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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에 1% 가까이 하락하며 1,980선에서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진전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0선에서 오름세로 출발하였음. 하지만, 개인의 매도세와 함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는 이내 하락 반전하여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음. 지수는 한때 1,980선 아래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간신히 1,980선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하였음.
20일(현지시간) 공화당이 제안한 재정절벽 협상안인 “플랜B”가 공화당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었지만, 의원들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하원이 표결을 연기하고 성탄절까지 휴회를 선언하면서 재정절벽 우려가 짙어진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였음. 아울러 삼성전자가 4.06% 하락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음.
한편, 일본과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내린 1074.3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71억원, 1,186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4,09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7계약, 1,85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2,232계약 순매수를 나타냈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음. 삼성전자가 4.06% 하락한 것을 비롯해 POSCO,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S-Oil, LG디스플레이가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텔레콤, LG전자, KT&G, LG, NHN는 오름세를 나타냈고, 현대차는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하였음. 의료정밀과 의약품업종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보험, 음식료, 통신, 기계, 서비스, 금융, 은행, 섬유의복, 운수장비, 종이목재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전기전자업종이 3.49%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제조, 건설,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전기가스, 유통, 증권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980.42P(-19.08P/-0.95%)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나흘 연속 하락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진전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480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는 오름폭을 반납하고 오전중 하락세로 돌아섰음. 오후들어 낙폭을 줄여나간 지수는 장마감을 앞두고 상승전환을 시도했으나 개인이 다시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결국 약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순매도를 나타내고 개인도 매도세에 동참하면서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였고, 섹터별로는 남-북-러 가스관사업, 강관업체, 출산장려정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음. 포스코 ICT, CJ E&M,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씨젠, 젬백스, 에스엠, 골프존, 솔브레인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다음, 동서,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인터플렉스, 위메이드는 내림세를 나타냈고,CJ오쇼핑과 파트론은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마감 지수 : KOSDAQ 478.06P(-1.15P/-0.24%)
[특징 테마]
- 남-북-러 가스관사업 -
새 정부 들어 남-북-러 가스관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에 일부 관련주 동반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전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약속하면서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르면 박근혜 당선인은 “러시아와 북한, 한국 이렇게 세 곳을 연결하는 철도 연결이라든가, 가스관 및 전력 이런 사업들이 동북아의 평화 공동발전을 위해서 참 좋은 일”이라며 “이 같은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한국과 러시아가 긴밀한 협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대동스틸, 동양철관, 삼강엠앤티, 스틸플라워, 화성, 하이스틸등의 남-북-러 가스관사업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STX 그룹주 : STX OSV 매각 성공 소식에 상승. STX는 금일 공시를 통해 동사의 해외 계열사인 STX Europe AS는 보유중인 싱가폴 증권거래소 상장법인 STX OSV Holdings Limited의 지분 50.75%를 Fincantieri Oil & Gas S.p.A.에 매각하기로 결정하여, 2012년12월21일 최종적으로 양사간 지분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STX, STX조선해양, STX메탈 등 일부 STX 그룹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동아제약(000640) : 인도 제약사와 당뇨병 치료제 판권 이전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인도 알켐(Alkem)사와 당뇨병치료제 “DA-1229”의 판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번 계약으로 알켐사는 인도와 네팔에서 이 제품의 임상시험과 허가를 진행하고, 판매 권리를 갖게 된며, 동사는 계약금과 함께 단계별 기술료, 로열티 등을 받게 됨. 한편, “DA-1229”는 동사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 2상 시험을 마쳤고, 임상 3상 시험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음.
한국카본(017960) : LNG보냉재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에 상승. KDB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LNG보냉재 매출 본격화에 따라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2011년 일본 원전 사태 이후 LNG 수요 증가 추세와 보냉재 타입 전환(Mark-III에서 Mark-Flex로)에 따른 제품단가 상승 및 중기적으로 미국 셰일가스 운송 수요, 장기적으로 육상용 보냉재 수요 등을 감안했을 때 LNG보냉재 수주 호황 사이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00원을 유지하였음.
사조해표(079660) : 이익 개선세 지속 전망에 상승. 한양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77억으로 지난해 대비 115.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매출의 증가 추이보다 이익률 상승추세가 높아지면서 수익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 중에 있다고 밝혔음. 아울러 향후 음식료 가격 인상과 더불어 수출 호조와 판관비 안정으로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제시하였음.
대덕전자(008060) :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소폭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며,일시적인 실적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46억원, 1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9%, 87.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아울러 2013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8,339억원, 772억원으로 2012년에 이어서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전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및 LSI 부문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반사이익이 동사의 매출, 영업이익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000원을 유지하였음.
삼성전자(005930) : 유럽연합(EU)의 삼성전자에 대한 표준특허 관련 문제 제기와 미국 뱅가드사가 ETF(상장지수펀드) 일부의 기초지수를 바꾸면서 삼성전자를 팔 수 있다는 관측 등에 하락. 금일 증권시장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르면 올해 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소송과 관련해 스마트폰 표준특허를 남용했는지 여부에 대한 반독점 이의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글로벌 투자기관인 뱅가드가 벤치마크 지수를 내년 1월부터 MSCI에서 FTSE로 바꾸기로 최근 결정함에 따라 삼성전자를 팔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점도 악재로작용하였음.
대성그룹주 : 대성산업의 회사채 등급 강등 소식에 그룹주 동반 급락. 한국기업평가는 전일 차입금 우려 등을 이유로 대성산업의 회사채 등급을 “A-/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기업어음 등급도 “A2-“에서 “A3+”로 한 단계 강등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대성산업을 비롯한 대성합동지주, 대성에너지 등 대성그룹주들이 동반 급락 마감하였음.
롯데손해보험(000400) : 물량 부담에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6일(수) 유상증자(구주주배정)에 따른 신주 25,230,000주가 추가로 상장된다고 밝혔음. 한편 동사는 지난 10월9일 운영자금 등의 마련을 목적으로 25,230,000주(938.5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음.
- 코스닥시장 -
인프라웨어(041020) :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강세. KDB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4분기 매출액 131억원(YoY +53.9%, QoQ +12.0%), 영업이익 55억원(YoY +188.1%, QoQ +32.3%)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의 판매 호조가 동사의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향후에도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의 지속 성장과,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 및 투자 비용 부담 완화, 자회사 실적 성장 등으로 동사의 실적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텍셀네트컴(038540) : 세종상호저축은행 지분 추가 취득으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자회사인 세종상호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300만주를 150억원에 추가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는 자기자본대비 24.9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후 지분율은 100%임.
유진로봇(056080) :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기대감에 상승. 전일 새누리당 이주영(창원시 마산합포구) 의원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에 대해 검토한 결과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지난 17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홍준표 경남지사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은 로봇랜드와 연계해서 로봇산업을 한국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전략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4,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로봇 전문 생산업체인 동사의 주가가 상승 마감하였음.
씨유메디칼(115480) :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4분기 매출액 213억원(+14.7%, YoY), 영업이익 57억원(+24.5%,YoY)의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올해 일본과 독일에 해외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선 만큼 내년도에는 수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특히, 일본은 공공설비에 대한 제세동기 설치 의무 확대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힘. 이에 따라2013년 매출액 830억원(+8.2%, YoY), 영업이익 193억원(+11.8%,YoY)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 주당 30원의 현금배당 및 0.2주의 주식배당 결정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 및 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배당금총액과 배당주식총수는 6.90억원, 2,300만주이며, 배당기준일은 2012년12월31일임.
매일유업(005990) : 자회사의 코스닥 예심 통과 소식에 소폭 상승. 한국거래소는 금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로투세븐을 비롯해 윈팩, 세호로보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아이원스 등 5개사의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제로투세븐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주가가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제로투세븐은 유아의류 용품업체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41.15억원, 순이익 28.05억원을 달성한 바 있음.
알파칩스(117670) : 주당 60원의 현금배당 결정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배당금총액은 4.81억원 규모이며, 배당기준일은 2012년12월31일임.
파라다이스(034230) : 내년도 호실적 전망에 소폭 상승. 이트레이드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내년도 1분기 매출액이 1,181억원을(YoY, +19%)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대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는 워커힐점의 안정적인 고성장 구조와 제주 그랜드점 통합에 따른 실적 기여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부산점, 인천점, 제주 롯데점 등 추가 통합 계획과 워커힐점 확장 및 테이블 증설 계획,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실적 기여분 합산효과에 의해 2013년 매출액 4,777억(YoY 16%), 영업이익 1,206억(YoY 35%)의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4,000원을 유지하였음.
제닉(123330) :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급락.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7억원, 24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음. 국내 홈쇼핑 매출액이 165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역신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방송횟수 및 방송당 횟수도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7,000원에서 47,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특징 상한가]
보령메디앙스(3), 아가방컴퍼니(2) : 제18대 대통령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박근혜 관련주로 언급되는 일부 종목들이급등
대동스틸 : 새 정부 들어 남-북-러 가스관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에 남-북-러 가스관사업 관련주 급등
액토즈소프트 :일부 게임주 상승 및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 “밀리언아서” 흥행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