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700평되는
고추밭에 역병(안트라콜), 진딧물(모벤토), 담배나방(주무기) 약을 쳤습니다...
진딧물 보이기 시작했고 장마 시작해서 예방 차원에서 친겁니다...
문제는 제가 제초제 칠 때부터
약만 치면 비가 오는 거예요...
이거 징크스가 되면 안될 텐데...
고추밭에 농약을 치고(09:00~13:00) 밤 10시에 비가 약 1시간에 걸쳐
억수로 쏟아지더니(이건 소나기)
다음날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 또 비가 내렸습니다...
듣기로는 약 치고 8시간쯤 비가 안오면 약효에 문제 없다고 들었고
농약방에 물어보니 괜찮다고는 하는데 영 찝찝합니다...
시간은 지났지만 두번이나 연속해서 비교적 이른 시간에 솔찮게 비를 맞았으니...
약을 다시 쳐야 하는지 아님 괜찮은건지
고수님들 의견을 듣고 싶네요...
제 마음이 편해질 수 있도록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진딧물 약으로 코니도와 모벤토의 선택으로 고민을 했는데
농약방에서 모벤토를 추천해서 모벤토를 쳤는데
모벤토 사용하신 분 의견 부탁드려요...
코니도가 원낙 유명 하던데 잘 한건지...
첫댓글 고추 :탄저병.역병(오티바액상)
나방(주렁유제) 살포하시면 되고요 비가 온다고하면 전착제 타서 살포하세요
문제 없습니다.
진딧물.
그리고,약치고 1시간정도 지나면
감사합니다...
귀농해서 첫 농사라 조바심, 노파심이 생기고
매일매일이 조마조마 하네요...
전착제 꼭넣으시고요, 앞으로 장마철 비 걱정하시다간 약치는 시기를 놓쳐 낭패보기 쉽지요,비를 맞으면서도 [적은비일경우]농약칩니다,며칠미루다 모두 망치거든요, 전착제 사용후 30분만 지나도 마음편히 가지세요, 그렇게 불안하시면 고추 농사 안됩니다,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역병은 발생했던 밭이거나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치고요, 그렇지 않으면 굳이 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역병은 발생되면 잡기가 힘들고 약으로 예방도 쉽지 않습니다. 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이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