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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직장생활을 할때는 25일 이후부터 업무가 몰리기 시작해가 월말이 되마 볼일보고 정신이
없어가 자꾸에 곳휴를 찡가묵는 일이 비일비재할 정도로 바쁜데 백수가 되고나이 25일이
지나마 농한기다!~ 산악회 카페는 산행도 거의없고 모임도 대강 끝난다!~ 그라마 어디
가까운데 산에가가 한나절 시간 보낼때가 있능강 시퍼가 자료를 디비보능기 보통의 일상
풍경인데 이달은 우예된긴지 24일부터 바빠지기 시작하디 27일까지 사건의 연속이다!~
그것도 빌로 안반가분 사건만 엑기스로!~
금요일 저녁에 잘라꼬 티브이를 끄자마자 전화가 오는데 스마트폰 액정에 출동경찰이라
카미 문자가 뜬다!~ 이 띠불넘이 지금 몇신데 장난 전화고 카미 끊고 누버있는데 또
출동 경찰이라꼬!~ 욕이나 한바가지 할라꼬 전화를 받아보이 "여는 만촌 지구댄데요!~
선생님 차 번호가 27**번 이지요?~" "그런데요?~" "아!~배달 오트바이가 개인택시를 박고
팅기가 2차로 선생님 차 밑으로 드가는 사고 접수가 있어 현장에 나와 있는데 지금 나올수
있심미까?~" 그카고보이 오늘 친구넘 모친상에 갔다가 늦게 들어와띠 주차장이 만땅이라
토.일요일이 공휴일인 때문인지 길가에 빈자리가 많킬레 그냥 대노코 들어왔는데 언넘이
디리 박았는 모양이다!~ 내차 똥꼬에 꿀을 발라났는지 벌써 네번째 강제 키스를~~
토요일 아침 일찍 차를 정비공장에 맡기고 나오이 매월 만나 일병회라 카미 둘만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가 " 행님 오늘은 날도 더분데 바닷바람이나 쏘이고 오까예?~"
카미 포항 죽도시장에 가가 밥도묵고 회도 묵고 하자카미 나오라 칸다!~
낼 오랫만에 신암산악회에 가는데 술무가 되겠나?~시퍼가 잠시 망설이다가 점심 반주로
쪼매 묵는데 어떠까바 카미 따라가가 안주 남으마 술모자리고 술남으마 안주 모자리는
주당들의 술자리 악순환에 걸리가 고주망태가 되오는데 문자가 띠링카미 들어온다!~
요새 냉전중인 마눌이다!~ 사돈집에 초상났다!~가볼라 카거든 오늘바께 시간 없다!~
뭐어?~ 이래 째리가 초상집에 우예가노?~ 아들넘한테 다시 확인을 해보이 월요일이
발인이라고!~ 산에 간다꼬 신청해 났는거를 취소해?~ 고민고민하다가 몇달만에 한번
가는긴데 쪼매 늦어도 가마 되지머 카미 아침 일찍 보따리를 싸들고 깨끔발로 토낀다!~
남는기 시간이라 항상 여유있던 산행길이 오늘은 출발하는 시간부터 맘이 바뿌다!~
아들넘 얼굴을 봐서 쪼매라도 일찍 사돈집 상가에 가야 되는데 사촌휴게소에서
밥묵는 시간이 다 아깝다!~ 오늘가는 서기산은 소위 땅끝기맥 4구간에 해당하는
별뫼산~흑석산 줄기에서 제안고개를 거쳐 깃대봉~장근봉~당재~서기산~406.7봉을
거쳐 계속 남하하는 능선상에 있는 산인데 인터넷 자료를 디비봐도 기맥을 벗어난
곳에서 서기산을 오른 흔적을 찾기 어렵다!~
그중 보전마을에서 올라가는 짧은 능선길이 그런데로 양호한 능선인데 보나마나
산따묵기팀들은 승리산을 거쳐 아래 신흥사로 내리오지 시푼데 오룩스엡을 찍어보이
8km가 채안된다!~ 거리는 짧지만 산이 온통 까시잡목으로 도배를 해나시마 거리까
시간 계산하는거는 불가능하다!~ 예전 남해 바닷가 둇만한 산에서 200m 진행하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린 악몽이 떠오른다!~재수없을라 카이 예상이 적중해뿐다!~
달구지는 산따묵기팀을 내라주고 뫼들이 예상했던 부전마을 입구가 아이고 약5~600m
더 지난 대산 농장이 바라 보이는 한길가에 널짜 주는데 우사에 쓰이는 듯한 건초더미
뒤에 가가 우선 급한 볼일부터 본다!~
보전 마을쪽으로 되올라가야 되나 카미 잠시 망설이는데 앞선 일당들이 다시 왔던길로
5~60m 거슬러 올라가디 오른쪽으로 사라지길레 길이있나?~ 카미 따라간다!~
선두가 누군지는 몰라도 길이나 알고 가는지 씩씩하게 올라간다!~ 대나무가 언뜻 보이는
넓은 임도다!~ 오룩스엡을 켜보이 주능선은 능선을 두번 갈아타야 된다!~
참내!~ 산대장은 우째 여기를 들머리로 잡았는지 모리겠다!~
널널한 길로 잠시 올라서니 문패없는 무덤이 나타난다!~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이거는 자연 임도가 아니고 무덤을 맨들면서 생긴 무덤가는 길이지 시푼데~~
그런데로 제법 길게 이어지는 임도!~ 능선까지 이런 길이마 좃켔따!~ 정신차리라
이 띠바야!~ 산 모양도 개떡같은 이런 오지산에 능선까지 임도길을 기대하다니~~
10여분 진행하이 번듯한 봉분이 보이디 길은 거기까지다!~~눈을 닦고봐도 올라갈 길이
안보인다!~ 조지따!~어떤넘이 앞을 막고있노 시퍼가 자세히 보니 전신만신 까시나무가
진을 치고있다!~ 뒤로 물러난다!~ 까시잡목 울렁증이 다시 도지기 시작한다!~
용감한 국방위원장이 먼저 햇또를 밀어너코 김기활사장님이 그뒤를 이어가는데
나물 아지매도 꼬실꼬실 빠마한 햇또를 집어넣는다!~
뫼들은 오만상 아야!~ 앗 따거버라 카미 감을 지르미 따라가는데 나물아지매는
그 와중에도 일로갔다 절로갔다 카미 나물을 뜯고있다!~~
엄마야!~ 씩씩한 아지매가 한사람 더있네!~
응가를 하고 늦게 올라왔다 카는 정글도 아저씨 상희씨는 272.2봉에서 서쪽 능선으로
안가고 남쪽 능선으로 내리가뿟다고!~ 참말로 가지가지 한다!~~일당들을 불러가
서쪽으로 보이는 뾰쪽한 399.8봉을 향해 내려섰다 다시 올라간다!~ 길가에서 1km 정도
올라왔는데 1시간이라카는 시간을 훌쩍 까묵는다!~
이런 씨바라제이션!~ 올라가는데 욕이 저절로 나온다!~ 도대체 성한 길이 없다!~
더버가 장갑을 배낭속에 너노코 그냥 올라와띠 나무가지를 꺽을때마다 통증이!~
까시가 박힌것 같아가 김사장님 한테 좀바돌라 카이 내가 눈이 밝아가 천만다행이다
카미 깊이 박힌 까시를 빼내준다!~
399.8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까시 잡목을 피해 돌삐쪽으로 붙는데 완전
암벽등반이다!~ 으랏샷사!~ 똥짜바리에 힘을 조가 차올린다!~ 에고디라!~
천신만고 끝에 399.8봉 능선에 올라서서 왼쪽 서기산 쪽으로 이동하는데 온몸이 땀덤배기다!~
일당들이 전부 벌렁벌렁 나자빠지미 쉿다 가자고!~ 들머리에서 1시간 30분을 까묵는다!~
12시 20분인데 여서 밥을묵고 가자카는 사람들을 뿌리치고 다시 서기산으로 기래이!~
올라가민서 오른쪽으로 돌아보니 나무가지 사이로 땅끝기맥 줄기인 별뫼산에서 흑석산으로
이어지는 암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서기산 전위봉에서 왼쪽을 내려다 보니 보전재가 보이는 보전마을에서 오른쪽 능선을
타고왔시마 금방일낀데 왼쪽 꼬불꼬불한 능선을 둇나게 고생하미 올라왔다!~
앞에 빤히 보이는 서기산은 399.8봉에서 봉우리 3개를 헐떡거리미 더 넘어야 나타난다!~
넘어진 나무둥치를 가뿐하게 지나가는 나물아지매를 따라 뻣뻣하게 서가 가다가 띠용!~
호박에 금가는 소리가!~ 기럭지 차이가 얼마 안나지 시푼데 이런 참사가!~~
손톱에는 금이가가 피가 칠칠나오고~ 마빵은 멍이들어가 만지마 우리하고~아 띠바!~
정글도는 어디갔노?~
땀을 질질 흘리미 산행 시작한지 2시간 22분 만에 무인산불감시탑이 지키고 있는 서기산
짱배기에 올라선다!~ 후미는 아직 올라올 기미도 안보이고~ 밥묵나?~~
땅끝기맥 표지판 옆에는 벌써 지나갔는지 김선배와 물치가 흔적을 남기고 갔다!~
함께 올라온 경진씨와 한방박고~~
무인산불감시초소 아래 그늘에서 먼저 올라온 팀들과 민생고를 해결하는데 어제 저녁에
땅콩쨈하고 계란 하나, 치즈 한조각, 참외 얇게 써린거를 빠다에 꿉어가 작품을 만들어
왔는데 입맛이 없어가 반틈쭘 비묵고 때리였는다!~
물만 벌컥벌컥!~벌써 물통은 바닥을 보이고~미지그리한기 인제는 물을 얼가가 와야되겠다~
등로에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가 안된 벙어리 삼각점이 앉아있다!~
몇발자국 옮기마 이정목이 보이는데 이정목이 가리키는 헬기장은 땅끝기맥 368.8봉을 지난
지점에 있는 기맥상 헬기장이다!~오늘 우리하고는 빌 볼일이 없다!~왼쪽으로 내리간다!~
내리가는 내림길 입구에는 무당집 푸닥거리하듯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리있다!~~
땅끝기맥은 기맥인데도 어지간한 지맥길 보다 더 뺀질뺀질하다!~ 지금까지 헤치미
올라온 까시덤풀에 비하면 완전 고속도로다!~~
이런길이마 서기산까지 한시간만 하마 올라올낀데~승리산까지 가기로한 계획을 수정한다!~
시간봐가미 매봉까지 가보자!~ 지금시간 오후 1시 36분!~
등로를 걸치고 넘어져 있는 나무 둥치를 지나니~~
안부로 내려서고~ 저 앞으로 406.7 분기봉이 뽈록하게 올라와 있다!~~
경사면을 올라가는데 밥묵을때 따로 묵는다꼬 보따리를 싸던 경진씨와 미연씨가
똥꼬를 빼딱빼딱거리미 올라가고 있다!~~따라 올라가니 미연씨가 힘들어 한다!~
몸서리 난다!~ 언성시럽다!~ 진단서 끊어야겠다 카미 투덜투덜!~~
폼을 보이 매봉이고 나발이고 바리 내리갈 기세다!~이 여장부가 오늘 와카노?~
경진씨 나물보따리는 뽈록한데 아직 본전이 안된다고~ 어디 능이버섯 같은기 무디기로
안나타나나?~~
잠시후 406.7봉 갈림길로 휘어지기 직전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매봉 가따오까 카이
전부 고개를 쩔레쩔레!~전부 케봤자 뫼들, 경진씨 ,미연씨,국방위원장 네명이다!~
아까 밥묵을때 김기활사장님하고 나물아지매, 신쌤도 일찌감치 매봉이고 나발이고
카미 내리갈라카고 네명도 만장일치로 매봉이고 나발이고다!~
오른쪽 좋은 기맥길을 버리고 왼쪽 능선으로 둇바리 내리간다!~ 처음에는 그런데로
희미한 흔적이 보이디 이넘의 길이 끊기다가 이어졌다가~~김대장은 3시 반까지
내리오라 카는데 지금 시간이 2시 5분전이다!~
키큰 산죽밭을 문지를 덮어쓰고 내리가는데 전면으로 매봉이 뾰쪽하게 올라와 있다!~ 나중에
김선배 이야기를 들으니 406.7봉에서 왼쪽으로 휘어 꼽지래재를 거쳐 매봉가는 길이 생각보다
좃타 카길레 쪼매 아쉬움이 남는다!~ 정보가 없어 보나마나 까시밭이지 시퍼가 일찍 포기
해띠마는~~쩝!~
임도를 보고 둇바로 떨어지는 길은 상그럽다!~가파른데다 뜬돌이 너덜처럼 널려있어
완전 스노우보드를 타는 기분이다!~ 경진씨와 미연씨, 그리고 뫼들은 번갈아 가미
발라당이다!~뒤에서 따라오는 국방위원장은 소리가 안나는데 거도 스라이딩을 몇번
했지 시푸다!~ 사방댐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 오니 전신만신 두릅나무다!~
두릅을 케미 한동안 후미를 기다린다!~~
잠시후 신발을 닦고 임도로 올라오니 산행 시작한지 딱 4시간을 마차뿐다!~ 매봉을
포기한기 천만다행이다!~~위에서 후미 소리를 확인하고 임도 왼쪽으로 천천히
내리온다!~ 정말 징그러분 산이다!~ 산에서 이리 빨리 내리가고 싶은 경험도
기억에서 찾아 내기가 힘들듯!~
반통 정도 남은 물은 뜨뜨무리하고~ 경진씨의 얼음물을 맛있게 농갈라 묵는다!~~
징검다리를 건너오면~~
포장도로가 시작되고~ 경진씨는 인제 경산 욱수정에서 아스께끼나 팔아야 되겠다 카미
일요일 산행은 끊어야 되겠다 칸다!~ 용감한 산꾼도 오늘은 징글징글한 모양이다!~
잠시후에는 오른쪽으로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혼재하는 산림욕하기 딱좋은 숲지역을 지나고~
저서 평상 깔아노코 시원한 맥주나 한잔 했시마 얼메나 좃켔노?~ 기대를 걸고 내리가보이
아이스박스를 안가와가 거품이 부글부글하는 하이타이 맥주다!~
처음 임도에 떨어졌을때는 하산 지점인 신흥사까지 오룩스엡으로 2.5km 정도되가
도착시간 마추기 빡빡하지 시푸다 케띠마는 내리오다가 보이 달구지는 왼쪽 보전마을
쪽에 보인다!~가다가 좌향좌를 해가 개울을 건너고 밭도 가로 지른다!~
전면 주황색 벽돌집인 마을회관 앞에 보이는 빨간 달구지 앞으로!~ 지금시각 3시 8분!~
보전마을회관앞 달구지를 3시 10분에 본다!~ 산행 하산시간 3시 30분을 겨우 마춘다!~
그런데 김대장은 아직 내리 올라카마 차리강산이다!~
또랑조 몇명이 쉼터 정자에 제각각 편한 자세로 앉거나 누버있고~~
마을회관 수도에 갈라 카다가 오랫만에 개울에 함 담가보자 시퍼가 정자뒤 개울에 가보이
접시물만 쫄쫄!~ 할수없이 머리만 감고 수건에 물을 무치가 웃도리 땀만 씻어낸뒤 옷을
갈아입고 뭐 시원한거 없나 카미 올라오이 맥주를 한잔따라 주는데 거품만 나는 하이타이
맥주라 2잔만 묵고 컵을 엎어 놓는다!~
다내리왔시마 빨리가자 카이 달구지가 부르릉 가길레 어디가노 물어보이 산따묵기팀을
실러 간다고~~ 내리가미 실꼬 간다카디!~ 아까분 시간을 30분이나 까묵고 4시가 넘어가
출발하는데 속이 다탄다!~ 아들넘은 문자가 자꾸와가 언제쭘 도착합미까 카는데 자궁이
답답하다!~ 장흥장에 가가 1시간 카는것도 30분을 초과하고~ 대구에 도착할때쭘 아들넘
한테 10분쯤 있으마 도착하지 시푸다 케띠마는 이넘은 집에 도착하는 시간인줄 알고
기다리다 나중에는 한숨을 푹푹쉰다!~아들넘이 집에가가 준비해온 양복을 승용차 안에서
대강 끼입고 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가 사돈 앞에 호박을 깊이 쳐박고 석고대죄한다!~
지금까지는 마눌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산에 미친넘이라케도 내보다 더한 사람도 있는데
무신 소리고!~케띠마는 인제는 점점 다른 사람들의 우려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악몽같은 하루다!~~
첫댓글 가시덤불과의 전쟁을 한바탕 제대로 치루셨군요. 간만에 신암표 산행을 하신 기분이 어떠십니까? ^^
날씨도 더운데 저런곳에서 고생하고 나면 진짜로 산이 징글맞죠. 그 심정 저도 잘~ 압니더~ ㅋㅋ
양복을 승용차 안에서 갈아입었을 정도니 디게 바빴겠심더~ ㅎㅎ
사돈집에 상을 당했다 카는데 문상도 안가고 산에 간다꼬![완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5.gif)
까시밭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말그대로 형극의 길을 갔다 왔심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리 산대장이 느긋하게 일정을 관리하는 바람에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까시처럼 따가운 마눌의 독침을 등따리에 맞아가미 산에 갔띠마는
거는 초장부터
내마음하고
계획보다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해가 지하철역에 기다리는 아들넘
승용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부랴부랴 상가에 문상을 갔다오이
바로 퍼지겠데요
악몽을 꾼것같은 경험을 한 하루였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