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5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어디로 : 백두대간 갈전곡봉 가칠봉
누구와 : 태화
산행코스 : 구룡령 - 갈전곡봉 - 가칠봉 - 삼봉약수 - 삼봉약수입구 - 샘골 휴게소
간만에 태화와 함께
백두대간 갈전곡봉및 가칠봉
본진은 약수산 만월봉 통마름골
구룡령은 언제가도 시원하다.
몇년전에 백두대간 종주
트랭글 배지 받으려고 구룡령 차박을 하던 생각
나포함 4명은 따로 산행을 한다.
본 등로에 오르니 많은 노루귀가 반겨준다.
꽃피는 봄에 한번 꽃보러 와야 겠다.
백두대간 능선 조망이 전혀 없다
갈전곡봉까지 꽃을 찾으며 간다.
여로. 눈개승마. 세잎종덩굴 등등
갈전곡봉 도착
예전에 없던 귀여운 정상석이 생겼네요
횡성님이 준비해온
돼지고기 두루치기
아주 맛나게 먹고
가칠봉으로 이곳은 더 조망이 없는곳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가칠봉으로 가는길
생각도 못한 귀한 수정초를 만남
무심코 지나면 휴지가 떨어져 있는듯 보인다.
그동안 사진으로 보던 수정초
너무 귀한 꽃을 만남에 모두가 행복을
자연은 어떻게 정말 멋진 수정초를
보아도 보아도 신기한 수정초
숲속의 요정 꽃말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수정초를 보고 가칠봉으로
마지막 오름이 까칠하다
그래서 가칠봉 이라네요.
가칠봉 인증
조금만 시야가 보이면 아주 좋으련만
한쪽 구룡령 방향만 보이고
설악산은 끝자락만 조금 보인다.
삼봉 약수 하산
계곡은 원시림 청정지역
삼봉약수 도착 시원하게 약수 한모금
물통에 약수도 한통 받고
이제 부터는 긴나긴 아스팔트 도로와 싸움
버스가 다른곳에 있으니
약 4키로 포장도로 진출후
다시 식당까지 오백미터를 더 걸어서 가야
갈전곡봉 가칠봉의 행복 산행 마침
올해 처음으로 시원하게 알탕을
너무 너무 시원해서 몸속의 노폐물이 모두 빠져 나가는 기분
본진이 오기전에
해물 버섯 전골에 맛난 산나물
너무 너무 맛나게 잘먹음
본진 도착 뒤풀이 잘하고
인천으로 가는길 왜 이리 막하는지
힘들게 인천에 오니
버스가 역으로 돈다고 하네요 돌아 버리는줄 알았네요
아침에 내 차를 마지막 코스 인천 대공원 주차
역으로 돌아서 밤 12시에 버스에서 하차
집으로 하루가 정말 길었네요
그래도 귀한 수정초를 보아서
마음은 날아갈듯 너무 행복 했네요
구룡령 대간 할때
오래전 동해안 갈때
참 많이도 온곳 이지요
본진은 이곳에서 약수산 만월봉
나포함 네명은 갈전곡봉 가칠봉
삼봉약수로 하산
조침령 진고개 중심
구룡령 이정표
들머리 부터 노루귀 군락지가 곳곳에
구룡령 옛길 안내판
무슨 버섯
버섯은 전혀 관심이 없어서
조망처에서 바라본 구룡령 양양 방향
참조팝나무꽃
여로 꽃이 작고 예쁘고
예전에 없던 정상석
어느 산악회에서
백두대간 종주 기념으로
2019년 12월에
에고 에고 힘들게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불조심 하며 안전하게 사용후
흔적 없이 깨끗하게 뒤 정리
눈개승마
갈전곡봉에서 가칠봉 가는 중간
정말 귀한 수정초꽃을 만남
사진만 보고
실물은 처음 접함
너무 너무 고상하고
순결함이
흰 한복을 입은 수즙은 여인같음
꽃말이
숲속의 요정
가칠봉 인증
잠시 가칠봉 오름이
까칠하게 힘이 들어요
그래서
까칠해서 가칠봉
가칠봉에서 바라본 구룡령 방향
가칠봉 안내판
흰물봉선도 만나고
산꿩의 다리
안내판이 작고 귀엽네요
연리목 다른 두종의 나무가
사랑을
가칠봉 하산길 계곡은 원시림
삼봉 약수 안내판
약수물이 세곳에서 나오고
오늘 본진 하산
통마름 약수 보다
철분맛은 덜함
휴양림 부터
입구까지 약 4키로를 걸어 내려옴
그리고 뒤풀이 식당까지 500미터 추가로 걸어서
휴양림 입구 안내판
보통 가칠봉 산행을 하면
버스가 휴양림 주차장 까지 들어감
그러면 1키로 정도만 걸어 내려옴
샘골 휴게소에 도착
이곳에서 알탕으로 개운하게
너무 너무 시원함
해물 버섯 찌게 너무 맛나게 먹음
이곳 식당에서 세번인가 네번째 밥을 먹음
늘 맛나게 잘먹음
혹시 이곳을 지나는 길이 있으면
한번 식사를 해보세요
첫댓글 회나무님은 여전하시군요. 길게 길게 더 길게, 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하여튼 열정은 국내 산꾼 열 손가락에 들것 같아요.
그러기에 귀가가 늦었어도 모든걸 이해하여주는 아량에 함께는 못하였지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