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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7개 산 종주
돌고개-골명치-x457.2(가마봉)-x456.9-진례산(509.7)-봉우치-x418.1(시루봉)-x434.4-영취산(△436.6)-x341.3-사근치-x372.7-호랑산(△482.5)-자내리재(77번 도로)-봉화산(467.2)-x402.5-천성산(370.9 왕복)-x208.9-미평고개(도로)-호암산(△279.9)-쓰레기 하치장 입구-x283.0-마래산(△385.0) 왕복-도로 진남체육공원-여수종합터미널
도상거리 : 천성산 왕복 포함 20km 실제 돌아간 거리 22km
소재지 : 전남 여수시
도엽명 : 광양
여수지맥의 무선산(216.7 실제 비켜나 있음)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북동쪽으로 흐르며 둔덕재를 지나며 호랑산으로 이어지며 이 능선들을 분기시킨다
둔덕재 직전 약230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고락산(337.4) 구봉산(386) 장군산(325)들을 분기시키며 여수시가지 곳곳에 봉우리를 솟구치고 있다
아무튼 여수시에 위치한 이 산들은 등산로와 둘레 길이 뚜렷하고 특히 진례산 영취산은 진달래 축제로 전국에서 찾는 이들로 인해서 넓은 산책로가 조성되고 하마다 정비하는 것 같다
진례산 오름은 돌고개나 흥국사 기점이 일반적인데 이 능선의 종주를 위해서는 돌고개 기점이 좋겠고 호랑산을 내려선 자내리재에서 봉화산 오름의 초입부가 차량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로 애매하나 조금 돌면 된다
봉화산 오름이 잠시 가파르고 봉화산 정상에서 얼마지 않은 거리의 활공장의 도상 x370.9m를 천성산으로 부르는 것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여수지자체에서 부르는 천성산은 봉화산 동쪽 능선의 x424.1m가 천성산으로 보인다
따라서 내가 왕복한 x370.9m 국토정보지리원 발행의 지도의 천성산은 그냥 잘못 표기된 천성산으로 보인다
봉화정에서 임도를 따르면 미평고개로 내려서는 등산로가 있고 고개에서 마루금대로 호암산 정상을 오르려면 길이 없으며 일반 등산로는 여수 충무고교 쪽이다
호암산에서 마래산 쪽 폐기물 처리장 쪽으로 등산로 뚜렷하고 마래산 오름 역시 마루금은 폐기물 처리장 정문 앞에서 올라야 하지만 등산로는 도로를 잠시 따르고 활공장 오름의 임도를 따르면 되겠다
마래산도 곳곳의 등산로가 있지만 서울이나 지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역으로 내려선 삼거리 주차장에서 20 ~25분이면 도보로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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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3월 17일 (일) 맑고 더웠음
홀로산행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해서 3월말 쯤 진달래축제가 열리면서 전국에서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것이 싫어서 35년 넘게 전국의 능선을 다녔지만 이곳은 멀리서 바라만 보았지 솔직히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다
작년 봄 162지맥 완주를 끝으로 이젠 부담 없는 산행모드로 전향(?)하면서 이곳도 찾을 생각을 하는데 솔직히 사람에 치여서 다니는 산행은 질색이다
진달래 개화시기가 금년은 좀 빨라서 여수지역 18일로 발표해서 24일로 갈까! 하다가 인파에 시달릴 것이 끔찍해서 인파가 없을 17일 다녀오기로 한다
어차피 편도 왕복 8시간 정도 소요하며 교통비도 상당히 소모하며 가는 곳이라 작년 이후 도상거리 20km이상을 하지 않다가 이번에는 7개 산 20km이상을 계획하고 토요일 22시50분 집을 나서서 여수행 마지막 심야버스인 프레미엄 고속버스에 누워서 잠에 빠지니 03시25분 쯤 여천터미널에 도착하니 버스에 더 누워있고 싶은 마음이다
2014년 여수지맥 종주 때 이용했던 여천터미널에서 2분 거리인 사우나는 24시간 영업을 않는 모양이라 택시로 좌수영사우나로 이동해서 2시간 정도 눈만 감고 있다가 샤워 후 나서니 06시가 막 넘었고 날이 밝아 온다
택시로 돌고개로 이동하며 기사보고 등산로 입구에 새워달라니 돌고개 주차장이 아닌 임도입구에 세워주니 그냥 그대로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06시31분 아직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추위를 느끼며 도솔암 과「영취산 임도 안내」표시가 있는 시멘트 임도를 출발하며 산행을 시작하는데 북쪽 등 뒤 선유화학단지들의 공장들에서 뿜는 연기와 그 너머 바다가 일요일 아침임에도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 산행하며 봉화산에서 당겨본 바다건너 남해의 망운산 학등산이 겹친다
▽ 이 임도 우측 위가 돌고개 주차장이고 메인 등산로가 있는데 난 이 임도로 올랐다
▽ 진달래는 이곳에서는 볼 수 없고
▽ 좌측 월내제 골자기 건너 210m의 봉우리
임도의 오름 주변에는 매화들이 피어있고 좌측「월내제」골자기 저 편 약210m의 봉우리가 솟아있고 서서히 오르던 임도는 도로에서 출발 28분후 올라선 골명치에는 세찬 강풍이 불어대고 ⟶도솔암3km 봉우재2.5km를 알리는 이정표지만 임도로 진행하는 거리표시다
골명치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서) 무덤 쪽으로 오르는 뚜렷하고 넓은 길을 따라 오르기로 하는데 동쪽의 해를 받아서 그런지 몇 곳 진달래들이 피어난 것이 보이지만 본격적이지는 않다
골명치 명칭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마을 주민 홍양수에 의하면 옛날 이 지역 교통이 매우 불편하여 월내나 적량에 사는 주민들이 여수장(麗水場)에 꼬막을 팔러 다닐 때 흥국사 쪽으로 나가면 여수에서 하루를 자고 와야 했으므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이 재를 넘었다고 한다. 그 때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뼈가 울 정도였다고 했는데 그 후 이런 연유에서 골명치 라는 명칭이 생겨났다고 전한다
또 다른 설은 이 마을 출신인 김종주에 의하면 옛날 골명치에는 무덤들이 많았고, 이 고개는 광양만에서 부는 바람이 지나는 길목으로 바람소리가 아주 요란했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바람이 우는 소리가 죽은 귀신이 운다는 뜻에서 골명치 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오름에는 마침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면서 등 뒤로 햇볕이 비쳐주니 주변의 모습이 보기 좋고 해를 받는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무덤들이다
동쪽으로 역광의 인근 제석산(△336)과 그 너머 바다건너 남해의 망운산(△784.9) 일대가 보이고 북동쪽 역시 흐릿하게 하동의 금오산(875.1)이다
북쪽 산단 너머 묘도와 그 너머 광양의 가야산(△496.9)과 좌측 더 멀리 아득하게 백운산이고 가야산 우측 멀리 높게 보이는 산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지리산임을 깨닫고 묘도 좌측 뒤로 역시 광양의 구봉산(△471.7)을 보며 올라간다
▽ 골명치
▽ 골명치에서 우측으로 오르며 간간이 꽃을 보고
▽ 좌측 저 위 올라갈 x457.2m가 햇볕을 받으며 보기 좋다
▽ 우측 역광의 제석산과 바다 건너 중앙 당겨본 하동의 금오산
골명치에서 표고차 150m 정도를 줄이며 경치를 보며 느긋하게 20여분 올라서니 02-02 구조표시의 약320m의 북쪽 돌고개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넓은 메인등산로로 이 능선은 북쪽 적량역까지 이어지겠고 이곳에서 좌측(남)으로 틀어 오르려면 x457.2m와 일대 억새들이 멋지고 바람에 일렁대는 꽃을 피우지 않은 진달래군락은 그래도 곧 꽃을 피울 듯 한껏 물을 머금고 있다
한 일주일 후부터 진달래를 보러 전국에서 찾을 산객들을 위해 잘 다듬어 놓은 진달래 군락 사이로 부드러운 오름은 이어지나 수시로 돌아보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시간을 지체한다
이후 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02-02 구조표시의 약320m에서 천천히 20분이 소요되며 올라선 x457.2m에서는 저 앞으로 오늘구간에서 제일 높은 진례산 정상이 보이는데「정상1.3km」표시는 아무래도 잘못된 것 같다
진례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봉우치 너머 도상 영취산과 멀리 비죽하게 솟은 호랑산을 보며 민머리 능선을 잠시 내려선 후 다시 계단을 따라 오르면 x457.2m에서 7분후 올라선 역시 바위의 x456.9m에 오르고 내린 후 진례산 정상을 향한 오름 역시 진달래 군락이고 수시로 돌아보며 묘도 가야산 구봉산 백운산 지리산을 보게 될 수밖에 없다
마지막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시설물과 정상석 의자들의 진례산 정상이다(07시52분)
▽ 올라선 주능선에는 돌고개주차장에서 올라온 뚜렷한 등산로를 만난다
▽ 방향을 틀어 올라갈 진달래군락능선
▽ 북쪽 묘도와 묘도 뒤 광양 가야산 그 좌측은 구봉산이고 중앙 멀리 백운산과 억불봉 우측 멀리 지리산이다
▽ 지나온 능선과 우측 제석산
▽ 계단 위 x457.2m에서 진례산과 좌측 아래 봉우치와 올라갈 영취산과 멀리 비죽한 호랑산
▽ 계단 위의 x456.9m와 돌아본 457.2m와 x456.9m
▽ 진례산 정상
진례산은 전라남도 여수시의 상암동과 중흥동에 걸쳐 있으며 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진례봉과 영취봉을 주봉으로 동부 고지대를 형성하며 최근까지 영취산이라고 불리던 곳이다
「세종실록지리지」(순천)에 봉화처로 진례(進禮)는 북쪽으로 광양 건대산(件臺山)에 응한다 는 기록에 등장해 그 전부터 진례산이라 불렸음을 알 수 있다
그 후「신증동국여지승람」(순천)「신증승평지」등에는 진례산만이 기록되다가「여지도서」(순천)에 진례산과 영취산을 구분하였고「조선지지 자료」 (여수)에는 영취산만이 기재되어있다
「동여비고」(전라도)에 수영(水營)의 북산으로 진례산(進礼山)이 묘사되어 있다
그 후 지도에는 주로 진례산과 영취산을 구분해 기재하다가「조선지형도」에는 영취산으로만 표기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진례산을 진례산과 영취산으로 구분하게 되고 다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전체 산줄기를 영취산으로 부른 것으로 보인다
2003년 고시지명에 따라 명칭을 진례산으로 변경하였다
서쪽 사면에 고려 말 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이 창건했다고 알려진 흥국사가 있으며 진례산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북쪽 지금까지 보아왔던 조망과 북서쪽 앵무산 수암산 황새봉 등 여수지맥의 능선들과 가야할 영취산 호랑산 호랑산 좌측 봉화산과 멀리 고락산 구봉산 장군산도 보며 막초도 한잔하며 시간을 보낸 후 08시05분 진례산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서는데 마루금의 날 등은 남쪽이나 바위지대의 등산로는 우측으로 살짝 비켜나면서 나무계단의 내림이다
▽ 멀리 제석산과 지나온 457.2m와 x456.9m를 보고
▽ 흥국사 쪽 능선과 멀리 앵무산 수암산 황새봉 들의 여수지맥
▽ 당겨본 묘도 가야산 백운산 억불봉 지리산
▽ 바로 앞 영취산 그 우측 뒤 비죽한 호랑산 좌측 둥그런 봉화산 멀리 중앙 구봉산 좌 장군산 우 고락산
▽ 봉우치로 내려간다
한동안 계단을 내려서다가 우측 위로 올라서는 卍도솔암도 잠시 들려 돌아보고 내려서는 등산로는 이전과 달리 완만하다
도솔암에서 10분 정도 내려서니 간이매점이 있는 아까 임도가 이어지는 넓은 봉우치 다
진례봉 정상0.6km↔호명동 사근치2.3km의 이정목을 보며 다시 올라가는 등산로도 진달래축제를 위해 새로 다듬은 흔적들이고 곳곳에 설치된 나무계단들이다
바위지대를 오르며 돌아본 진례산과 그 우측 올라섰던 바위봉우리들이 멋지고 04-04 구조표시와 영취산 안내판도 보며 봉우치에서 15분후 올라선 x418.1m에는 바위 위에「영취산 시루봉」표시다
호명동 벌판너머 봉화산에서 오천고개 너머로 이어지는 △412.7m와 그 능선의 끝 제석산(△336)과 그 너머 바다 건너 남해 망운산은 여전히 역광에 검게 보인다
바위봉우리에서 내려서는 곳 안전 계단이고 내려서면 헬기장이다
▽ 도솔암
▽ 봉우치
▽ 봉우치에서 오름
▽ 돌아본 진례산 정상과 그 우측 지나온 x456.9m 457.2m
▽ 영취산 시루봉 표시의 x418.1m에 오르고 내려선 헬기장에서 돌아본다
x434.4m 오름에도 진달래 군락이고 오름의 여수소방서의 영취산1.0km↔호랑산4.8km 표시의 1.0km 영취산은 어디 영취산?
헬기장에서 9분후 올라선 좁은 공터의 x434.4m를 지나니 등산로는 뚜렷하지만 이전 수례길 같이 넓은 길은 아니다
평탄한 능선의 좌측은 바위벼랑들이고 조망지대들이고 마지막 돌탑들이 보이더니 헬기장의 x434.4m에서 12분후 평탄한 능선상에「광양312 1996복구」삼각점의 도상 영취산 정상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03년5월17일자로 산의 명칭을 영취산에서 진례산으로 변경고시 하였으나 사람들은 지금도 관례적으로 △436.6m봉의 이름인 영취산을 산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수반도의 주산인 영취산은 예로부터 지역민들에게 신령스런 산으로 인식되어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던 곳이다
동국여지승람과 호남 여수읍지에는 도솔암과 함께 기우단이 있어 매우 영험하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지방 수령들이 기우제를 지내고 기우시를 남기는 등 구한말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왔었다고 한다
또한 영취산의 넓은 산자락에는 흥국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흥국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로 1195년(고려 명종25년)에 보조국사가 창건 하였다
아울러 흥국사는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승병 수군이 있어 이곳 흥국사 안에서 300여명의 승병 수군이 훈련을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3분 지체 후 도상 영취산 정상을 출발하는데 사근치로 내려서는 능선은 남쪽이고 서쪽능선의 두렷한 길은 흥국사로 이어지는 길이겠다
울창한 수림아래는 갈비들이 밟히며 푹신하고 안부까지 표고차 140m의 줄임이지만 부드럽게 내려선다
삼각점의 영취산에서 12분후 내려선 x341.3m 봉 직전의 안부에는 04-01구조표시고 등산로는 x341.3m로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내려간다
▽ 폐 헬기장 흔적의 x434.4m
▽ 비죽한 호랑산과 그 좌측 고락산 중앙 구봉산 좌측 장군산에 좌측 큰 봉화산이다
▽ 도상 영취산 정상
▽ x341.3m 직전 안부에서 길은 우측사면으로 이어진다
▽ 사면을 따라 사근치로 향한다
표고차 50m만 줄이며 오르면 되지만 잡목들의 길 없는 능선을 오르기 귀찮아서 그냥 뚜렷한 사면의 길을 따라 사근치로 내려서기로 한다
x341.3m 우측아래 사면 길을 따라 빙 돌아 내려서려면 우측 위로 전봉산(△379.3)인가! 했지만 여수납석광산을 끼고 있는 x383m봉이다
막판 편백나무조림지대를 지나고 대나무지대를 지나서 빠져나오니 시멘트 길 사거리의 사근치에는 이정목과 탱자나무 울타리도 보인다
전라남도 여수시 호명동 자내마을에서 중흥동 흥국사로 이어지는 고개로 호랑산(虎狼山)에서 영취산(靈鷲山)으로 연결되는 산등성이에 해당된다
절(흥국사) 가까이에 있는 고개라 하여 사근치(寺近峙)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올라가는 곳에는 김해 김씨 납골묘가 있고 영취산3.0km의 표시에 조금ㄴ 오르면 돌아가는 호랑산 둘레길이나 바로 오르는 뚜렷한 등산로로 오는데 사근치에서 호랑산 정상까지는 표고차 320m를 줄여야하지만 등고선을 보면 완만한 오름이다
초반 울창한 편백나무가 펼쳐지나 곧 참나무 등의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면 사근치에서 표고차 90m를 줄인 지점에는 문패 없는 쌍무덤이 보이더니 잠시 후 잔돌들이 밟히며 오른다
쌍무덤에서 5분후 孝子 同福 吳公의 잘 가꾸어진 무덤이 자리한 곳은 해발 약290m 정도고 바람이 상당히 강해서 금방 내려선 곳은 다시 오름의 27번 송전탑 직전이고 이곳에서 10분간 막초 한잔하며 휴식 후 10시16분 출발이다
곧 27번 송전탑을 지나 오르려면 우측사면으로 몇 기의 일가들의 무덤들이 보이고 송전탑에서 4분후 석축으로 둘러싸인 독특한 봉분의 무덤도 눈길을 끈다
▽ 사근치
▽ 호랑산 오름 시작
▽ 약290m 동복 오공 무덤을 오르고 내려서고 다시 오름이다
▽ 27번 송전탑에서 4분후 독특한 봉분의 무덤
송전탑에서 12분후 평탄한 x372.7m를 지나려면 영취산4.6km↔호랑산1.2km를 알려주는 소방서 표시가 달려있고 x372.7m에서 11분후 올라서는 우측 납석광산 쪽 x383m 능선 분기점 갈림길에는 호랑산 등산안내도가 서있다
잠시 후 오름에는 호랑산 유래가 서있고 잠시 진달래군락을 빠져나오니 시야가 터지며 북서쪽 전봉산이 가깝고 더 멀리 여수지맥의 앵무산 수암산 황새봉 들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10시52분 바위벼랑위로 설치된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절벽 위에 정상석과 무인산불시설에「광양453 1996재설」삼각점이 설치된 호랑산 정상은 사방의 조망이 확 터지는 멋진 곳이다
호랑산은 여수반도 북서쪽에 있으며 서쪽의 전봉산과 줄기가 이어지고 산 정상 주변에 암벽이 발달해 있다 연등천 상암천 덕양천 등 많은 하천의 발원지이며 주변에 남수저수지 등이 축조되어 있다
「여수군 읍지」에 호랑산은 북쪽 20리에 있고 산 위에 석대(石臺)와 석루(石壘)가 있으며 샘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수읍지」에는 연등천 삼동천 등의 발원지로 나타나 있다
「조선지지자료」(순천)에 쌍봉면 대곡리에 있는 산으로 수록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전봉산 동쪽 왕십리 북쪽 산으로 표기된다
통일신라시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하고자 무예를 연마했던 화랑들의 훈련 장소였기 때문에 화랑산(花郞山)이라 하였고 후에 호랑산으로 개칭되었다는 설이 있다 현재 산 남서쪽에 호랑산성 터가 남아 있다
사방의 조망을 즐기고 다시 올라선 계단을 내려서면 정상 바위아래 자내리2.0km 둔덕재1.2km를 알려주고 둔덕터널과 봉화산 호명산 장군산 구봉산 고락산을 보며 뚜렷한 등산로를 내려서면서 반대쪽에서 올라서는 산책객도 몇 사람 만난다
▽ 372.7m
▽ 우측 x383m 능선 분기점 갈림길에는 호랑산 등산안내도
▽ 바로 앞 전봉산과 그 뒤 중앙 여수지맥의 수암산이고 우측은 앵무산 좌측 희끗한 여수시립묘지와 그 좌측 황새봉
▽ 당겨본 광양 구봉산 국사봉 등
▽ 돌아본 영취산 진례산
▽ 봉화산과 마래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고
▽ 호랑산 정상에서 멀리 힛도로 이어지는 여수지맥 끝자락과 좌측 백야도
▽ 좌 봉화산과 우측 둔덕터널 우측 뒤 호암산 중앙 생채기 마래산
정상에서 10분 정도 내려선 가시와 풀들의 폐 무덤터가 있는 지점은 진행방향 동쪽 지능선 분기점이고 방향은 동쪽에서 남쪽으로 틀어지며 고도 줄임이다
울창한 수림아래 내려서노라면 다시 폐 무덤 흔적을 보고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곳 돌탑들이 보이고 막판 내림은 날 등이 아닌 좌측으로 틀어 울창한 편백나무 수림을 내려서니 아까 사근치에서 보았던 1지점 2지점 표시의 둘레 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둘레 길을 따라 내려섰어야 하는데 조금 전 날 등에서 좌측으로 비켜나며 내려섰기에 우측사면의 둘레 길로 따라 내려서니 좌측아래 도로 절개지를
끼고 한참 돌아내려서니 77번 도로 자내리재 다
아까 정상에서 이정표의 둔덕재1.2km 지점이 이곳인데 도상 둔덕재는 서쪽 여도중고 앞에 표기되어 있어 선답자들은 이곳을 자내리재로 부르는 모양이다
아무튼 이곳에서 신호등을 받아 차량들이 고속 질주하는 77번 도로를 건너지만 도로건너 호랑산 능선 쪽은 절개지를 이루고 있기에 둔덕터널 관리소 건물을 끼고 동쪽 석정방향 도로를 따라가는데 고속 질주하는 차량들이 위태하다
따라서 아까 편백나무 둘레 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고 아무튼 봉화산 사면의 임도에서 77번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포장된 임도를 따라 봉화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임도를 따라 오른다
▽ 영취산 진레산 우측 제석산과 바다 건너 멀리 하동 금오산
▽ 중앙 △412.7에서 제석산으로 이어가는 능선과 바다건너 중앙 남해 망운산 우측 응봉 설흘산
▽ 호랑산에서 자내리재의 내림
▽ 편백나무의 둘레 길로 내려선 후
▽ 양쪽 절개지를 이룬 77번 도로의 자내리재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오르다보니 좌측으로「호명동 암매장지」가 있는데 여순사건 때 학살된 양민들의 암매장지로 보인다
우측 저 위로 내려섰던 호랑산과 바위능선들이 보이며 임도를 따라 오르면 全州 李氏 完豊大君派 묘역으로 완풍대군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형님이다
묘역을 지나면 상수도 시설이 우측으로 보이고 천성산 임도 안내판이다
전면 위 시설물의 봉화산 정상을 보며 임도를 오르다가 임도 옆 羅州 林公 光山 金氏 문패의 무덤 앞에서 8분간 막초 마시며 11시58분 출발
3분후 우측으로 돌아가는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뚜렷한 족적으로 올라서니 편백나무 수림의 능선이고 뚜렷한 등산로가 전개된다
3분여 올라서다보니 우측능선 쪽에서 이어지는 넓은 등산로 갈림길에는 의자가 있고 곳곳에 녹색의 제선충 무덤(?) 흔적들이다
임도를 버리고 봉화산정상까지는 표고차 220m를 줄여야하고 갈림길에서 4분후 좌우 사면길이 보이는 해발 340m 지점 정상0.5km를 알려주고 가파른 오름이다
표고차 100m이상의 가파름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모처럼 힘겨운 오름인데 지난 주 산행 때 다친 우측 무릎에 통증이 동반되니 앞으로의 산행이 걱정이다
12시32분 무인산불시설을 지나 올라서면 봉화대가 설치된 봉화산 정상이고 조망은 환상적이다
봉화산의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 정상부에 돌산 방답진 봉수대와 마주하는 봉화대가 있어서 봉화산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전한다
▽ 임도 좌측 호명동 암매장지가 보이고
▽ 전주 이씨 완풍대군파 묘역을 지나고 우측 상수도시설을 지난다
▽ 임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오르면 편백나무 수림이고 곧 우측 갈림길을 만난다
▽ 이 이정표의 사면 갈림길부터 가파른 오름은 계단이다
▽ 봉화산 정상
▽ 중앙 푹 꺼진 사근치와 우측 영취산 진례산
▽ 돌아본 호랑산과 좌측 멀리 여수지맥
역시 사방의 조망이 뛰어나고 서쪽 여수지맥 저 멀리를 바라보다보니 눈에 익은 산이 있어 기억을 떠올려보니 고흥의 팔영산이다
이전부터 보이던 산 말고 가까운 천성산에 호암산 마래산이 더욱 가까이 보이고 남해의 산들은 더 깨끗하게 보인다
봉화대 아래서 막초에 16분간 휴식 후 12시48분 봉화산 정상을 뒤로 한다
등산로는 동쪽 x424.1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몇 걸음 내려서면 정상아래 남서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길을 따르고
사면을 틀어가다가 날 등의 남쪽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사거리 안부에는 산림공원0.1km↔산림욕장1.6km 진행방향 장애인 복지관1.3km를 알려주고 올라서면서 등산로는 좌측사면으로 이어지지만 그대로 능선으로 올라서면 빼곡하고 억센 진달래가지들로 발길을 잡는다
봉화산 정상에서 10분후 빼곡한 진달래의 x402.5m에서 동쪽으로 틀어 가면 곧 좌측사면에서 온 뚜렷한 등산로를 만나 부드럽게 내려간다
▽ 실제 천성산 좌측아래 오천저수지 바다건너 망운산 학등산 중앙 천황산에 우측 멀리 금산 맨 우측 응봉 설흘산
▽ 도상 천성산과 우측은 빙 돌아갈 마래산 중앙 낮은 곳 봉화정
▽ 시설물 뒤 고락산 우측 여수리조트와 그 뒤 무선산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여수지맥과 맨 좌측 백야도 중앙 가장 멀리 팔영산
▽ 호암산과 좌측 장군산 그 우측 중앙 구봉산 그 우측 멀리 백야도
▽ 길 없이 올라선 진달래의 x402.5m
송림아래 온통 진달래들의 산책로를 따라 x402.5m에서 6분후 내려선 임도에는 烽火亭 쉼터가 있고 어지러운 이정표들이다
도상 멀지 않은 천성산을 향한 능선은 임도수준의 넓은 길이 있는 것은 천성산 활공장이 있기 때문이고 울툭불툭 비포장의 임도를 따라 정자에서 7분후 활공장 민머리를 한 도상 천성산 정상인데 활공장 때문인지 봉우리로 보이지 않으니 지도가 잘못되었나!
바로 아래로 내려섰다가 오를 도상 작은 봉화산(360.1)이 보이고
정면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 건너 남해 망운산 송등산 금산 응봉산 설흘산들이 한층 가깝고 깨끗하게 보이고 남쪽 만흥동 큰 도로 너머로 폐기물 처리장이 흉물스럽게 생채기를 낸 마래산이 보이니 남쪽 도로로 내려섰다가 바로 오를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호암산을 거쳐서 가자면 빙 돌아가야 한다
한참 조망을 즐기다가 다시 봉화정으로 돌아가서 임도를 따라가다가 조금 전 진달래의 x402.1m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을 만나면 내려서기로 한다
천성산은 만흥동 북쪽에서 서쪽 봉화산으로 이어져 온 산줄기가 동서로 발달되어 있다
「여수군읍지」에 천성산은 군의 북쪽 10 리에 있다 그 아래 만흥사(萬興寺) 옛 터가 있으며 지소(紙所)가 있었으나 현재 없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여수)에는 만중리에 있는 산으로 기재되어 있다
고지도에서 산 지명은 보이지 않고 산에 있었던 만흥사가「해동지도」(순천) 「지승」(순천)「광여도」(순천) 등에 묘사되어 있어 그 뒷산이 천성산으로 보인다
「조선지형도」에는 만성리 북쪽의 산으로 봉화산 줄기가 동쪽 천성산으로 이어지고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해안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현대지형도에 천성산과 봉수산의 위치가 바뀌어 기재되었으나 2003년 고시지명에 의해 변경되었다
만흥사 옛터와 그 아래에서 종이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지소(紙所) 터가 있다
▽ 임도사거리 봉화정
▽ 바다건너 응봉산 설흘산 금산이 보이는 도상 천성산이지만 실제 천성산이 아니다
▽ 마래산과 돌산도
▽ 돌아 올려다본 봉화산 정상
▽ 임도의 상촌마을 분기점
봉화정에서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자니 시간도 그렇고 날씨도 좋아서인지! 둘레길 산책객들이 많이 보이고 봉화정에서 얼마지 않아 남쪽 지능선에는 상촌마을 하산 길 이정표가 보이지만 마루금이 아니니 더 진행하고 봉화정에서 10분후 남쪽으로 내려서는 마루금이라 생각하고 임도아래 능선을 보니 잡목이 엄청 많아 망설이는데 여기서 내가 상당한 실수를 한다
「어차피 잡목으로 고생하며 내려설 것이 아니라 조금 전 상촌마을 하산길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돌아 마루금으로 합류하자」
다시 상촌마을 하산표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며 시간을 소비하고(13시40분) 뚜렷한 남쪽의 넓은 산책로를 따라 룰루랄라 내려서는데 나중에 자세히 복기를 해보니 아까 그 지점에서 조금 더 임도를 따랐어야하고 그렇게 내려서면 여천터널 위를 지나서 큰 도로로 지나가는 미평고개로 내려설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능선으로 내려서다가 마른 계곡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봉화산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도 보이고
동백이 꽃을 피운 상촌마을을 지나고 편도 2차선의 넓은 도로 옆 인도를 따라서 서쪽 미평고개로 향한다
14시18분 여수자동차검사소를 지난 머리 위로 엑스포 도로가 지나가는 편의상 미평고개를 지나노라니 도로 건너로 여수시 장애인복지관 건물이 보이고 아무튼 고개 북쪽으로 봉화산에서 내려오는 넓은 산책로가 보이니 앞서 설명했지만 이제야 아까 지도를 보며 약간의 실수로 시간 소모 체력소모하며 돌아온 것을 후회하게 된다
▽ 조금만 주의를 했다면 제대로 갈 것인데 엉뚱하게 상촌마을 쪽으로 내려서고
▽ 상촌마을을 지나며 꽃에 취하고
▽ 아무튼 빙 돌아서 도로따라 미평고개로 향한다
아무튼 고개에서 잠시 더 서쪽으로 진행하니 흑돼지농장회관 음식점을 끼고 남쪽 호암산 아래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이 있어 진행하면 이 길은 우측사면 충무고교 쪽으로 향하니 그대로 길 없는 숲으로 들어서서 올려치니 오늘 처음으로 길 없는 잡목지대 오름이다
도로에서 약180m의 표고차 줄임의 오름이지만 등고선이 촘촘할 정도로 가파름에 잡목들의 저항도 바위들을 돌아 오름도 있으니 후반부 힘이 들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름이다
도로에서 16분을 그렇게 치고 올라서니 우측 죽림마을이나 충무고교 쪽에서 이어진 듯 뚜렷한 등산로를 만나니 계단들도 나타나고 곳곳에 바위들도 보이며 가파름이지만 길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낀다
14시46분 아무튼 도로에서 25분이 소요되며 올라선 호암산 정상에는 산불초소와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에 의자시설이다
마래산을 바라보며 막걸리 마시며 10분을 보내고 마지막 마래산을 향하며 호암산 정상을 뒤로 한다
마루금은 정상에서 바로 동쪽으로 내려서야하지만 남쪽 오림동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잠시 따르면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보이고 곧 바위지대 아래 내려서는 곳 밧줄들이 걸려있는 곳을 내려서면 정상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의 날 등을 만나니 넓고 좋은 등산로가 남동쪽으로 이어지며 부드럽게 내려서다보니 파묘 흔적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리고 정상에서 15분후 내려서다가 잠시 올라선 곳은 우측(남) 체육공원 쪽 능선 분기점이고 의자다
▽ 흑돼지 음식점을 끼고 호암산 오름의 마루금은 가파르고 길이 없다
▽ 우측 충무고교 쪽 길을 만나 오름이다
▽ 호암산 정상
▽ 정상에서 잠시 돌아 사면의 내림이고
▽ 우측 구봉산 좌측 종고산(199.5) 중앙 멀리 돌산도의 대미산과 그 우측 돌산지맥의 능선
▽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의자의 체육공원 쪽 분기봉
곧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우측 저 아래 진남종합경기장으로 헬기가 착륙하는 곳이 보이고 다시 내려선 후 오르고 내려서려면 사면에는 문패 없는 무덤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내려선 곳에서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약215m의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서고 내려서니 폐기물처리장 정문 앞 도로다 (15시42분)
마루금은 정문 앞 도로 건너 x283m로 올라서야 하지만 가파른 절개지라 남쪽의 도로를 따라 주차장 쪽으로 향한다
4분여 도로를 따르면 돌산대교↔진남경기장 버스터미널을 알리는 삼거리 주차장 직전 좌측으로 마래산 활공장 표시와 함께 시멘트 임도가 있어 임도를 따라 마래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도로에서 표고차 210m를 줄이는 오름이라 임도 오름도 초반은 가파르고 중간에 마지막 남은 막초 한잔을 마시며 잠시 지체하고 임도 한쪽에 배낭을 두고 다녀오기로 한다
16시08분 임도 종점 좌측으로 화장실과 주차시설이고 수례 길 같은 넓은 산책로를 따라 마지막 정상을 향한 오름이니 7분후 오름상에서 우측 충덕중학교1.5km 갈림길도 지나고도 4분을 더 올라서니 활공장의 넓은 마래산 정상에는 산불초소와「광양31? 1996재설」삼각점이다
북쪽 건너 지나온 호랑산 봉화 천성산이 지척이고 그 우측 바다건너 남해의 산들은 여전하다
남쪽 여수항 우측 저 편으로 돌산도의 돌산지맥의 능선들이 길게 드리워져 있고 그 우측 금오도들을 살피고 다시 돌아선다
▽ 진남경기장이 보이고 마침 헬기가 착륙한다 푹 들어간 곳이 주차장 고개다
▽ 마루금은 폐기장 정문 위로 올라야하나 절개지로 도로로 돌아간다
▽ 삼거리 주차장 직전 좌측의 마래산 활공장 임도로 올라선다
▽ 임도 오르며 좌측으로 본 호암산 고락산
▽ 마래산 정상을 향하여
▽ 마래산 정상
마래산은 여수반도 동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 호암산으로 이어진다
동쪽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이어지며 해안절벽이 발달해 있고 북쪽에는 만성천이 흘러 주변에 경치가 발달해 있다
「여수군읍지」에 마래산은 동쪽 5리에 있고 경상도 남해의 금산(錦山)과 대립되며 산 아래 충민단(忠民壇)과 석천사(石泉寺)가 있다"고 하였다
그 밖에도「여수읍지」「조선지지자료」(여수)에도 지명이 기재되어 있다
지리지 외의 기록으로「이충무공전서」(11권)에 충민사(忠愍祠)가 호남 순천부 수군절도영의 동쪽 5리 마래산 아래에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대부분의 고지도에서 지명은 보이지 않고 충민사가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여수군읍지」와「여수읍지」의 부도에 읍의 북동쪽으로 마래산이 묘사되어 있다
남쪽사면에 석천사와 이순신의 넋을 기리는 충민사(사적 제381호)가 있다
▽ 봉화산과 좌측 멀리 호랑산
▽ 여수항과 거북선교 우측이 돌산공원이고 중앙 멀리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돌산지맥
▽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건너 남해의 좌측 망운산 중앙 멀리 금산 우측 응봉산 설흘산
▽ 진남체육공원을 지나고 터미널까지 걸어갔다
부지런히 내려서서 배낭을 회수하고 내려서니 삼거리 도착이 16시40분이고 우측의 경기장 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경기장 주변은 시설이 좋아 운동이나 산책을 하러나온 여수시민들이 많다
삼거리 고개에서 20분후 여수터미널에 도착하며 걸음을 멈추고 터미널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대충 닦고 땀이 밴 옷들도 갈아입고 나니 예매된 서울행 고속버스 출발 시간 1시간 전이다
터미널 인근 더구나 일요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만한 곳이 없으니 터미널 뒤 쪽 식당에서 도가니탕에 반주를 마시고 버스에서 푹 잠에 빠져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