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동아리 방에 앉아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죠..
"안녕하세요 기업은행입니다. xxx님 맞으시죠?"
깜짝 놀랐습니다. 합격자한테 전화 넣어주는 줄 알고..
"네 안녕하세요~" (아주 공손히 인사했죠)
"저는 기업은행 본점의 XXX입니다."
"네~~"
"다름이 아니라, 며칠전 지점 방문하셔서 통장이라 체크카드 개설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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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순간 완전 기대했었는데... 또 본점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하필 합격자 발표일에 이런 전화를 받게 될줄은 몰랐네요...
왜 발표는 안나나요 ㅜㅜ
이거 심장이 벌렁벌렁 하네요.ㅋㅋ
첫댓글 저두 서류 발표 시기에 기업은행에서 전화왔었어요. 1주일 정도 전에 제로팡팡이라는 체크카드를 만들었는데 만족도 체크 전화. 완전 기대했다가 스르르르~
흥분해서 글쓰다가, 제 실명까지 썼었네요 ㅋㅋㅋ
이런 낚시글 좋지 않습니다! ㅎㅎㅎㅎ 놀라셨겠어요.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각오는 했지만 씁쓸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