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감명깊게 본 전쟁영화입니다.
전쟁영화라고 해봐야 고작 라이언 일병구하기나 플래툰 정도밖에 보지못했으니 그리 전쟁광이라고도 자부할수도 없지만
전 전쟁을 좋아하진 않고 관심이 많아서 그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지식축적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19일 토요일 광주시내 모극장에서 그영화를 보았습니다.
초장부터 우뢰와 같은 사운드가 귀청을 뒤흔들어 놓았고 자연스럽게 흥분된 상태에서 환상적인 전투씬들을 감상하였습니다.
우랄지방에서 스탈린그라드행 열차에 몸을싣고 달려온 수많은 신병들은
하역하자 마자 실전을 방불케 하는 볼가강을 도강합니다.
하늘에선 독일 공군의 이름모를?(아마도 메샤슈미트인듯)전투기들이 굉음을 내며 볼가의 상공을 선회하고 수송선으로의 무차별 기총소사를 통해 스탈린 그라드로의 병력보충을 저지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때 전 느꼈습니다.
전쟁이란 이렇게 참혹한것이구나라는 것을.
그누구도 신앞에 안전할수 없다는것을 전장터에서 믿을것은 오로지 자신이라는것을....
수없이 죽어나가는 병사들을 보며 인간이 인간의 목숨을 끊을수밖에 없는 전쟁의 비 인간적 측면을 느끼며 다신 지구상에서 전쟁이 소멸되어야만 한다는걸 느꼈습니다.
지금 우린 급변하는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지구촌이란 한단어로 세계를 표현합니다. 물론 세계의 중심엔 미국이란 초강대국이 버티고 있고 평화의 수호자라는 미명하에 전세계를 손아귀에 넣으려는 겉으로는 합리화된 그럴듯한 슬로건을 내세우며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지금.
우린 이렇다할 대책도 세우지못한채 미국화가 진행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겉으론 자유를 수호하며 속으론 자국의 이해타산에 의해 철저히 움직이는 거대한 권위집단입니다. 이를 위해 전쟁을 서슴치않는 집단이 미국입니다 우리는 왜 그들을 돕는 입장에 서야만 하는걸까요
그건 바로 정치!때문입니다. 한국의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장사라고 해야지 옳겠지요. 국가에대해 무책임한 정부와 사리사욕채우기에 바쁜 정치인들 그들도 물론 할말은 있게지요 하지만 그 어떠한 달변으로도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장본인들로써의 무책임한 행태는 용서받을수 없습니다.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버렸네요.
하지만 전 이모든것들이 모두 별개의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권이 존중되는 세계 지금보다 더 인간미 넘치는 살만한 세계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전쟁도 따지고 보면 정치적이해타산의 대립으로 발생하는 것인 만큼
지금 우린 ???같은 지도자를 갈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