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이네입니다!
바람이는 요즘
씹고 물고 뜯고 맛보고에
푹 빠져있습니다.
이빨 잇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구
그냥 재미있나 봅니다
ㅎ.ㅎ
7/1
발사탕하다가 딱 걸린 바람..
도기보기로 쓰읍! 하니
바로 눈치를 보더라고요
헥헥 뛰어놀고
형아 퇴근 마중 나가기~
‘눈아..횽아 온제와..’
바람이는 바닥에 절대 앉지 않아요...
그래서 제 발을 방석으로..ㅎ
간혹 바닥에 앉는 것 같지만
자세히보면 살짝 띄워서 힘주고 있답니다ㅋㅋ
7/2
다이소에서 산 옷을 입혀봤는데요
온전히 제 취향입니다 ㅎ
최근에 사준 옷들 모두 공주풍이네요
원래 상남자는 핑크죠..!
7/3
후딱 퇴근해서 같이 카페온 바람!
바람이는 카페나 실내에서
여유를 부리는 타입은 아니어서ㅜ
이렇게 안아주면
누나 일 끝날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준답니다
누나 일하는 거 구경하는 바람이에용
바람: (째릿) 얼른 끝내고 쉬싸러 가자
집가는 길에 냉면 포장하는 동안
사장님이 바람이 보시고 너무 귀엽다고
고기도 나눠주셨어요!
사장님도 진돗개 키우시는데
간 안하고 따로 빼두는 고기라며 ㅎㅎ
이제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여기 들리겠네~
산책하고 집에 와서 발닦고 밥먹고
장난감으로 실컷 놀아주니
또 기쁨의 댄스를 추더라고요.
순간 포착!
영상을 못 찍은게 아쉽네요 ㅠㅠ
센터에서는 많이 춤췄으면서..!
7/4
형아랑 친구 성현이랑 같이 산책한 날!
바람이랑 성현이는 이제 둘도 없는 베프랍니다 ㅎ
7/5
바람이는 아침에 출근할 때
알아서 자기 자리로 가서
기다릴 준비를 합니다.
누나 형아가 가는 걸 아는 건지...ㅠㅠ
그러고 혼자 방석에서 푹 쉬다가
퇴근시간 때쯤이면
이렇게 문앞으로 이동해서
기다리더라고요.
시간개념을 아는 건지
미안하기도 하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7/8
새로 산 방석에서
곤히 잘 자는 바람.
방석 사이즈를 잘못 주문해서
엄청 크지만
좋아하는 담요랑 애착 인형까지
넣어주니 더 포근한가 봅니다!
7/9
센터에서 챙겨주신 옷 입혀봤는데
작나? 싶었지만 딱 맞더라고요!
바람이도 옷 입는 걸 즐기는 편입니다.
옷 보여주면 코로 툭툭치며
고개를 쏙 넣어요 ㅎ
그런데 대체 왜 물어뜯는 거야...?
장난감 가지고 같이 우다닥 뛰어놀다가
갑자기 흥분해서 옷을 마구....
결국 셀프로 오프숄더를 만들어 입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이번 주말에 참가할
송추 도그지움 행사도 너무 설레네요 ㅎ
바람이가 과연 물놀이를 좋아할 지!
오랜만에 센터 친구들도 만나고!
기대감에 벌써 바람이 수영복도 사뒀답니다 ㅎ
그때도 물고 뜯지 말아줘....ㅠㅠ
다음주에 또 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첫댓글 바람이 센터에 있을때도 꼭 바닥말고 저희 발등 위에 앉곤 했었는뎈ㅋㅋㅋㅋㅋ 그때도 그게 웃겨서 사진찍어뒀었는데, 보호자님 사진 보고 빵 터졌네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 꽃달린 공주풍 옷이지만 바람이가 워낙 잘생겨서인지 어색하지 않고 은근히 어울리는 것 같아요! 수영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사랑스러운 바람이 소식 감사드려요!♡
아이고 바람이가 참 밝고 행복해보이네요!ㅎㅎ
ㅎㅎㅎ상남자는 핑크지요 그쵸?
벌써 베프도 생기도 바람이 사회성도 좋네요
기특하게도 혼자있을때 잘 지내주고 있네요
그래도 바람이 얼굴에서 행복이 묻어납니다
바람이 얼굴에 행복이 가득해보이네.. 사진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
울 바람군 잘 지내고 잇네요 ㅎㅎ 수영복까지 마련하고 행사날을 기다리고 잇다니 덩달아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