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이글 아이 (Eagle Eye, 2008) " ♡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평범한 청년 제리(샤이아 라보프 역)의 통장에 의문의 75만 불이 입금된다. 집에는 각종 무기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여러 개의 여권들이 배달되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테러리스트로 몰리게 된 제리는 FBI의 추격전에서, 아들의 목숨을 담보로 전화 지시에 따르고 있는, 같은 처지의 레이첼(미셀 모나한 역)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들에게 계속 명령을 내린 차가운 여자음성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사람이 아니라 전세계의 핸드폰, 현금지급기, 거리의 CCTV, 교통안내 LED사인보드, 신호등 등 주변의 모든 전자장치와 시스템으로 전세계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무차별 감시, 감독하고 있는 미국의 자국보호 자동전자시스템! 이 자동전자시스템은 중동에서 자신의 '폭격중지' 권고를 무시하고 미군들에게 무차별 폭격을 명령하여 결국은 테러리스트들로부터 훨씬 더 위험해진 미국인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의 권고를 잘 받아들인 국방부 장관을 차기 대통령으로 내정하고, 현직 미대통령과 그의 내각을 ‘미국의 적’으로 간주하고, 의회에서 어린이 연주회를 통해 그들을 모두 폭사시키려 하고, 이를 사전에 막으려고 했던 그 시스템의 관리자인 제리의 쌍둥인 형을 차사고로 미리 제거하고, 제리와 레이첼 모자를 자신의 엄청난 보복작전의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었다. 하지만 제리와 헌신적인 수사관들의 노력으로 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모든 것이 검색되고, 감시되고 있다는 무서운 현실이... 제 3자에 의하여 조작된 사실로 비극이 일어나고, 우리 삶이 망가지게 될까 정말 걱정이 되고, 기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