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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엽기, 화제, 감동 한영애 촛불집회 조율 가사
데이지 추천 3 조회 471 16.12.04 17:2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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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12.04 17:43

    첫댓글 한 사년전인가 저의 30년지기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조율이란 노래는 그냥 노래가사가 아니다. 그 노랫말이 가진 뜻을 아는 순간 깨어난것이다. 그노래가사를 눈을 감고 듣는데 가슴에서 신호가 오네 라고 벗이 그리 말을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벗이 참 보고싶네요.. 툭툭 던진말들이 이따금씩 절 놀래키네요. 지금 대한민국은 첫 스타트로 사랑과 희생을 전 세계에 그에너지를 물결처럼 퍼져나가게 하는 과정중입니다. 누구하나 시켜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좋아서 가슴이 시키는대로 하고 있으니까요. 우리네 삶중에서 이토록 가슴이 시키는대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고요하게 어둠의 커튼을 거둬가는 경험이 있을까요..

  • 16.12.04 18:25

    이런 물결이면 진정으로 서로를 살리고 살아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강요나 구속이 아닌 스스로 살아나고 살리는 의식의 깨어남이 시작되었다 여겨집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 16.12.05 04:11

    관련,

    "평화로웠지만" … 임계점 향하는 시민들의 '억눌린 분노'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70418&pDate=20161204

  • 16.12.05 04:11

    보도 내용 중,

    [기자]

    어제도 가족 단위로 참가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진짜 촛불을 들 경우 위험할 수 있는 아이들이 착용한 LED 촛불 머리띠,
    패러디가 돋보이는 깃발, 무료로 나눠주는 음료 등이 어우려져,
    동질감과 함께, 하나의 '민주주의 축제' 같은 분위기를 더한 게 사실입니다.

    [앵커]

    매주 본 행사에는,
    유명 가수가 와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는데요.

    어제는 가수 한영애 씨가 공연을 했죠?

    [기자]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본 행사에 출연한 한영애 씨는,
    노래로 시민들을 응원했습니다.

    특히, '조율'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는,
    집회 참가자들이 다 함께 따라부르기도 했는데요.

    잠시 들어보시죠.

  • 16.12.05 04:14

    집회 끝 무렵인 저녁 7시에는, 1분 간 소등 행사도 했는데요.

    세월호 7시간의 진상을 밝히자는 의미의 이 행사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도 동참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앵커]

    사실 최근 한 주간,
    이 정치권 움직임에 대해서 시민들이 실망도 컸고 분노도 꽤 차 있어서,
    이번에는 혹시나 충돌이 있지도 않을까 이런 우려도 있었었는데,
    어제 괜찮았습니까?

    [기자]

    그런 걱정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앞장 선 대열이,
    낮 동안 청와대로부터 100m 지점까지 갔습니다.

  • 16.12.05 04:16

    그리고 법원이 허용한 시간이 지나면서,
    밀어내려는 경찰과 버티려는 시민들 사이 약간의 마찰이 있었는데요.

    시민들은 대치 상황에서도,
    경찰에게 하얀 국화꽃을 던지며 비폭력 저항을 이어갔습니다.

    [앵커]

    그만큼 평화 집회였는데,
    현장에서 느껴진 민심은 이전 집회들과 좀 달랐다고요?

    [기자]

    예.

    시민들의 '억누르고 있는 분노'가,
    임계점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졌는데요.

    어제 만난 시민들은,
    벌써 한 달 넘게 매주 토요일 집회에 나오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아무런 응답이 없다는 데 분노한 상태였는데요.

  • 16.12.05 04:18

    그러다 보니,
    앞서 보신 것처럼,
    대통령 편을 들고 나선 여당(현 새누리)을 향해선 계란을 던지는 등,
    다소 거친 모습을 처음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본 행사 전에는,
    기존의 문화 공연 위주의 사전 집회나 모임 외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머리 모양 공을 만들어,
    발로 차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실제로,
    시민 발언대에선 '행동에 나서겠다'는 식의 발언도 있었다면서요.

    [기자]

    예.

    실제로, 새누리당사 앞에 등장한 피켓 중,
    '민중이 각성했다. 썩어 빠진 '엘리트 주의'는 필요없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 16.12.05 04:19

    본 행사에서도,
    이전에 비해 강경한 자유 발언이 박수를 받기도 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김벼리 / 고등학교 3학년 :
    "정말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에게 미안해 하기는 했습니까?
    조금의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강한 저항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집회 주최 측은,
    오는 토요일 촛불 집회의 경우,
    9일로 예정된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의결 여부에 따라서,
    성격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16.12.14 00:44

    어... 저도 그날 가서 한영애님 노래 따라불렀었는데...저는 이 노래를 몰랐는데 어디서 멜로디를 들었는지 흥얼거리면서 따라부르다가 어느새 큰 소리로 부르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한영애씨 이 분도 뭔가 알고 있는 분이다 라는 생각... 데이지님과 비슷한 사람이 아닐까 싶었어요. 이 분 집회가서 처음 봤는데, 스크린에 나오는 첫인상이 카리스마가 엄청나서 보통이 아니다 싶었는데 노래 또한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좋은 인상을 갖고 있는 분의 글을 이곳에서 또 데이지님의 글로 보니 또 새삼 두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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