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뜬다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이 왔다
기적이다
이런 날들을 나는 매일 산다
그런 나는 기적의 사람 이래도 괜찮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산다
그게 기적 이라고 한다면 허허 하며 웃어 넘길일 인가?
누구도 다 그려...
뭘 그런걸 가지고 기적 까지 비약을 하는가?
라고 하시는 말씀은 당연한 말씀 이라고 받아 들인다
그럼 기적이라는 한 나의 말에 대한 부정일까?
그건 아니다
누구나 다 기적적인 삶을 살고 있는데
느낌이 다를뿐 이다
아침 부터 뭔 헛소릴 하는냐고 할수도 있다
많은 사람이 다 그렇지만
어제 저녁 가지 함께 하던 이들이
오늘 아침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난이들에 비교 하면
오늘이 기적 이라고 하면 않될까?
그리스 신화에
피그말리온 이라는 이야기가 등장 한다
조각가인 그는 상아로 여인을 조각 했는데
그 여인이 하도 아름다워 조각상과 사랑에 빠진다
그는 조각의 여인의 이름을 "갈라테이아" 라고
이름을 지어 주고 아내로 맞이할수 있게 해 달라고
매일 기도 하며 그를 사랑 했다
이런 사연을 전해들은 아프로 디테가 그의 소원을 들어 주었다
피그말리온은 그 소식을 접하고
조각인 갈라테이아 에게 입맞춤을 하자
윗몸에 온기가 들고 서서히 사람으로 바뀌었다
이 얼마나 사랑의 기적인가!
그후의 그들의 삶은 해피데이 였을 터이다
간절한 소원이 현재의 기적으로 바뀌었다
아름다운 기적이다
회사에 당도 하면
정원을 돌아 본다
봄을 화려 하게 장식 했던 화초들이 숨어버렸다
그러나 나는 기도를 한다
내년 봄에는 부활을 하여 주십사 라고
틀림없이 그리 되어질것임을 믿고 기다린다
맥문동 씨가 까맣게 잘 여물었다
씨를 따서 땅에 묻었다
까만씨에서 내년 봄에는 파란새싹이 돋아 나는
기적을 나는 체험 하게 될것 이다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깜깜한 땅속에서
조화를 부려 파란 싹으로 바뀌는 이러한 일
이게 기적이라고 믿으면 바보 일까?
그런 기대가 현실로 나에게 다가오는건 기적이다
내가
어찌 가만씨를 새 싹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가?
기적을 믿으며 환희의 기쁨을 누릴뿐이다
어제저녁 별들이 초롵초롱한 밤 하늘을 바라보며
성당에서 집으로 귀가를 늦게 했다
하늘나라가 거기 인가?
그들이 있는 그곳이 하느님계신곳인가?
그렇다, 아니다 라고 해본들
나에겐 답이 없는데 하늘 나라는 나의 마음으로 부터
하느님이 계신곳을 찾아 내는데 있는것 아닐까?
요즈음 칼 세인건의 코스모스를 읽으며
또 다른 하느님 계신곳을 찾는다
그분은 거기에 계신다
반짝이는 별들의 옆이 아닌
매일매일 기적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곁에 계신다
아름다운 마음속에
기적은 매일 일어 난다
예쁜꽃과 향기 짙은 꽃을 피워 낸다
기적의 힘으로....;
첫댓글 맞아요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는것이 기적이지요~
하루에도 수만가지 사건 사고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이렇게
평온하게 살아 있다는것이 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