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적 여유를 갖자....
항상 자신을 먼저 앞세우는 습관처럼
생활화 되어버린 우리네 삶의 그늘아래서
이제는 차근히 쌓아온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누그러진 마음으로 자신의 여유를 찾아야 하는 시간이 왔다.
헐렁한 시간을 바로 세우고,
이제는 한없이 욕심을 내리고 정신을 바르게 하고싶은 시즌이다.
수많은 사연들이 속절없이 곁에서 사라져 버린후,
빈 껍데기 둘러쓴 채 척박한 삶의 행로를 따르긴 싫다.
조금씩 내려놓고, 잘 버티고는 있지만
사실은 힘겨움에 자신감을 많이 상실한게 오점으로 되돌고,
헝클어진 마음을 바로잡기 숙련의 시간에서 잠시 머물고 있다.
참으로 오랜 세월을 잠시도 여유를 찾지 못한 한스러움이
이제는 마음의 눈물이 되어 흘러 내리고 있는데,
가끔은 먼곳을 소리없이 떠나고픈 생각에 자신도 화들짝 놀라곤 한다.
쌓인 엉어리가 얼마나 많기에 감당하기 힘겨움을 실토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위가 자신을 자꾸 채근을 하니,
마음적 부담스런 행위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조차 없다.
그만큼의 정신적 여유를 생각도 하질 못한채,
또 다시 한해를 미련없이 보내야 하는구나 싶으니
자존심에 많은 상처가 난다.
일상에서 조그만의 여유가 생겨나게 된다면
그 순간적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적 소신을 갖고,
따스한 차 한잔의 시간에서 자신과의 대화를 즐긴다.
많은 사연이 모아지는 순간부터 순발력 있게 행동하는 모습은
자신의 현실적 모습이 되고,
색다른 추억의 메모장을 장식 하고도 남음이 있다.
재즈 형식의 크리스마스 케롤송을 감상도 하고,
넋빠진 모습으로 멍청해 지는 순간도 있기는 하지만,
결국은 깊이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많다는 증거가 되는듯 싶다.
하루를 견디기 힘든 시간을 넘기다 보니
벌써 시계는 주말을 향하고 있다는 증거가 표식되고,
하염없이 흐르는 세월을 어이할까나.....
자꾸 무게가 실린 한숨을 토하는 신세가 되고 말겠다.
달랑 한장 남은 카렌다를 쳐다보는 곁눈질에
정신을 빼앗기고,
흐릿하게 메모된 일정들을 살펴보는 마음은 무겁고 차갑다.
홀가분히 자신감의 여유속에 자신의 여력을 찾아내는 시간이 필요 하겠고
그 여유 속에서 또 다른 사연들을 엮어 가는 촉매제 역활이
필요로 한게 사실이다.
욕심의 한계는 틈새가 없는것, 모두가 부질없는 행동인줄 알면서,
다시 내리 겠다는 다짐은 가능한 짓인가......
모든 욕망은 스스로의 자존감에 상처를 남겨둘 뿐,
지금의 자신에겐 여유있는 삶의 모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알아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절이 된다.
외면하지 말자.
그리고 행동하는 모습으로 거듭나는 인격적 소신을 갖추고
일상으로 조심스레 나서야 하겠지.....
오늘의 걸음도 정말 무게가 가득 실리고 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