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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1. 꽃다지
온 산천에 흔하디 흔한 식물로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 (오른쪽 꽃다지는 벌써 꽃이 핌)
2. 벼룩나물
약간 습한 밭언덕이나 밭두둑에 흔한 식물로 역시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
3. 점나도나물
벼룩나물과 비슷한 장소와 비슷한 시기에 나는 식물로 이용방법도 대동소이함
4. 쑥
온 산천에 흔하나 가능하면 논밭에서 멀리 떨어진 산쪽에서 채취하는 게 좋음
5. 냉이
온 산천에 흔한 식물로 역시 나물이나 국거리로 활용
* 위 다섯 가지 나물은 이른 봄(2월 중순부터) 가장 먼저 싹을 틔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자연식품이기에 제일 먼저 소개함.
이른 봄철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야생나물
(돌나물, 곰보배추, 광대나물, 민들레, 씀바귀 순)
1. 돌나물
산기슭의 바위 틈이나 밭둑 등의 축축한 땅에 나는 식물로 어린 줄기와 잎으로 김치를 담금
2. 배암차즈기 (일명 곰보배추)
기침이나 천식에 유용한 약초이면서 어린 잎을 나물로 담가 먹을 수 있음
3. 광대나물
길가나 풀밭 등에 매우 흔한 식물로 어린 줄기와 잎을 잘라 나물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음
4. 민들레
양지쪽 풀밭이나 길가에 흔히 자라는 식물로 어린 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음
5. 씀바귀 어린싹
씀바귀
씀바귀 뿌리
산과 들의 풀밭에 주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싹과 뿌리를 나물로 먹을 수 있음
봄철 몸에 좋은 야생나물
( 1,달래 2.지칭개 3. 뽀리뱅이 4. 벌개미취 5. 야생갓)
달래 새 줄기
달래뿌리
- 달래는 칼슘, 철, 인, 탄수화물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예전에는 '들에서 나는 약재'로 생각하여 봄철이면 임금님께 가장 먼저 진상했던 나물이라 함
- 달래무침, 달래장, 달래장아찌, 달래된장국, 달래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달래는
당뇨, 혈압, 간기능 등 각종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함
2. 지칭개
- 한방에서 '이호채'라고 하여 종기, 염증, 골절상 등에 쓰는 이 지칭개는
봄철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음
- 생으로 무치면 쓴 맛이 강하므로 살짝 데친 후 찬 물에 하루 쯤 우린 후
사용하는 게 좋음
3.뽀리뱅이
- 한방에서 '황암채'라고 하여 열을 내리고, 해독을 하며, 염증이나 통증을 다스리는데
사용하는 이 뽀리뱅이도 지칭개와 마찬가지로 봄철 어린 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음
- 지칭개와 생김새 및 약효, 맛 등이 비슷하므로 나물 만드는 법도 같음
3-1 지칭개와 뽀리뱅이의 비교
왼쪽이 지칭개이고, 오른쪽이 뽀리뱅이임
4. 벌개미취
- 한방에서 뿌리를 폐 기능 강화, 기침,가래,소변이 안 나오는 데 등에 사용한다는
이 벌개미취는 개미취의 일종으로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음
- 어린 잎은 쑥부쟁이 어린 잎과 비슷한데, 쑥부쟁이 어린 잎과 마찬가지로 어린 잎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데쳐 말린 후 묵나물로 만들어 오래 먹을 수 있음
야생갓
야생갓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강변
- 한방에서 성숙한 열매를 '백개자'라 하여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경락을 통하게 하며,
염증을 제거하는 데에 사용한다는 갓은 '11월~다음 해 3월까지'가 제철인 채소임
- 갓은 원래 매운 맛이 강한 편인데, 씨가 퍼져 나가 야생에서 자라게 된 야생갓은
재배한 것에 비해 더 맵고, 더 질길 수 있으나 영양소나 약효는 더 좋다고 함
* 지난 번의 '봄나물 특강 1과2'에 이어 오늘 소개한 이 5가지 야생나물도 우리 자연에 얼마든지 있는 것들이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몸에 좋은 야생나물
( 야생 고들빼기, 방가지똥, 갈퀴나물, 떡쑥, 돌미나리 순)
1.고들빼기
- 씀바귀처럼 맛이 매우 쓰지만 입맛을 돋우는 등 뛰어난 건강식품임
2.방가지똥
- 왼쪽은 고들빼기, 잎에 날카로운 톱니를 지닌 오른쪽 식물이 방가지똥임.
- 뿌리까지 캐서 무쳐 먹을 수 있으나, 그럴 경우 약간 쓴 맛이 남.
3.갈퀴나물
- 들이나 산기슭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크면 1~2m 정도로 제법 큰 덩굴이 지나
봄철엔 어린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음.
- 조금만 자라도 질겨지나 어린 순을 무치면 부드럽고 매우 담백한 맛이 남.
4. 떡쑥
- 어린 싹일 때 잎에 선모가 빽빽하게 나서 전체가 하얗게 보임
- 나물떡, 죽, 차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예전엔 쑥떡을 만들 때 쑥보다 이 '떡쑥'을 더 애용했다고 함.
- 한방에서는 이것을 '서국초'라 하여, 가래, 천식, 기관지염, 혈압을 낮추는 데에
처방한다고 함.
5. 돌미나리
- 개울이나 강 주변의 습지에서 야생하는 미나리
- 시중에 유통되는 미나리는 거의 '미나리꽝'이라는 논에서 재배한 것으로
야생 돌미나리는 현재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제 막 싹이 돋아나고 있음.
- 돌미나리는 향긋한 맛 뿐만 아니라 해독, 정혈 작용 등을 하는
뛰어난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음.
* 몸에 좋은 야생나물
(풀솜나물, 자운영, 질경이, 갈퀴덩굴, 개망초 순)
1. 풀솜나물
- 산과 들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서로 다른 꽃을 피움
-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음
2. 자운영
- 논과 밭, 풀밭 등에 흔히 자라는 식물
- 어린순, 어린 줄기를 살짝 데친 후 참기름, 깨 등을 넣어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음.
3. 질경이
- 전국 각지의 길가나 풀밭 등에 흔히 자라는 식물
- 무침, 볶음, 튀김 등으로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으나, 봄철의 부드러운 잎이 가장 좋음.
4. 갈퀴덩굴
- 전국 각지의 길가나 빈터에 흔히 자라는 식물
- 봄에 나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음
개망초
- 전국 도처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
- 봄에 뿌리에서 돋은 잎과 꽃이 피기 전 부드러운 줄기 끝을 나물이나 묵나물로 이용할 수 있음
*주의사항1: 개망초의 뿌리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뿌리를 나물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음
*주의사항2: 개망초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꽃을 피우는
'망초'는 나물로 사용하지 않음
망초 (개망초와는 달리 나물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개망초와 비교하시기 바람)
첫댓글 산길에 채이는 흔한 풀인줄 알았던것들이 대부분 먹을 수 있는 나물들이었네요.. 신기~~
그렇지요. 날이 따뜻해지면, 이런 나물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