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여신이 익산을 비우셨습니다. 개인적인 사연도 있으시겠지만, 우선은 작은따님을 여의신다고 분주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오랫동안 볼수 없어서 내심 걱정했두만, 결국 어제 돌아오셨습니다.
마녀혜진님이 운영하는 부동산사무실에 무심코 놀러갔다가 익산여신님이 돌아오신걸 알았습니다.
자상하신 미소 다시보게 되니 좋습니다. 하여, 제가 말 합니다. "누나! 나 밥 사주라~" "어~그래~"
이렇게 시작된 저녁이었는데... 한분 두분, 나타나십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하신냥~ 가락지형님 나오시고, 빈배형님도 나오시고, 진명은 이미 나와있었고~ 마녀혜진님은 자신의 사무실이니 당연히 책상에 앉아계시고... 어라? 금쇠님도 나와주십니다...허허허~
이래서 여신이신가 봅니다. 여신가인님 오신거 아무도 모르고 그냥 나오셨다는데 들~
하여, 우리 이거 먹으러 갔습니다. 옻닭과 옻오리~
익산을 떠나 고향부산에 가셔서 무슨 잼있는 사연들이 많으신지~ 이래 털어놓으십니다.
숨은 쉬고 계시지요? 근데, 어라? 빈배형님은 언제 옆자리로 옮기셨습니까?...ㅎㅎㅎ
그리우셨나 봅니다...^^ 그냥 옆에 앉아계시더니 와락~하십니다...^^
그 사이 마녀혜진님 오시고~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환~하게 웃으십니다...^^ 울타리가 좋지?...여신오니깐 나에게 마녀짓도 못하겠지?..푸하하핫
가락지 형님! 늘~고요하게 미소지으십니다. 자리에 있은듯~, 없는듯~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사진으로는 전국에 소문날정도의 실력이신 가락지형님을 건방지게 제가 핸펀카메라고 한컷 찍었습니다...^^
여신가인님이 수도보따리를 풀어놓으신 틈을 타서~ 마녀혜지니님은 식탐을 마구 부리십니다. 저렇게 잘먹는데 왜 작은거야요?..크다 만겨?
가락지형님, 빈배형님, 금쇠형님
잉? 근데 이분은 뉘시지? 차기 여신감후보?
그래 좋으십니까? 빈배형님 입가에 그리고 눈가에 미소가 베어계십니다...^^
얼라? 으른들이 한다고 따라 해?
빈배형님~ 이제 큰잔으로 한잔 들이키시고~
이제부터는 내가 수다를 떤다~ 시끄랍고 다 내말 들어~
재미있니? 여신언니 오니깐 이렇게 웃기도 하네...헐~ 그동안 온갖 마녀짓 다 하고 살두만, 이제 좋은시절 끝났지?...푸하하
어라? 내가 심하게 달라들어도 다 받아주두만, 급작히 술잔을 들네...후덜덜~ 마..마..마녀 누...누...누나~ 우..우..우리 이러지 말자...-.-;;
닭죽을 보쌈했습니다. 한수저 하시지요^^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가까운 지인들과 웃고 떠들며 풀고 사는게 세상이치 아닐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거하고 놀았습니다...^^
익산여신 후보라고 했던분이 최근에 가입하신 퍼팩트님이십니다. 모두 환영해 주시길~요.
그리고 마지막에 대호형님께서 합류하시며 분위기는 2차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情이란게 머 별겁니까? 이렇게 맘 맞춰가며 부디끼고, 어루만지며 살아가며 새록새록 피어나는게 情~아니겠습니까?...^^ |
출처: 풍 경 소 리 원문보기 글쓴이: 풍경소리
첫댓글 언제 이리 많이 찍은겨?
그래 좋아요
암튼 좋은사람들과 모처럼 행복했답니다
앞으로 내가 좀 달라들어도 어제처럼 잘 참고 삽시다...^^
그래야 "마녀"타이틀도 뗄수 있잔수?
풍경잠안자고 뭐한겨?
마녀타이틀 다른사람 줘라
그만 해도 안서운 하것당
풍경이가 혜지니 아앙대는거
보는 제미가 쏠쏠 한겨 ㅋㅋ
갑자기 카페가 뜨끈해 지네
풍경이 좋은겨 ㅎㅎ
풍경
나 약욜리는 재미로사는건 이니것지
어휴~~
잠이나 자야것다
다들 안녕~^^
하하하...네 맞아요^^
약올리면 반응이 금방 오지요...그 재미지요 머...푸하핫~^^
헤지니님 웃는 모습이 눈에 확 띠네요 ㅋㅋㅋ
ㅎㅎ모처럼 내사진도 잘 나왔다..ㅋㅋ
그래요?...^^
제가 신경 많이 썼습니다 형님!
인물이 원래 미남잇고 훤하기에 더 멎지네요 가락지님
역쉬 풍경이가 글을 올리면 맛깔나 ㅎㅎ
어쩌누 누나가 그맘 다받고
주는게 없어서 ㅡㅡㅎ
누나한데 뭐 받으려고 하는거 아닌거 아심서 왜 이러세욧~^^
난 그냥 누나랑 수다떨고 술한잔 하고 있으면 편하고 좋드라...^^
누나가 복받은거죠
거워 하시는 모습에 부러움 뿐이네요
난 ㅡㅡㅡ쉿
아무도 안듣지?
풍경이가 젤루 좋아
좋은풍경 ㅎ
귓속말:
푸히힛~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는거 다른회원님들은 모르겠지요?...ㅎㅎㅎ
누나가 좋다면실한거야
언제바도 형제처럼 보기좋네요
난 암굿두 안봣다요
근디 ...
거그 나이 지긋한 어깨동무 커풀 은근 잘 어울림... ㅎ
까페분위기 좋아 보이구요
가락지님 사진빨 쥑이요 ^^
인물이 잘 밭처주기에 남다르죠
호곡~
이제 곧 자수정님 얼굴 볼수 있겠군요...^^
빈배형님께서 삼겹살 사주신다네요^^
풍경소리 까불구 이써.
조만간 자수정님 가게에 가서
쥑여주는 삼겹살 살테니
가인이 제발 넘보지마! 제발 제발,,
개똥 참외도 임자가 있는 법이거늘...
거시기한테 잘 보여봐 ㅋㅋㅋ
어르신 말씀이 더욱더 무서워 감희 울 누님을
그 ㅡㅡ개똥참외
원래 그맛이 쥑이는겨유
나라고 어디 이나이 꺼정 공으로 살았겠수
늙은 당나귀가 당근맛은
더 잘아는 법이지라 ㅋㅋ
저 안까불었는데욤~-.-;;
그럼...전 삼겹살에 가인누나의 사랑을 포기할께요...ㅎㅎㅎ
가인누나 안되겠어요...저 빈배형님께 맞아죽을듯 해서요...^^
물론, 삼겹살에 이러는거 아니여요...^^
익산,,,역시 물이 좋구나..ㅎㅎㅎ
네...하하하
여긴 물도 좋고, 공기도 좋고, 사람들의 정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익산 여신도...평범한 인간들과 잘 놀아 주시나요? ㅎㅎㅎㅎ
네...^^
본래는 인간이셨는데...워낙~심성이 착하셔서, 여신으로 승천하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