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 케이블카를 타고 1만 피트 산하신토 산을 오른다.
35년 만에 다시 밟아보는 산길이다.
젊은 시절에 올망졸망 어린 아이들을 앞세우고 케이블카를 타고 이 산정을 올랐는데....
지금은 머리색이 변해가는 늙은이가 붉은 배낭 짊어지고 9천 피트 산하신토 (San Jacinto Mt.)
마운틴을 올라간다.
오늘은 골자기 에서 눈바람이 분다.
산 정상에 있는 삭도 식당에 앉아 대형 유리창으로 팜스프링 시내가 아득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커피를 시켜 놓고 지나간 세월을 드려다 본다.
언제 세월이 이렇게 흘렀을까?
뿌리 옮긴지 벌서 40년 세월이 흘러간다.
속절 업는 상념을 털고 일어나 눈밭을 걸어 가야할 아이젠을 채우며 선글라스를 끼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나는 또 저 산을 오늘 대원들과 함께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는 길
LA에서 10번 후리웨이 이스트로 출발
LA 에서 100 마일 지점 Banning에서 111번으로 갈라져 들어서면 여기가
Palm Springs 이다.
팜 스프링 입구에서 트람 웨이사인(Sing)을 따라 바른쪽 즉 서쪽으로 2마일
정도 들어오면 파킹장이 나온다.
파킹 장에 차를 세우면 무료 샤틀 Bus 가 와서 터미널 까지 운행한다.
예약 전화 760-325-1449
파킹장에 차를 세우면 샤틀 버스가 터미날 까지 무료 운행 한다.
케이불 카 정원은 80 명이고 내부는 180도 회전하면서 15분 정도 올라간다.
한때는 미국 7대 북가사의한 공사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산하신토 마운틴의 정상은 10.804 휘트이다.
절경이다.
왕복 요금은 1인 당 $23불 이다.
정상은 맑은데 7~8천 피트에서는 구름이 감아 돈다.
세월이 얼마나 지나갓을까? 자연스러운 노송들의 아름다음.....
정상 삭도 건물.
주변을 살펴보는 젊은 연인들.
구름사이로 조금 내려다 보이는 팜스프린 ....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앞으로 갓.................
외로음을 옌조이 하는 한국여인.
내가 눈 위에 펼처 놓고 먹어 치운 점심 도시락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