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8 아들은 미끼로 하는 낚시는 싫고 망둥어는 많이 해 보았다며 꼭 배스낚시를 가르켜 달라고 하지만 여럿이 있고
캠핑장 앞이 포인트이니 친구들을 더 즐겁게하는 것이 망둥어낚시라고 일러주면서 라이브웜으로 가기로..ㅎㅎ
뭘 몰라~~ 이거이 여럿이 하며 즐겁고 잼난 낚시인데...
아들 칭구가 넣자마자 잡아 보이자나..
아들이 생미끼를 못 만지니 칭구가 대신 껴주고...ㅎㅎ
밴뎅이 잡고 좋아서 난리... 열대어 잡았다고 키득키득~
주변 아파트에서 민원들어 올 정도로,,ㅋㅋ
이런거는 누워서 아이스크림 먹기라고...ㅎㅎ
망둥이도 잡고, 복어도 잡고, 벤뎅이도 잡고, 농어도 잡고...
여성 잡조사 전문이군...
망둥어 씨알이 새끼손꾸락부터 뼙치가 나온다.
쬠만 더 있으면 씨알이 굵겠어...
잡을 때마다 주변 피서객들이 부러움을...
망둥어에 복어...
여친들이 더 고기를 잘 잡아 남친들은 기가 죽어..ㅋㅋ
낚시대와 채비는 전날 챙겨 모두에게 맡겼더니 잘도 잡는다.
짧은 장대는 여친, 긴 장대는 남친에게...
이케 잼난 것을 아들은 몰러~
모르지,, 하다보니 내 맘을 이해했을거여~ ^*^
솔찬히 잡았군...
들물에 다리가 없어져버려 40분 낚시했는데 적당히 잡고 적당히 낚시했다.
나는 고기 떼주고 미끼 껴주느라 등짝에 땀이 범벅이고...
아침부터 들러리하느라 고생 찍살나게 하였다는...
12시쯤 되니 캠핑장은 완죤 찜통..바람도 안불고...
캠핑장에서 볶고 튀기고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집으로 이동.
에어컨 바람 속에서 쾌적하게 입맛을 즐기려고...
마눌이는 생선 포뜨기전문.. 아그들이 보고 혀를 내둘러~ 완죤 횟집 수준이라고...
횟집 주방장보다 훨 잘하는 걸 몰러~..ㅎㅎ
다듬어주고 캠핑장에서 느그들이 하는 것 처럼 해라...하고 맡겼더니...
여친들 때문인지 손색없고 맛깔스럽게 튀겨낸다.
캠핑장에서라면 남친들이 했을낀데..ㅎㅎ
어른들은 처음에 위하여~ 하는 건배를 한번하고 마는데 젊은이들은 수시로,때때로 건배를 하더군,,,
쑥스럽게 자꾸 건배를,,, 그리고 릴레이건배도 이번에 배우고...ㅋㅋ
튀기고 묵고, 또 튀기고 묵고....
망둥이가 부족하여 장어와 무늬오징어까지 동원하고....
무쟈게 묵고 뒤로 내빼고 해찰부리고 있는 중...ㅋㅋ
이제 마눌이표 장어탕으로...
모두들 배가 부르면서도 환호성을...
나도 배가 불렀지만 먹어보니 이제컷 젤 맛난 장어탕같아서 한그릇 몽땅 비웠다는...
이케 망둥어낚시하고 요리까지 해먹으면서 아그들 휴가는 즐겁기만 하고....
점심먹고 아그들은 해수욕장으로 풍덩 물놀이하러 가고..
나는 바람한 점 없는 날씨가 너무 아까워 오늘은 돌산으로,,,,
설치다가 디카를 깜박했는데 다행히 차에 있는 고물 스페어 디카로...
고구마..
지역에 따라서 개체가 다른 듯...
고구마 하나 어렵게 캐어 인증샷 박고...
디게 안물어...
혹시 어필 에기로 교체하면 나을라나? 하고 선수 교체해 보기로...
오랫동안 이 두 에기가 고생 찍살나게 하고 있다는...
내추럴은 2번, 호랑이는 4번이나 성형수술까지 받고...
오래 전부터 에기 손실없으니 기분이 더 업~된다는...
교체하여 고구마 두개 캐고 끝... 35호.
날씨는 덥고 흔들기까지 하니 우짜겠어?
물통 두개나 비웠다는...
돌산 내만에 아직 적조끼는 없으나 갯가에 몰린 노란 기름끼 같은 띠가 사방에 깔려있다.
수온 오르고 내만 주변의 영양물들이 부패하여 뭉친거 아닌가?
기분나쁜 부유물이다.
고구마 3개로 끝.
꽝치지 않은 것만으로 나름 만족하며 철수.
밤 9시쯤 오동도 은빛향연하러 가자~ 하고 아그들과 오동도 집입.
세상에... 모두 오동도 첨오는 아들 칭구들...
좋아서 난리인데 무씬 배스잡는다고..ㅎㅎ
마눌이가 가이드 같군,,,ㅋㅋ
모두 고가의 볼락로드에 고품의 릴을 장착하여 두 아들에게 맡기고..
나는 오랜만에 구형 소아레.. 이거이 솔리드이지만 허리 휨새가 좋아서 갈치낚시에 딱이다.
올만에 곰팡이 제거되니 로드가 고맙다고..ㅎㅎ
남자들은 열낚 중~
여자들은 즈그들끼리 놀고...^*^
오~ 은빛 찬란한 갈치를 보고 좋아라 난리..
어물전 갈치만 보다가 살아 꿈틀거리는 갈치가 춤을 추는 모습을 첨 봤다며 신기하다고...ㅎㅎ
신기할 수 밖에... 나도 옛날 첨 잡을 때 무진 신기했으니...
와~ !!!
환상적이라고...
루어로 첨 잡아보는 고기이자 첨 잡아보는 볼락이라며 어깨를 들썩거릴 정도로 좋아한다.
나도 못잡은 볼락을 잡으니 내가 기가죽어...ㅎㅎ
아들이 더 큰 볼락을 잡고 좋아죽는다.
감정 표현을 잘하지 않은 넘이 활짝 웃으며 연신 " 완죤 대박" 하면서....
루어로 꼭 생물체를 잡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소원풀이 했다며...
루어로 첨 잡았으니 얼마나 기쁘랴?
또 볼락...
작은 볼락은 살려주고...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즐겁고...
오동도 갯바위에서의 향연.
이런 상을 받으려고 가기 싫어하는 마눌이 델꼬가여 혀~
오동도 갯바위에 주저앉아 현장에서 먹는 회맛이 이렇게 좋을쑤가...하며 눈치보지 않고 집어 먹는다.
오늘 잡은 무늬를 마눌이가 꽝칠 지 모른다며 가져갔는데 이제 무늬오징어는 질렸다고 하는 아그들이 젖가락 싸움을 하고 있다. ㅎ
이렇게 나는 들러리로 하루에 세탕을 하여 무진 피곤했다는...
아그들을 위하여 무더운 날에 헌신적인 희생으로...
여수에 서식하신 회원님들은 손님이 오면 이런 스케듈로 추억을 담아주면 어떨까 하고 과감히 올려 뿌러본다...ㅎㅎ
집 앞이 해변공원이 있으니 여름이 되면 애로사항이..
오늘 월욜 아그들 귀경하면 오후에 누나집 식구와 조카들 앞세우고 쳐들어 온다고..ㅠㅠ
에고~ 죽것다.
월욜 아침 휴가마치고 귀경하는 아침은 무늬국수로다가...
끝까지 무늬로 끝내는 군...ㅎㅎㅎ
잘가그라 아그들아... 내년에는 느그들끼리 놀아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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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왔으면 나몰라라 따로국밥인데 칭구들을 데리고 왔으니 발로 뛰어야제...ㅎㅎ
더위에 고생 졸라했구마...
일요일 하루를 바쁘게 보내셨군요...
즐거워하며 맛있게 먹는 아그들이 보기 좋네요...ㅎ
전 아직 한번도 이케 해주지 못했는데... 반성해 봅니다.
무더운날 아그들 접대(?)하느라 고생(사실은 회장님이 더 즐기셨을듯) 많으셨습니다...ㅎ
토요일부터 바쁘게 보내셨제...ㅎㅎ
일요일는 세탕으로 더 바빳고...
아들 칭구들 오면 이런 새끼줄로다가 헌신적으로 뛰소..ㅎ
무늬까지 동참시켰으면 최고 였을것 같은디요 ㅎㅎ 겁나게 재미나 보입니다
무늬까지 동참하자고 했드만은 구경만하는 거는 싫다고 안간데...ㅎㅎ
초보자가 흔들다가 비싼 로드 뽀각해뿌면 우짜?
사랑스럽겠어요.장차 며느리깜에 점수도 따시고.! 저도 막내 딸래미 하나 남았는데 남주기 싫더라고요...정때기 해야할 터인데!
아직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해서 과감하게 올렸습니다.
요새는 아들을 남주는거 아시면서...ㅎㅎ
아이고 배야 ㅋㅋ
시간이 흘러 회장님 상황이 오면
전 부페로 ^^;;
아이고~ 나 그럴 줄 알았어... 고생안하고 부뻬로 간다는 거...ㅎㅎ
나 같으면 보팅도 해주고 괴기잡아 썰어주고 하것구마...
난 고무다라이 1인용 땅콩이라 보팅도 못해주었구마...ㅋㅋ
황금어장입니다 ㅋㅋ
니도 칭구들 델꼬 아부지에게 닥달을 해봐...ㅋㅋ
군 생활 잼나지?
우와~~~
회장님께서 이럭해 헌신하여 시작부터 마감까지 완벽하게 끝내시는건 처음인듯....
사모님께서 회장님이 이럭해 사랑스러운날은 없으실듯합니다.^^
증말 쵝고의 환대였어요.장정들이 커서 이날을 두고두고 추억하며 잊지않겠어요.
아~~~부러분 두총각과 친구분들....
에꿍~ 마눌이도 힘들다고 지금 눕혀있네...
난 어제 잠도 부족한 상태에서 또 손님 온다고 하여 흔들러갔구마...
죽것네...
어제부터 바람한점없이 안개 가득.. 습하고 많이 덥습니다.
여기저기, 낚이는 어종이 참 다양하네요.
오동도에도 안개가 가득했지만 밤은 션했어요.
습하고 더워선지 캠핑장에 모기들이 극성을 부렸다하데요.
똑같이 낚수했는데 내가 못잡는 볼락을 아그들이 잡아보여 기가 죽었습니다..ㅎㅎ
아들친구들이 이틀동안 최고에 만찬을 즐기고 간것 같네요^^* 완전 낚시 프로그램입니다 ㅎㅎㅎ
무늬맛을 못잊어 일주일에 한번씩 올지도 모릅니다^^*
니는 손님들이 오면 섬진강 프로그램으로 강가에 타프쳐 놓고
쏘,꺽 잡아 잰피잎에 매운탕도 묵고 피라미 잡아 튀김도 하면 더 머쪄불것다.
그러면 쏘꺽맛을 못잊어 한달에 한번씩 올거구마...ㅎㅎ
이거완전 특종감 이네요?, 제가 아들이 있다면 이렇게 할것 같습니다, 1) 아들아 네가 취직도 했으니 네가 장가갈때까지 돈을 벌어오면 그 돈만큼 애비가 유산을 주마, 하고 약속을 할것 입니다, 그래야 돈을 모으는 방법도 터득할테고, 못 모으면 내 돈이 그만큼 덜 나가니 나에 노후대비는 자동으로 될것 같습니다, 아들 입장 에서는 서운 하겠지만 이제 가장이 될테니 너도 너의 가족을 부양해야하니 .홀로서기를 해라!, 해야 하는데 아들이 없어요, 재욱이는 천성이 착하고 근면하니 약속은 하지마세요, 이제 곧 국수먹는 날이 올것 같내요?, 이렇게 좋은 부모 밑에 좋은 자식이 싹트니 부럽기만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요것이 아빠를 닮아가는 지 맨날 아웃도어맨이 되려는 징후...
돈은 모으지 않고 번데로 날려버리고...
머니가 없어서 장가도 못갈거네..ㅎㅎ
신선장 사위가 되는 사람은 특혜를...낚시는 걱정없다는...^*^
이런 환대를 받는 아드님과 칭구들은 참 복이 많은 사람들이네요~ 하루 세탕씩 뛰심은... 건강하시지만 무리하신 것 같습니다. 푹 쉬셔야 하는데 또 손님 맞이하신다니 몸보신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저는 염려해주신 덕에 여차저차 겨우 보트띄워 가족들 보팅만 겨우 했습니다. 바이브 몇번 바다에 담가보구 바람 신나게 쎄고 이제 막 광주 숙소에 도착해서 쉬고 있습니다. 담엔 시간 잘 맞춰 꼭 동출 함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의 프로그램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했구만... 단, 갈치가 협조하여 주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는..
가족과 보팅했다니 다행이구마...애쓰게 끌고와 띄우지도 못하고 갈 줄 알았는데...ㅎㅎ
수고했네...
이건뭐 전문 가이드시구만요...오동도 저 갯바위를 기억해둬야겠습니다...ㅎ 부모님 잘만나서 정말 멋진 휴가와 추억 만들었겠네요...이런 풀코스 낚시 관광은 전국 어디에도 없을것 같네요...멋지십니다...
나는 영인프로 처갓집이 부럽다는...한탕에 봐뿌리고 완죤 풀코스로 땡길 수 있으니....
아부지가 낚수꾼이라 이런 프로그램 뿐....ㅎㅎ
ㅎㅎㅎ 멋진 아버지 십니다~~^^!!
아드님이 친구들에게 많은 부러움을 받았을듯 합니다~~^^
아들만 왔으면 따로국밥을 놀건데 칭구들이 오니 하는 수 없이 동참을...ㅎㅎ
아드님 일행을 위해 부모님들 께서 풀 서비스를 하셨네요 ㅎㅎ
박용진 프로님 글에서 봐도 알지만 , 휴양지 가 삶의 터전 인 분들은 정말 철마다 전쟁을 치루시는듯~~~~!! ㅎㅎ
주변을 봐도 그렇고 ㅋ , 어릴적에 저의 엄니 가 하시는 말씀이....내몸도 귀찮은 여름에는 친척간에 놀러가믄 안된다~!!
민폐다~!!! 해서 전 어릴적에 이러케 못 놀았습니다. ㅠ ㅠ; 아쉬움은 남지만....지금은 그 의미를 알듯합니다 ㅎㅎ
아드님도 털의 느낌이 팍팍 오네요 ㅎㅎㅎ , 회장님 확실히 닮아부린듯 ㅋ , 글고 친구 커플보담 아드님 커플이
훨 좋아 보입니다 ㅎㅎ , 여친 웃는 인상도 참 이쁘네요 ~!!!
마자..여름 손님은 어쩐다고 그랬는데...
나보다 박용진프로님은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있다는...
아들도 털보...ㅋㅋ
앞으로 회장님. 선장님보다는 아버님이라 부르겠습니다 ^^ㅋㅋㅋㅋ
며느리 손주4 일케 놀러 가겠습니다 아~버~님 흐흐
이런~ 징그랍구마.... 걍~ 삼~초~온 흐흐
회장님 올여름 한철 보내시고나면 몸살 나시겠습니다.
보신해가면서 봉사 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이런 일로 다져진 체질이라 하룻밤 잘 자는 것이 보신입니다...^*^
나중에 시아버지랑 며느리가 손맛땜에 갯바위타는 모습이 그려저요 킥킥~~
아그들아~내년에 또오그라~~ㅎㅎ
헉!!! 아직 그런 사이가 아닌디...
내년에 또 올것 같은.기미가 보이면 먼섬에서 15박16일해야쥐~~
캬~멋진모습입니다~!!
제가 아들놈들 장가가면 늘 그려오는 모습입니다.
힘들여 미끼 끼워주고 채비해주고 하지만 아마 회장님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을듯 합니다.
자식이뭔지~~ㅎㅎ
나중에 며느리될놈들이 이런걸 좋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수고하셧습니다~!!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이거 뿐이라서...ㅎ
하지만 아그들도 즐거윘을거 같아...
딸내미 식구들 오면 이케 풀코스로 해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