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버리기 어려운 음식물 쓰레기.
며칠씩 놔두면 불쾌한 냄새 때문에 골치가 아프죠.
음식물 쓰레기 냄새,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페트병 윗부분이나 물티슈 뚜껑을 분리해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끼워두면 불쾌한 냄새가 새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다 쓴 고추장·된장 통을 활용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커피나 음료를 마시고 남은 일회용 컵,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아래쪽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주세요.
이때 구멍은 안에서 바깥쪽으로 내야 하는데, 그래야, 통 안에 물기가 남지 않습니다.
위쪽엔 큰 구멍 하나를 뚫어줍니다.
그런 다음 고리를 끼워 싱크대에 걸면 끝.
컵 뚜껑을 닫으면 냄새 걱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통이 따로 있을 땐 바닥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두면 되는데요.
베이킹소다가 물기를 흡수해 악취가 나지 않고, 살균 효과도 볼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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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시작한 아이들.
어느 때보다 공부에 신경 쓰이실 텐데요.
성적을 높이려면 공부방 조명도 신경 써야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은 시선을 한 곳에 집중하기 때문에,
조명이 너무 밝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데
책상을 둘 때에는 조명 갓을 눈높이보다 낮게 설치하고,
그림자가 덜 생기게 하려면 오른손잡이는 책상 왼쪽 앞, 왼손잡이는 오른쪽 앞에 놓는 게 효과적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땐 모니터와 주변 밝기를 비슷하게 해야 하는데
밝기 차이가 커지면 눈꺼풀 떨림 증상이 나타나거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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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과 겨울에는 어떤 패션이 유행할지 한발 앞서 알아보겠습니다.
유행 패션을 반년 앞서 점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에 70여 개의 패션 브랜드들이 모였습니다.
여러 의류 업체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
올가을과 겨울에는 전체적으로 헐렁하게 옷을 입는 이른바 보헤미안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197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 패션에도 실용성이 강조되면서 뜨개옷을 활용한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하고요.
체크무늬와 은은한 색상이 주목받을 거라는군요.
김오희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