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눈썹 휘날리게 바쁜 날. 그럼에도불구하고 어젠 토욜을 만끽하느라 2시 반에 잤다죠.ㅋ
아침에 힘들게 눈뜨고 샤워하고 상견례를 위한 수수하고 단정한 꽃단장 시도.
지방에서 오신 시부모님들을 모시고 아버님 정장 선물하로 백화점으로 고고씽.(압구정)
오랜만에 명품 매장 구경 좀 하고 예랑이꺼도 사고 싶으나 금액적 부담으로;;
아버님 정장, 셔츠, 타이까지 쫙 빼드리고 오니 기분이 좋았더라는;;ㅋㅋㅋ
그리고 상견례 도착! (잠실)
저희 쪽은 할아버지 부모님과 작은 부모님 남동생까지 완전 대가족이 출동했구요.
일식집에서 담소를 나누면서 2시간여를 식사 했어요~.
그리고 혼주 한복 알아보러 또 이동이동...
어른들 아시는 곳이 (종로)에 있대서 갔더랬지요...
그러나 결정 안난 상태에서 다음을 기약하며 바이바이~
시댁부모님 모셔드리고 나서 다시 어머니와 저는 할아버지 생신 잔치하러 (잠실)로
딱 들어도 하루 종일 서울을 헤집고 다녔지요??
정말 놀라운 하루였습니다.!!!
양가 부모님 모두 정말정말 편한분들인데 완전 연옌 스케줄로 서울을 헤집다보니...
너무 피곤하고... 아 이 일기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정말 큰 산 넘긴기분이랄까^-^
모두 잘 되고 있고, 앞으로도 잘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