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윤, 18세이하 '金'
'수영' 이주호.김영남
金 따내며 '대회 2관왕'
'사격 여제' 오예진(기업은행)이 전국체육데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오예진은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봉서린(광주시체육회)를 0.7점차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제2의 오예진'을 꿈꾸는 양서윤(제주여상 3)도 이날 사격 18세이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35.8점을 기록으로 금메딜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수영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지난 18일 남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1분55초60의 기록으로 한국신 기록을 달성한 이주호(서귀포시청)는
이날 남자일반부 배영 100m에서 53초35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김영남(제주도수영연맹)도 다이빙 남자일반부 1m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유도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한국 여자유도 간판으로 성장한 이현지(남녕고 3)의 동생인 이진혁(남녕고 1)은 유도 남자 18세이하부 개인전
무제한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18세이하부 개인전 66kg이하급에서 이재준(남녕여고 3), 90kg이하급에서 이승헌(남녕고 3)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하며 매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역도에서는 문정선(제주도청)이 여자일반부 인상 45kg급에서 은메달(인상)과 동메달(합계)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5시 기준 금메달 16개, 은메달 19개, 동매달 24개를 확보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