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달력과 2012, 다섯번째 태양 시대
마야의 기원전 3114년에서 서기 2012년까지 있는 기존의 달력은 5번째 태양의 시대에 대한 달력이다.
(5126년에 걸친 한 주기를 갖고 있다.)
마야,아즈텍 신화에는 현재의 세상이 5번째 태양의 시대라는 공통된 믿음이 있었으며
"마야인들이나 다른 메소아메리카인들처럼 아즈텍인들은 그들이 살던 세계 이전에 또다른 세계가
있었다고 믿었다." - 72p 아즈텍과 마야 신화 . 칼 토베/이응균.천경효 공역 범우사 출판
"이 지역의 사람들은 365일력과 카툰의 한 주기가 끝나는 시점마다 세상이 파괴되고 재건되는 상상의 시기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한 기간의 종결부는 신화 속의 신들에게는 매우 강력하고 불길한 시기로 여겨졌는데, 이 때가 되면 죽음의 세계에서
신들과 창조 및 혼란을 일으키는 다른 힘 사이에 전투가 일어난다." - 168p 아즈텍과 마야 신화 . 칼 토베/이응균.천경효 공역 범우사 출판
그 전의 1번째,2번째,3번째,4번째 태양 시대는 이전 과거에 있었던 또 다른 인류의 시대로 각각 시대마다
재규어,화염비,바람,대홍수같은 거대한 초자연적 재앙으로 인해 지구의 인류가 거의 다 청소되어버리고
다시 새로운 시대로 시작하는 순으로 진행되어왔으며 각각의 시기는 수십만년에서 수만년 정도로 연구가들에 의해
추정되기도 한다. 어떤 마야 문헌에서는 각 태양 시대의 주기는 5천년이라고 적혀 있다.
마야 신화의 5개 시대의 종말론은 종말이 일어나는 원인을 항상 '태양'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바티칸-라틴 코덱스 3738을 보면 거기에는 첫번째 태양이 4008년, 두번째가 4010년, 세번째가 4081년 동안 지속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네번째 태양은 5042년 전에 시작됐다라고 말한다." - 62p '제카리아 시친'의 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
1번째 태양 시대 - 거인족들이 지배하던 세상. 바다에서 떠오른 재규어(표범)라는 괴물신에 의해 완전히 멸망. 태양도 죽음.
2번째 태양 시대 - 4개의 사나운 바람에 의해 두번째 시대 인류와 모든 것은 휩쓸려 날아가고 인류는 원숭이가 되는 저주를 받게 된다. 태양도 죽음.
3번째 태양 시대 - 비처럼 내리는 무시무시한 화염비에 의해 3번째 시대도 전부 멸망. 태양도 죽음.
4번째 태양 시대 - 대홍수로 4번째 시대 역시 처참히 파괴당함. 사람들은 물고기로 변하는 저주를 당함. 태양도 죽음.
5번째 태양 시대 - '지진의 시대' 이 시대의 끝에 다섯번째 태양의 죽음과 거대한 지진이 예약되어있다. 인류는 또 파멸당하고만다.
(1번째 시대)
(2번째 시대)
(3번째 시대)
(4번째 시대)
(5번째 시대)
야,아즈텍 신화는 다섯번째 태양의 시대가 끝나는 그 때에도 다섯번째 태양이 죽으면 인류도 멸망을 당하는 대참사를
겪게된다고 한다.
"아즈텍 신화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다섯번째 태양의 시대이다. ....
이 태양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여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가 계속 이 땅에 존재하느냐는 아즈텍 달력에 표시된
'속죄의 사다리'를 따라 속죄 의식을 준수하느냐에 달려 있다.
신들이 또 다시 (인류에게) 무시당한다면 다섯번째 태양 역시 죽을 것이고, 다섯번째 태양과 함께 우리도 모두 죽을 것이다."
- 164-165p J.F 비얼레인 지음(워싱턴 아메리칸 대학 객원 교수,미국 신화 학자) '세계의 유사 신화'
마야,아즈텍의 다섯번째 태양의 달력을 보면 정중앙에 놓여진 태양이 바로 다섯번째 태양이며 그 다섯번째 태양을
둘러싼 4개의 기호들이 바로 4개의 이전 태양 시대들을 의미한다.
(4개의 태양 시대들에 둘러싸인 5번째 태양을 그린 마야,아즈텍의 원판 다섯번째 태양 시대 달력)
"다섯번째 세계인 '나우이 올린(Nahui ollin)'의 창조는 ..... 아즈텍 달력 돌.., 중앙에 테오티우아칸의 좌표에 창조된
나우이 올린 날을 담고 있다, 4개의 선先 세계(이전 세계들)의 달력 이름은 올린(중앙의 나우이 올린) 기호의
네 테두리들 안에 나타나 있다. 아즈텍 . 국립인류학박물관 멕시코 시티, 후고전기 말기 시대 유물....."
- 94p 아즈텍과 마야 신화 . 칼 토베/이응균.천경효 공역 범우사 출판
"신성 구역 안에서 발견된 거대한 아스테카 돌판 달력은 다섯 시대에 대해 돌에 기록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가운데 판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과 가운데에 묘사된 것 자체......, 첫번째 안쪽 고리는 분명 아스테카인들의
한 달인 20일의 각각에 해당하는 20개의 부호를 그린 것이다. 중앙의 그림을 둘러싸고 있는 4개의 사각판은 지난 4개의 시대와
그 각 시대를 마감케 했던 재난들을 나타내는 그림 문자로 받아들여졌다. 각기 물,바람,지진,폭풍,표범이다."
- 61p '제카리아 시친'의 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
우리가 아는 2012년 지구 멸망을 예언하는 기존의 기원전 3114년부터 서기 2012년 12월 21일까지 연표가 적혀 있는 마야 달력은
아즈텍 달력과 공통적으로 4개의 이전 시대들을 네 테두리로 하여서 중앙에 다섯번째 태양이 그려져있는 중앙의 원판 그림이 있다.
이것은 마야와 아즈텍이 '다섯번째 태양 시대'에 대한 공통적인 개념을 공유하고있었다는 강력한 증거이며
"유카탄의 마야 신화 ...., 드레스덴 사본같은..., 유카탄 지역의 문헌들은 ....,
기원전 3114년에 시작된 현재의 박툰 순환기 이전의 먼 옛날 사건들을 언급하고 있다."- 150p 아즈텍과 마야 신화 . 칼 토베/이응균.천경효 공역 범우사 출판
"유카탄에서의 홍수와 관련된 신화에는 무지했던 초기인간들의 파멸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156p 아즈텍과 마야 신화 . 칼 토베/이응균.천경효 공역 범우사 출판
"그리고 나서 세상에 엄청난 홍수가 밀어닥쳤다. 그러자 이참 캅 아인(거대 파충류 악어)이 나타났다. 세상이 끝나고, 카툰의 장이 넘어간다.
이는 카툰의 세계를 종결시킬 홍수인 것이다." - 157p 아즈텍과 마야 신화 . 칼 토베/이응균.천경효 공역 범우사 출판
"아즈텍과 마찬가지로 후고전기의 유카탄 마야와 과테말라의 고원지대에서도 전세前世(이전 시대)를 믿었으며, 현세상이
창조되기 직전에 대홍수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 161p 아즈텍과 마야 신화 . 칼 토베/이응균.천경효 공역 범우사 출판
"현존하는 후기 고전기 마야의 화병에는 죽어 있는 악어와 하늘가에 달려있는 물결 모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드레스덴 사본의 74쪽에 나와 있는 파충류 모양의 하늘을 연상케 한다. 이 장면과 연결된 날인 4 아하우 8 쿰쿠는 기원전
311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대 박툰 주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163p 아즈텍과 마야 신화 . 칼 토베/이응균.천경효 공역 범우사 출판
혹자는 1번째,2번째,3번째,4번째 태양 시대에 대한 이 신화는 마야,아즈텍 문명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이
마야,아즈텍인들로 하여금 그런 시대들이 있다라고 과장했다고한다.
하지만 1번째 태양 시대의 시작은 최소 2만 6천년 전이다.
2만 6천년 전에 마야,아즈텍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5번째 태양 시대의 시작은 기원전 3114년이다.
최고로 오래된 마야 문화는 기원전 5세기의 '마몬 문화'이다. 아즈텍은 서기 13세기에야 시작됐다.
마야인들은 그들의 시대를 분명 5번째 태양의 시대라고 말하며 그 이전 4개의 시대들은 파멸적인 재앙으로 멸망과 탄생을
반복해왔다는 순환 종말론적 세계관을 갖고있다. 마야문명에 화산 폭발이 일부 있었다고하여 마야의 문헌들에 나오는 이런 내용들을
단순 과장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논리 비약이라 할 수 있다.
요번에 발견된 새로운 달력은 2012년 지구종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지원해주는 결과를 제공해준다.
윌리엄 새터노 라는 고고학자가 마야의 과테말라 정글에서 가장 오래된 마야 달력과 벽화가 발견했다.
이 달력에 의하면 지구는 12/21/2012 에 새로운 싸이클이 시작됨을 알리는 것이라고 한다.
기존의 마야 달력 즉 다섯번째 태양 시대의 달력은 13박툰으로 적혔다면, 새로 발견된 과테말라의 마야 달력은 17박툰으로 적혀 있다.
1박툰은 14만 4000개의 날들이며 총 394년이다. 이것이 13개나 된다면 약 5128,76 년 가량이 나온다.
그러면 기존의 다섯번째 태양 시대 마야 달력은 2012년 12월 21일에 끝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요번에 발견된 마야 달력엔 17 박툰 까지 달력이 계속 된다.
4박툰이 더 늘어났으니 1580년 더 연장되어 서기 3592년까지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달력을 발견한 윌리엄 새터노와 마야 고고학자들의 입장은 이러하다.
그러니까 마야인들의 달력은 13 박툰과 함께 지구가 끝난다는 것이 아니라, 2012년 12월 21일에 한 “시대” 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한다는것을 말해 주고 있는 것 뿐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기존의 마야 달력이 틀린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요번에 새로 발견된 달력이 틀린 것도 아니다.
그것은 2012년 12월 21일에 지구 종말이라고 불릴만한 극대변환기를 맞이하여 다섯번째 태양이 죽고 수많은 인류가 죽게 된다는
마야,아즈텍 신화와 전혀 다르지 않다. 마야,아즈텍 신화에서는 앞의 4개의 태양 시대들에서도 각각의 시대들의 태양들은
죽고 나면 다시 부활하여 그 다음 시대로 넘어간다.
2012년 12월 21일에 다섯번째 태양이 죽지만 다시 부활하여 그 사이 수많은 인류가 죽고 그 후 새로운 주기로 넘어간다.
그것은 '6번째 태양 시대'라고 불릴 수 있으며 이 시대의 주기는 1580년으로 새로운 과테말라 달력에서 나오며
성경에서는 태양이 온통 검게되어버려지고 지축이 크게 이동하고 사람들이 수많이 죽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해 인류를 지배해
대환란 기간 '7년'을 거친 후에야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해 적그리스도를 물리쳐 1000년간의 황금 시대가 도래한다고 적고 있다.
이와 비슷한 예언들이 동서양 고대문명들에서 언급되며 보통 1000년을 언급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달력의 발견에 대한 문제는 쉽게 반박했다. 기존 달력은 다섯번째 태양 시대. 새로운 달력은 6번째 태양 시대
라는 거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봐야한다. 마야 신화의 5개 시대의 종말론은 종말이 일어나는 원인을 항상
'태양'이라고 언급하고 있다는 것..!
미국의 나사Nasa는 공식적으로 2013년에 태양이 매우 활성화되므로 대규모 태양 폭풍을 주의해야한다.. 2조달러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들은 매우 일부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2012년에 들어서서 태양에 거대 흑점이 생겼고 이건 관측자들도 매우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전에는
관찰되지않던 매우 신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2012년에 들어서서 태양풍이 여러번 발생하고 있고 위성들이 추락하며 전자기기들이 태양풍으로 인해
오류를 일으키는 일들이 실제로 여러번 발생하고 있다.
이런 것이 과연 우연이겠는가?
글쓴이 : 고대 문명, 예연 연구가 청림책사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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