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의 고영욱(27)이 전격 군 입대했다.
고영욱은 지난 7월 초 훈련소에서 재검사를 받고 즉시 입영해 현재 일산백마부대에서 4주간 훈련을 받고 있다.
고영욱은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8년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 면제가 예상됐던 고영욱은 신체검사결과 공익근무요원으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 갑작스런 입대를 하게된 것.
고영욱의 군 입대는 한시적인 활동을 준비하던 룰라로서는 계획을 전면재수정해야 할 입장.
룰라는 8월 활동을 목표로 비밀스럽게 베스트앨범 작업에 한창이었다.
룰라의 한 멤버는 “영욱이와 작별 인사도 나누지 못했다.
결국 룰라는더 이상 존재하기 어렵게 됐다.
이번 베스트앨범이 룰라의 마지막 앨범으로 기록될 것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며 팬들과 멋진 인사를 나누려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룰라의 베스트앨범은 이미 녹음을 마친 상태이며 '날개 잃은 천사'등히트곡과 동영상 등 총 19곡이 담겨 있다.
한편 록그룹 플라워 보컬 고유진도 군입대가 결정돼 그룹이 해체된다.
22일 플라워의 콘서트 장에서 “9월 15일에서 10월 중순 사이 군입대를한다.
때문에 플라워를 불가피하게 해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더 좋은 음악과 더 많은 라이브 활동으로 많은 팬들에게 꾸준히 기억되는 팀이 되길 원했는데 많은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병역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구나 똑같이 수행해야 하는 신성한 국민의 의무이기에 자랑스럽게 국방의 의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고유진은 제대 후 솔로로 활동을, 김우디와 고성진은 작곡과 연주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플라워는 99년 결성돼 1집 '눈물' 2집 '굿바이' 2.5집 'Endless'로 인기를 얻었고 최근 내놓은 3집 'Crying'으로 15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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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룰라 플라워 멤버 군입대로 해체
ㄴ 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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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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