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병역명문가 시상식 현장속으로~~
'예로부터 대대로 학식이 높거나 대단한 벼슬을 한 집안을 일러 명문가라 하니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라 부른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버지의 형제들, 나와 나의 형제, 사촌에 이르기까지 가문의 모든 남자가 당당히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여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한 애국심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병역명문가 시상식' 현장입니다. 올해는 497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어 7월4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2004년부터 이어져 올해 11회를 맞는 병역명문가 선정은 지난 1월8일부터 2월14일까지 38일 동안 전국에서 신청을 받았습니다. 병역이행 가족 수, 총 군복무기간, 전사, 순직등 가족의 병역이행 내역을 심사의 기준으로 삼아 3월 6일 외부인사로 구성된 표창심사위원회에서 우열을 가렸습니다.
자랑스러운 병역명문가를 만나보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2014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병역명문가 시상식 현장>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2014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입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창명 병무청장의 인사말로 시상식이 시작됐습니다.
<박창명 병무청장의 인사말>
박창명 병무청장은 인사말에서 "통일조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튼튼한 안보가 받침될 때만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더 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할 때 튼튼한 국방이 만들어진다.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한 여러분들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축하받는 병역문화를 조성하여 진정으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 병역을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을 때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이루어진다."고 말하였습니다.
오늘 수상을 하시는 여러분들의 가문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메세지>
한민구 국방장관이 병역명문가를 격려하고 박근혜대통령께서는 자랑스러운 병역명문가로 선정됨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활짝 웃는 굳건이와 함께 박근혜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들어봅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의 병역명문가 시상>
'귀하의 가문은 투철한 애국정신으로 3대가 모두 병역의 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하여 국민의 귀감이 되고, 국가안보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나...3대에 걸쳐 뜨거운 나라사랑의 마음을 이어 온 가문에 대한 고마움을 어찌 말로 다할 수 있겠습니까.. 병역명문가 대상에 경상남도 김해시 김진광 가문, 금상에 경상북도 경주시 김종원가문과 충청북도 청주시 이지태 가문을 비롯하여 22가문이 수상하였으며 각 지방청별로 열리는 시 상식에서는 497가문이 모두 수상을 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한국광복군을 창설한 백범 김구가문과 3대가족 4명이 모두 전쟁에 참전한 진갑규 가문이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백범김구 가문은 3대가족 6명 모두가 현역으로 복무하며 335개월을 복무하였고 진갑규가문의 1대 진병성씨는 6.25전쟁에 2대 진갑규씨는 베트남 전쟁에 3대 진보승씨는 자이툰부대 정보처 분석장교로 이라크 전에 참전한 명문가입니다.
<2014 병역명문가를 향해 눈과 귀를 모으고 있는 언론>
<2014 병역명문가 .. 수상자를 인터뷰 중인 언론>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당당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청춘이 자랑스러운 세상.. 세상의 모든 눈과 귀는 2014 병역명문가들에게 쏠려있는 듯 했습니다. 열띤 취재경쟁.. 겹겹이 둘러싼 카메라의 벽들에서 세상이 주목하고 있는 병역명문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박창명 병무청장의 건배>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박창명 병무청장의 건배사를 다함께 외치며 간단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은 1940년 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나라를 잃은 민족의 광복군에서 이제는 막강한 국방력을 갖춘 민족으로 우뚝 서기까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우리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계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분들의 뜨거운 나라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겠지요.
튼튼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어주신 병역명문가 여러분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국가와 민족의 안녕을 위해 청춘의 소중한 시간을 나라에 바친 국군장병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오늘은 '맑고 화창함'입니다.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있었던 날의 광화문 모습>
<공동취재 : 청춘예찬 김혜옥, 손미경 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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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