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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불교용어를 사용하는데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몸담고 있는 종교없음) 전생이야기, 영혼이야기를 보면 기존의 널리 퍼진 종교중에는 불교사상과 가장 비슷하더군요
적당한 단어가 없다보니 불교용어를 사용해봅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 이어서 합니다
보시는 분은 편하게 보시면 되고 내용은 취사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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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業)에는 별업(別業), 공업(共業) 있는데요
별업은 개인의 업이고 공업은 공동의 업입니다
업이라는 말은 보통 사람들이 주로 악업을 나타낼 때 많이 사용하지만 알고보면 선업과 악업을 나타내는 중립적인 단어입니다
만약 어떤 여인이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얻는것도 없으면서 시부모를 봉양하고 시동생과 시누이를 뒷바라지 하는 경우 있습니다
인과응보에 믿음이 있으면 전생에 피해주거나 받은것이 많아서 이런일을 하는구나 싶지만 별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례로는 특별히 악업을 짓지 않았지만 장애를 가진 몸으로 태어나서 힘겹게 살면서 타인으로부터 무시, 냉대를 받는 인생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힘겨운 인생을 살면서 타인을 위해 봉사하면서 타인을 보다 더 이해하고 배려하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복을 쌓아 다음생을 위해 편히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크게보면 윤회환생의 사슬을 빨리 끊을 수 있습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자발적으로 남을 위해 힘겨운 인생을 살아가면서 복을 쌓는데요
다음생에 그 복을 사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타인을 위해 힘겨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영혼은 보통 영혼이 수만년, 수십만년 윤회환생의 거치면서 진보할 걸 수천년, 수만년만에 아주 빠르게 영적진보를 합니다
별업(개인의 업)이자 선업으로 살아가는 한 영혼의 전생이야기를 한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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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람의 영혼은 자신이 세운 영적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속적인 삶에서는 남다른 불행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생존 경쟁이 치열한 현실에서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그 사람에게 고통이나 불행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영혼을 가진 사람은 삶을 끝내고 난 후에 아름다운 곳에 갈 수 있는 천상의 티켓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곳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일 수도 있고,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일 수도 있습니다.
일생을 힘들게 살았던 할머니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간난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할머니는 역시 가난한 집안의 장손에게 시집가, 한 평생을 시집 식구들을 위해 농사짓고 제사를 지내면서 자식들을 키워야 했습니다.
할머니의 리딩에서는 전생에 수행승으로 살았을 때의 장면들이 나타났습니다. 스님은 홀로 수행하다가 기거하던 동굴 안에서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스님은 그 자리에서 백골로 변해갔고 아무도 그 동굴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난한 나무꾼이 동굴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나무꾼은 스님의 백골을 잘 수습해 장사를 지내주었고 해마다 스님의 외로운 죽음을 위로했고 나무꾼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나무꾼이 매년 찾아와 자신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정성이 너무 기특해 스님의 영혼을 다음 생에 여자로 태어나 그 집에 시집가서 은혜를 갚겠다는 서원을 세웟습니다. 그런 이유로 간난이 할머니는 어려운 집안에 시집을 와 평생 나무꾼의 은혜를 갚은 것입니다
할머니가 어느날 낮잠을 자고 있는데, 생전 본 적이 없는데도 왠지 낯이 익은듯한 스님 한 분이 찾아온 적이 있었답니다. “이제 됐네!수고가 많으셨네!”하시며 그 스님이 자신의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꿈에서 깨어났다고 했습니다
“그럼 그 스님이 저라는 말입니까?”
“네, 그 스님이 바로 할머니의 전생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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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공업(共業)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위에도 적었다시피 공업이란 공동의 업을 말합니다
가족도 공업에 해당될텐데요
그게 선업이면 좋겠지만 악업이면 휘말릴 수 있습니다
동타지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업장이 많은 사람과 어울리다가는 자기도 지옥으로 끌려들어간다는 뜻으로 이런 사람과는 함부로 인연맺어서는 안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너나할거 없이 그렇게 살고있는데요
하지만 가족의 경우 본인이 전생에 업장이 없다할지라도 가족인 이상 피할 수 없게 되며 이번생에 풀어야 숙제입니다
가족의 경우 한 사람이 장애(또는 장애에 준하는)를 가지고 태어나면 온 가족이 고통받을 정도로 삶이 괴로워집니다
그런 경우 100%까지는 아니지만 대체로 전생의 악업을 많이 쌓아 현생에 돌려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가족 구성원 모두 전생에 악업을 지은건 아닌데요
악업을 짓지 않은 사람도 여기에 휘말려 같이 업을 갚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업(共業)이자 악업(惡業)으로 고통받는 가족의 전생이야기를 두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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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자신의 딸이 왜 자살을 택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면서 리딩을 신청했습니다. 딸은 좋은 집안 환경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졸업하고 돌아와 누구나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에 다니면서 행복한 앞날을 꿈꾸었습니다. 그런 딸이 어느 날 집 뒤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수사결과 자살로 결론이 났습니다.
리딩에서 나타난 장면은 그 어머니가 고려 초기에 권문세도가의 안방마님으로 살았을 때의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자식을 생산할 수 없는 몸이라는 것을 알고, 다니던 절의 스님에게 부탁해서 씨받이 여인을 집안에 들였습니다. 스님은 어머니에게 “여인이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의 유모 노릇을 시키고 쫓아내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십시오”
씨받이 여인은 무사히 아들을 낳았고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아들과 유모가 사이좋게 다정하게 붙어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 꼴이 보기 싫어 스님과의 약속도 잊은 채 아이의 생모를 집안에서 쫓아내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아이가 여섯 살이 될 무렵, 유모에게 누명을 씌워 도둑으로 몰고 죄를 용서해주는 대가로 집을 떠나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냈습니다. 그때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채 쫓겨난 유모는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고 그 후로 한번도 자식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리딩은 전생의 아들이 현생에서 자살한 딸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얘기를 듣던 내담자는 딸이 자살하기전 꿈을 꾸었는데 죽은 딸은 여섯 살의 어린 모습으로 변해있었고 어느 소복입은 여인이 다가오더니 자신의 딸을 데리고 가는 꿈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소복입은 여인은 유모였고 자식을 볼 수 없었던 유모는 천년의 세월을 기다렸다가 자신의 아이를 되찾아 간것이라고 리딩은 말했습니다
현생에서 무남독녀의 딸이 잘 자라 그 존재 가치가 최고일 때, 천년 전 생모의 영적 개입이 원인모를 자살을 하게 만든것입니다. 이렇게 딸의 부모에게 큰 상실감과 상처를 준 이유는 전생의 생모가 자식을 빼앗긴 마음의 아픔과 고통을 현생에서 똑같이 경험해보라는 무서운 메시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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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이 있었습니다. 장남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항상 부모님과 형제들의 걱정과 염려의 대상이었는데, 가족의 전생 인연에서 그 원인이 나타났습니다.
전생의 부모와 형제들은 조선시대에 상당한 권세를 누리던 가족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명문가의 대감이었고, 어머니는 안방마님 그리고 두 남동생은 그 집안의 적자들이었습니다. 현재 장남은 전생에서 대감의 충직한 심복이었습니다. 정적을 제거하거나 뇌물을 주고받는것과 같은 남모르게 해야하는 비밀스러운 역할을 주로 했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전생의 심복은 현생에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자라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정신질환을 앓게 되었습니다. 세도가 집안의 심복이 현생에서 그 가족의 장남으로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생에 집안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 공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나쁜 카르마를 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의 정신질환이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집안은 장남이 부모형제의 카르마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가족은 비교적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장남의 영적 자아는 이 집안의 장남으로 오는 조건으로 자신이 이 집안의 카르마를 대신 짊어지고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다른 가족은 장남의 질병을 불편해하지 말고 도와야 한다고 리딩은 얘기합니다
어느 가정이나 잘난 가족이 있으면 반대로 걱정과 근심거리가 되는 가족도 있습니다. 부족한 가족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떤 영적 약속에 따라 다른 형제자매의 짐을 대신 진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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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관한 두 가지 전생이야기를 적었는데요
첫 번째 이야기에서 어머니가 생모를 쫓아내지만 않았더라면
두 번째 이야기에서 무리하게 욕심을 내지 않았더라면
현생에서 다른 가족들이 고생할 일은 없었을 겁니다
현명한 남편은 사회생활하면서 무리하게 욕심내지 않으며 아내는 맘충들과 어울리지 않고 또 남편에게 사회생활하면서 일이 안풀리면 없으면 없는데로 살면된다고 나쁜짓하면서 죄 짓지말라고 죄 짓다가는 자식들과 가족이 피해본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위의 사례들은 그 원인을 알아보고자 전생리딩상담을 신청한 경우로 현생에서 전생의 카르마를 정화하고 보다 좋은방향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데요
반대로 가족구성원간의 비극으로 아픔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신을 원망하거나 부정하며 업장을 쌓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 신이 나한테 해준게 뭔데’ 이러면서 말이죠
누군가가 옆에서 전생과 인과응보(因果應報)에 이야기를 하면 인정은커녕 심한 불쾌감과 함께 자신의 흠을 부정하려 들죠
고통과 시련은 벌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정화를 통해 영적진화를 위함입니다
별업이자 선업인 할머니의 사례는 착한마음으로 안좋은 일에 부딪히면 받아들이면서 좋게 풀어나갑니다
모나고 못되먹은 성품은 안좋일에 부딪히면 더 업장을 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금수저와 흙수저의 가계도입니다
젊은 세대는 이걸 보면 공감을 하는데요
박경하씨 가계도를 보면 사회적으로 보자면 별 볼일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하는 일에서 경험이 쌓이면 다음생엔 재능으로 이어져서 현생보다 나은 실력을 발휘합니다. 그렇게 많은 생을 거듭하다보면 이상민씨 가계도처럼 누가봐도 부러워할만한 위치에 올라서는데요
현생에서 부와 명예를 갖춘건 과거생에서 그만큼 복을 지었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복을 많이 지을수록 몇 생을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위치에 오르면 조심해야 할게 있습니다
바로 욕심과 오만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공업과 악업의 사례처럼 욕심과 오만으로 무리수를 두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갑질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복의 잔고가 바닥나면 가난해지고 남는거는 욕심과 오만으로 쌓인 모나고 못되먹은 성품 그리고 악연으로 맺은 꼬이고 꼬인 인연입니다
많은 영혼들이 이와같은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성격이나 습관도 전생의 습(習)이기에 모나고 못되먹었다면 둥글고 착하게 다듬어야 하는데 이것도 쉬운게 아니고 몇 생애에 걸쳐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러면 복을 짓고 기도해야합니다
복을 짓는다는건 일상생활에서 사소하게 남을 배려하는 것을 말하고
기도라는건 원치않은 성격, 습관은 고치고 원하는 성격, 습관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과 마음입니다
심하게 못되먹었다면
다음생엔 웬만큼 못되먹고
그 다음생엔 좀 못되먹고
그 다음생엔 착하거 같긴하지만 가끔씩 못되먹었다면
그 다음생엔 누가봐도 착한사람으로 태어납니다
사이비처럼 돈 갖다바치고 무조건적으로 믿음만 강조하면서 의타심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처럼 스스로 복을 짓고 기도해야합니다
끝으로 영상하나 올리는데요
이불 뒤집어 쓰면서 벌벌 떨면서 봤다는 그 유명한 토요미스테리극장 입니다 ㅋ
이번 게시글과 어울리는 내용이라 퍼왔고 무서운 장면은 없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다른 내용으로 쓰겠습니다
첫댓글 육도윤회의 축생도(畜生道) http://www.zhengjian.or.kr/archives/life/82782
잘 읽어보겠습니다
잘봤습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이세상이 다 작용과 반작용등 자연법칙과 인과관계로 이뤄져서 돌아가고 잇다고 아는데 우리 인간의 인생사도 마찬가지일것같습니다 착한일 나쁜일하면 언제든 다시 내게 돌아오는거죠
제가 직전생은 아닌거 같고 먼 과거생의 악업의 작용으로 현생에서 정화를 하는 반작용으로 이렇게 고생하는거 같습니다 ㄷ
현재 힘들게 사는거 ~
다 전생에 잘못했거니 하며 살고 있습니다.
친하게 잘 지내다가
어느순간 원수 아닌 원수로 되는것도
다 내탓이려니~~
이렇게 하기까지 오래 걸렸네요
공업 안 지을려면 사람을 가려야 하는데
그거 참말로 어려워요~
이번생은 받아들이면서 고생하면 다음생은 나을겁니다
저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