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자의 주식공부 경력은 10년정도이고...(관심을가지고바라본것)
실전투자를 한것은 4년차이다....(주식만 생각한것)
리먼 브라더스 금융위기 바로전에 시작해..
뭣도 모르고 3거래일 거의 전종목 하한가를
지켜보며 한숨만 나올뿐 대응을 하지못했다
참으로 공포스런 광경이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식경력 20년 이상된
사람들도 그런 스머프세상은 처음 구경하였다한다
사촌형들중에 sky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사
차장으로 한분 지점장으로 한분계신다
토마토 티비에도 출연했었고.....
물론 그형들은 내가 주식투자하는걸 모른다..
한번 문의해 봤는데 하지말란다.......ㅋㅋ
스트레스 때문일거라 생각해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네 어머님들은
시장에서 콩나물 천원어치를 사면서도
깍으려하고 더달라고 하고 동전도 아끼려는데
돈을 계좌에 넣으니 숫자만 계속바뀌고 처음엔
떨어지는게 충격이었으나 나중엔 무덤덤해지고
피부로 와닿지 않았다..
나중에 다팔아 인출해보니 가카님이 좋아하시는
반띵이 되어있었다....
겁이 덜컥났다 몇천만원이 순식간에 날아가버린것이다...
한달에 100만원씩 적금을 들어 4년을 모아야 5천인데.....
4년의 수고와 내땀이 헛수고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길로 주식책을 여러권 독파하고 서점에서 시간날때마다
눈동냥을하고 인터넷 주식카페 여러곳에 가입하여공부하고
경제티비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청하기에 이르렀다....
죽을때까지 공부해야하는것이지만 이제조금 왕초보에서
초보로 들어선 느낌이다.....
우선 우량주를 쌀때 샀다가 좋은값을 쳐줄때 파는 기본방침과
장기투자등의 기본성격은 우량주투자님의 그것과 궤를 같이한다,,,,
내가 조금 다른건 길목지키기와 위험분산이다......
먼저 업종대표주를 하나씩 고르고 (1등 프리미엄이 있으니)
2등3등주까지만 취급하면 된다....
그리고 초보들의실수가 같은 업종을 여러개하는것이다..
(예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쌍용차
또다른예...삼성전자...엘지전자..하이닉스 ..삼성sdi.....
이런식으로 종목을 고르면 몰빵이나 다름없다....
다른섹터군으로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포트는 50-60%를 우량주 장기투자로 가고있고....
그다음 길목지키기 20-30%...위험헷지10-20%....현금0-20%
길목지키기란 초..중등시절 시장구경잘하구 잘놀다 극장쪽 골목으로
길을 들어서면 어김없이 중고등학교 퇴학당한 언니 오빠들이 친근하게
나의 어깨에 손을 올려 어깨동무를 해준다....
예쁜언니가 너무사랑스러워 뽀뽀라도 할라치면......
눈깔어,,앞에만봐,,,,,,친한척해라잉 이라믄서 헤드락을 걸어온다.....
있는돈 다내놓으라는 말에 나는 반사적으로 없어요를 외치지만....
10원에 한대라는 말에 없는 돈도 나오는 것이다.....ㅋㅋ
생명보존 본능이라할까......ㅎㅎㅎ
일단 지금상황은 고배당주이다......
보통9월이나 10월 부터 배당주가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고배당이라는 것때문에
강한 하방경직성이 생기게 된다....
내가보고있는건 한국쉘석유나.......sk텔레콤....kt&g....강원랜드등이다.....
텔레콤은 이번에 10%정도 두번이익실현을 하였고 지금 최회장수사땜에 하락중인데
결과발표나고 사면 10%정도 한번 기회는 줄것이다....
케텐지는 연말최고 효자종목이다 8월에들어갔는데 지금까지7-15%의 수익을 4번째 목전에 두고 있다..
지금목표가는 82-83정도인데 이때팔고 72-75정도에 한번잡아서 83-85정도의 목표가에 파는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9월부터강원랜드로 10%씩 두번이익실현하였다
지금은 27천원에 저번주에사서 가지고 있는데 목표가는 30-33천원이다...
3분기 실적이 좋지않게 나와서 못가고 있지만 예상했던 것이고....이것이
테이블증설을 허가해줄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당도 받아보고 배당락전날에도 팔아보았지만 필자는 파는게 좋았다.....
배당락에 받은것만큼 떨어지기도 하고 배당금도 4월에 입금되기 때문에
성질급한 놈은 배당금 구경도 못해보고 죽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독감의 계절인데 독감이 터지지 않았다....
녹십자를 비롯한 백신주(안철수연구소 아님...ㅎㅎ)를 지금쯤
보유하면 신종플루뉴스가 나오면 상한가 나 강한 상승이 나온다......
3월초쯤엔 크린앤사이언스라는 마스크 회사가 있다...
황사 전에 사놓으면 20-30%는 최소 먹을수 있다,,,,올핸 일본지진으로 6천원까지 올랐다....그리구 봄이되면 여름에뜨는
롯데칠성이나,,,빙그레 .....맥주주식을 사놓았다 초여름에 팔면...30% 수익을 얻을수 있다......
총선전엔 수많은 책자를 만들어 돌려야 되므로 6개월전쯤부터 한솔제지 주가를 확인한다......
특히 대선주는 지난4대강주에서도 보았듯이 10배이상가는 폭발력을 보인다....
안철수가 급등전 2-3만원 대였으므로 우투님의 20-30만원 예상도 그런 맥락일것이다
여름에 비브리오 패혈증 얘기가 나오면 하림같은 닭고기주가 한건해준다
반대로 조류독감이 나오면 동원산업 같은 수산주가 급등한다....
월드컵같은 이벤트를 앞두고는 치맥이 대세다...
그렇다....하림은 작년 두배정도 상승하고 맥주는50%정도 상승했다.........
연말 연초에는 IT주가 강세를 보이는 적이 많고
대게 홀수년이 약세장 짝수년이 강세장인 때가 많다.....
주가가 가장많이 갈때는 적자에서 턴어라운드 하는때이다.....
기아차가 5천원에서 8만원까지 갔을때가 그렇고
하닉이5천원에서 4만원갈때가그랬고
서울반도체가5천원에서 6만원갈때가 그렇다....
이쯤에서 떠오르는게 있어야한다
그렇다 LG전자이다.......5만원대 구경하고 생난리를 쳤으니
30만원 못가란 법도없다.....가전 꾸준히나가고 핸폰회복하고...
코스피 코피나게 빨갛게 올라 조금 거품만 끼어준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것이다.......개홀딩이 중요하다.....쫄지마 시바..ㅋ
나는 헷지의 수단으로 현금과 종목을 운용한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이므로 북한의도발
소규모국지전 ...북한미사일 실험등의 위험이 상존한다
방산주 스페코와 YTN이 있으면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된다....
연평도사태나 대규모 군훈련이 있으면 상한가를 쳐준다.....
이스라엘 이란침공되면 위주식들이 오를 것이다...
그리하면 충분히 올랐을때 이것들을 팔고보면 보유하고있던
우량주가 내려있다......그럼 그때 저렴한 가격으로 줏어먹으면 된다는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지정학적문제나 911같은심리적충격문제는 일주일안에 회복된다
그러면 두번먹는것이된다....그리고 나중에 평화로울때 다시준비한다.....
관심을가지고 지켜보다보면 할수있다.....이번 이란침공때 잘보시길....
이렇게 적은 비중으로 길목지키기만해도 어느정도의 수익은 충분히 가능하다....
우투님과 같이 공부하며 투자하고 있는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며
여러분과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러키세븐 이었음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감사해요
진정한 고수네요
아이고,,,아닙니다
감사해요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공부하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해요
2013년인 지금 보아도 귀에 쏙~쏙 들어 오네요^^^첫글이신데 대~박입니다.
ㅎㅎㅎㅎㅎ 저도 지금 읽어보니 새록새록 하네요.....ㅋㅋㅋ
대단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