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3 분기 순이자마진 하락 예상보다 커질 듯 - 우리투자증권
마진하락 압력 : 2Q 우량대출 금리경쟁 심화 ->3Q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리프라이싱
− 7 월 12 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25bp 인하 이후 시장 주요 실세금리 하락폭(6 월말
대비 전일 기준 국고채 1 년물 -53bp, 금융채(AA)1 년물 -59bp, CD91 일물 -
34bp)이 큰 편
− 은행권 이자부자산 및 부채 듀레이션갭은 업종 평균 -0.002 년으로 크게
축소되었으나 3 개월 이하 금리감응자산은 여전히 금리감응부채보다 크기
때문에(ie. 3 개월 이하 금리감응갭/금리감응자산 평균 32.8%)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3 분기 순이자마진 하락폭(-9bp q-q 추정)이 2 분기 하락폭(-7bp q-q)보다
클 것으로 판단됨
− 2 분기에는 주로 우량대출 위주의 제한된 대출 부문에서의 금리경쟁으로 인해
업종 순이자마진이 하락 압력을 받았음. 이에 비해 3 분기에는 주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리프라이싱 효과에 의해 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우량대출 위주 금리경쟁 강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
−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내 1~2 회 추가 인하되고 이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하락할 경우에는 당사 추정치보다 마진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됨
− 최근 가산금리(신용리스크 이외 유동성프리미엄 및 목표수익률 등 포함) 산출에
대한 객관성을 강화하고 은행 경영실태평가 항목 중 수익성 평가 비중을 기존
15%에서 10%로 낮추며, 순이자마진(NIM) 평가항목을 제거하는 등의 정책조치
역시 순이자마진의 하방리스크를 확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업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KB 금융 및 BS 금융 최선호 종목 유지
− 향후 기준금리 및 시장금리 추이를 감안하여 적절한 시기에 3 분기 수익추정치를
일괄 변경할 예정
− 업종 2Q12 Trailing PBR 은 0.62 배, 12 개월 Forward PBR 은 0.57 배 수준으로
유럽 재정위기 등 외부변수 완화될 경우 가격메리트 부각에 따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에 위치. 다만, 업종 펀더멘털의 개선을 동반하지 않는 상승탄력은
15% 내외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Neutral 유지
− 당사는 바젤 3 규제 대응에 유리하고 M&A 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 가능성이 있는
KB 금융과 업종 마진하락 추세 속에서 대출성장이 견조한 BS 금융(바젤 3 규제 및
가계부채 영향 별무)을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