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시가지
스플리트는 이태리말로 스팔리타라는 초봄에 피는 꽃 이름이다. 1974년 유네스코지정 도시다. 도심에 40만 명인구가 살고 외곽까지는 50만 명이 산다. 아드리아 해변 해발 178m의 마리안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해가 잘 내리쬐는 곳이다. 스플리트 시내로 가는데 산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 산 아래로 고운 마을이 있다. 자연적 천혜 조건으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지금 지나가고 있는 왼쪽이 유적지가 발견됐다는 지역이다. 더러 유적이 보인다. 7세기 그리스와 로마의 몰락으로 고향을 잃은 이들을 받아들이면서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1420년부터 1797년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사람들의 정복을 받았고, 1918년 유고슬라비아에 합병되기 전까지 오스트리아, 잠깐 동안은 프랑스 사람들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도시 곳곳의 유적들이 유네스코 지정의 인류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시내 잔디 공원에는 아침부터 물주는 기계가 분무한다. 시내 곳곳에는 조각품이 많다. 2차대전시 폭격 당했던 도시다. 2~3년 전만 해도 피해 그대로였는데 현재는 많이 복원한 상태다. 문화, 교육도시로 대학도 있다. 무역도시로 경제 핵심 도시다. 크로아티아의 행정복합, 문화도시 기능을 한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 정치도시 기능을 한다. 오늘은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의 도시로 유명한 이곳 스플리트를 여행한다. 달마티아주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고풍스런 도시 스플리트다. 그 중에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상태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스플리트의 보석 같은 곳 디오클레시안 궁전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