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그냥 올리는 맛집입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이브는 그리 손님이 없을뿐더러 오랬만에 옛날로 돌아보고 싶은 생각에 과감한 결단을 내렸지요!
일단 명동이니 덜추울꺼니,대리용 야전복에서 근무복 동정복으로 갈아 입은후 광나루에서 9301을 탔습니다
왜냐면 명동으로 안전하고 따뜻하게 갈수있는 은하철도와 같은 존재이지요
명동 입구에 도착하니 그래도 아직은 걸을만 하더군요,시간이 12시경 이니까(점심떄)그런것 같습니다
명동교자(구,명동 칼국수)를 찾아 갔는데,이게 왠일...지그재그로 줄이 이어져 있더군요
그래도,먹어야 분이 풀리는 성격이라 얼어죽기 일보직전인 20분을 기다리다 입장 했습니다
(명동이라,동정복으로 갈아 입은게 아주 큰실수를 한 토욜의 한파였지요^^)
뭐,이집이 맛있네,없네를 떠나서,그래도 닭국물로 하는 집중 이집이 최고라 칭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걸어가며 볼게많은 이곳은 명동이니깐요^^
칼국수 2개랑 만두하나 시켰습니다,물론 공짜밥 한그릇 추가 하구요
명동 칼국수는 김치가 일품이지요,양념을 아끼지 않는 그맛은 다른집에선 볼수가 없지요
하지만 단점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데 있는데,명동 이니깐,하고 웃으며 이해를 해야지요^^
일본아이들,중국 아이들 뒤섞이여서 난리가 아니였지만 추운뒤에 먹는 그 매콤한 궁물의 조화..아시져@#$%
깔끔하게 정리후 줄서있는 인파를 사열하며 명동 예술극장까지 나왔는데...우와~~잠시잠깐 그수많은 인파에 또한번 놀라고...
각종 방송국에서 나와서 집기를 설치하고 있더군요!
소화도 시킬겸 명동 성당까지 올랐다가 다시금 명동의 뒷골목의 탐방에 매진을 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니 이까짓것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고,괜히 나한테 미안하더군요
을지로 입구역 커피빈 이층 창가에서 아주 오랬동안 차장을 내려다 보면서 새해 설계를 하였어요
돈은 썼지만 명동 구경은 하나의 활력을 가지는 아주 중대한 일이였습니다
춥긴 추운데 명동 이외에는 사람이 없더군요....저녁엔 동서울 호텔 해마루 상가에 있는 "산골 닭갈비"에서
한잔을 하고서,스파랜드 옆에있는 노래방에서 목이 터져라 이브를 부르며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산골의 본점은 쉐르빌 삼거리 쪽에 있는데 이집도 맛이 보통이 아니니...^^
명동 가시면 한번은 꼭 먹어보라고,권할수 있는 특이 음식 이였습니다
구성요소:닭고기 고명,제철야채,완당(만두 비스무리^^)그리고 혀바닥을 쏘고 다니는 김치
첫댓글 항상 유익한정보^^ 늘~~ 감사드립니다.
푸근한하루를 보내셨군요,
님께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승승장구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미리미리*^^*받으세요
남대천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새해에 맛집벙개 함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