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신문에 컴부품가격란을 보니 애슬론에서 나오는 cpu가 세가지나 되더라구요
: 제가 2월에 컴조립할 당시는 k7밖에는 없었거든요
: 듀론과 썬더버드는 무었이고 이 세제품간의 차이는 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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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론은 절반가격밖에 안하던데 거 괜찮아요?
쩝... 애슬론에서 세가지가 나오는게 아니구..
AMD라는 회사에서 K6다음 모델로 내놓은 세대의 씨퓨가 3종이라는거져.. 애슬론도 그중하나이구(님께서 말씀하신 K7이 바로 애슬론임다...)
애슬론은 펜티엄으로 친다면 카트마이로 보시면 됩니다.
2차 캐쉬크기가 큰 대신 속도가 씨퓨클럭의 1/3, 1/2정도 이고... MMX와 3D NOW! 멀티미디어 명령어를 내장했져..
그뒤에 나온 썬더버드는 .. 현재의 코퍼마인에 비교하시면 되겠습니다. 캐쉬의 크기가 줄어든 대신 씨퓨클럭과 같은 속도로 돌아가고... 온다이화 되었져... 그리고..위의 멀티미디어명령은 물론 ENHANCED 3D NOW!를 탑재했습니다..
듀론은 썬더버드의 캐쉬크기를 반정도 탑재한 씨퓨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듀론은 이정도 성능에 이런 가격으로 내놓을수 있나 싶을정도로, 셀러론을 밀어내고 가격대 성능비 최고의 씨퓨로 꼽히고 있는 씨퓨입니다. 거의 셀러론과는 성능상이건 설계상이건 동클럭에서는 상대가 되지않습니다... 셀러론이 그나마 좀더 나은건... 오버클럭이 손쉽다는것 정도...
다만 인지도가 좀 떨어져서... 시장점유율은 아직 셀러론이 많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메인보드가 비싸다는 의견도 많은데.. 메인보드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향추세이고... 인텔에 비해 안정성에 의심을 하는 시각도 많았는데... 시간이 지금껏 흘렀지만... 인텔보다 불안정하다는 결과는 어디에도 나온적이 없다고 할만큼 안정성도 뭐 흠잡을 만한데는 없는듯 합니다.. 뭐 캐쉬에 문제가 있다는 말도 있었는데... 인텔의 ATC와 ASB기술과 비교해놓은 애슬론제품군 만의 캐쉬및 버퍼링관련 기술을 비교해놓은걸 보지 못해서 말하긴 힘들지만 .. 토론방의 어느분께서 그 문제의 대상이 애슬론 모든제품에 해당된다고는 말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여...
AMD는 이제 인텔과 비슷한 호환칩을 만드는 회사의 수준을 벗어나 독자적인 씨퓨제조기술을 갖고 독자적인 씨퓨를 만들어내는 인텔의 훌륭한 경쟁사라고 생각하심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