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 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 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 지역과 소금강 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소금강>은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 계곡인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靑鶴洞小金剛)이다. 이는 율곡 선생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금강 내의 유일한 사찰인 금강사(金剛寺) 앞 영춘대에는 율곡이 직접 쓴 소금강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무릉계(武陵溪)를 경계로 하류 쪽을 외소금강, 상류 쪽을 내소금강으로 구분하는데 취선암, 무릉계, 연주암, 비봉폭포, 만물상, 옥류동, 식당암, 선녀탕 등의 명소가 있으며 소금강산 정상에는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풀기 위해 쌓았다는 아미산성(峨嵋山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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