알았는지 돈 봉투가 등장했단다. 이곳 주민은 떠보는데 도사가 되었다. 잘 못 뇌물봉투를 전하다가는 역효과가 나니, 슬그머니 말이 통하는 인정으로 전화통화로 간을 본다. 며칠 뒤 의사가 다행히 앞자리 수술일자가 비어 6달 후의 일정이, 1달 이내로 잡힌다는 말을 들으면 마취의사와 수술의사 봉투를 전해야 한단다. 연금은 이곳도 65세부터 시작인데 취업 시 소득의 30%의 사회보장세를 자진납부하고 나머지 소득의 15%를 소득세를 납부하고, 모든 물품에는 21%의 VAT가 포함되면 소득의 거의 반을 세금으로 내는 꼴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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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오늘부터 귀국 수순으로 아침은 에스토니아 묵은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곳이 생태습지를 걷는 일정이 있다. 소련시대의 최초국립공원으로 산성화된 습지는 식물이 살다 죽어간다. 그리고 점심은 인근 라트비아 팔룸세 궁인데 시골 농촌에 외딴집이 좀 큰 편이고, 말 30필정도 들어갈 마구간을 개조한 식당에서 푸짐하게 큰 그릇에 음식을 날라 와 우리가 퍼 먹었는데 맛은 일품이었다. 정원에 농기구와 말 마차 그리고 놀이기구가 있다. 저녁은 리투아니아 해안이 접한 호텔 바르바요외수 메르세유호텔에서 묵고 각자 SPA에서 수영과 습식사우나를 즐기고 , SPA에 오지 않은 사람은 해변을 걸었다. 나는 과연 발트 해 염도가 부족해 바다가 얼어붙는다는 말을 확인 차 맛을 봤다. 바닷물 맛은 맹간이었다. 우리나라 바닷물의 짠맛은 없다. 그러니 얼어붙는다는 말이 맞다. 우리는 모여서 맥주를 한잔 놓고 다음 여행계획을 협의 했다. 해외는 이제 3박4일 이내로 비행거리가 짧은 선진국,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최대 싱가포르 그리고 중국 정도까지만 가고, 국내 여행은 백령도 울릉도 제주도 홍도 등 도서지방을 제외한 곳으로 1박2일 여행을 대중교통으로만 하기 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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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오늘은 에스토니아 나르바요수에서 러시아 국경검문소를 거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다. 러시아 유학생출신 류사가 유창한 한국어로 시내관광을 영과 성을 다하여 안내하고 출국장까지 들어와 짐을 부치는데 까지 도움을 줬다. 이 도시는 인구 500만의 역사가 약 300년 된 도시인데 넬바 강은 짙푸르고 넓다. 1762년에 지은 겨울궁전은 푸른색이고 크고 웅장하다. 도시의 모든 건물은 성당을 제외하고는 모두 궁전보다 높이가 낮다. 러시아는 스라브 민족 외, 다수의 민족이 사는데 무려 160개 민족이고 날씨는 영하 30도까지 내려가 치아를 내놓고 웃으면 감기에 걸리기 때문에 사람의 표정에 웃는 모습이 없단다. 세계최대 국토면적을 가진 국가 러시아는 작은 영토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을 동경해 롤 모델로 건설한 도시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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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삭 성당은 1818년에 짓기 시작해 1848년에 완공을 했는데 기둥은 1개의 통석으로 높이가 17M이고 무게가 160톤인데 모두 돌이 귀한 러시아는 핀란드에서 수입한 재료를 쓴다. 이 성당을 세운 이유는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1812년에 러시아에 침공하여 1814년에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인데, 기술력이 없는 러시아는 최신 기술 건축가로 프랑스 설계 구조기술자를 채용하여 짓는다. 소련의 종교는 마약과 보드카란 농담이 있다. 레닌과 스탈린이 제 국민을 파리 잡듯이 총살시키고 종교를 없애나. 스탈린이 죽자 이 성당을 교회에 돌려줬다. 러시아의 웅장한 스케일에 발트의 왜소한 추억이 살아지고 복작거리는 도시와 지금은 미술관으로 변한 거대한 겨울궁전을 대충 훔쳐보는데도 다리가 뻐근하다. 역시나 러시아는 러시아답다. 러시아 가이드는 러시아의 인상을 아름다운 말로 표현하면서 자국을 선전한다. 이제는 바보 왕 이반5세 형님의 양위를 받아 러시아를 발전시킨 동생 왕 표트르대제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날 시간이다. 레닌이 이 도시 이름을 훔쳐서 레닌그라드라 억지를 쓴지 불과 몇 십 년 만에 원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되돌아왔다. 이곳 출신의 영웅은 또 있다. 토스에프스키와 프-틴이다. 이곳 공항의 이름을 변경하는데 토스에프스키로 결정되어 내년에 공표하면 공항은 풀 코브 공항에서 토스에프스키 공항이 된단다. 그리고 겨울밤은 길어 백야에 비행기를 탑승하여 한숨자니 한국시간 월요일 한낮이고 , 밝은 태양아래 창을 닫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거쳐 황해 백령도에서 인천으로 꺾어 인천2터미널에 내린다. 출국수속은 무척 빠르고 버스 예매를 전화로 출발 전 30분에 하여 우리 일행이 12명 모여 작별을 할 때까지 인솔자 한진 KAL투어 구** 아가씨가 근처에서 미소를 날리고 있다.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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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 여행기-2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