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으음... 지금이 몇시야.. ㅇ ㅏ ㅎ ㅓ ... 12시다.
댜기가 1시에 만나잔다.. ㅇ ㅏ ㅎ ㅓ... 피곤하다.. ㅠ_ㅠ
방학이라 잠도 많아지고.. 근데..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시간은 얼마 안남았는데.. 방학숙제 하나도 안했고..
그다음에.. 2학기 예습도 안했으니..
2학기 성적 뚝 떨어질거 뻔한..........................건아니다.
2학기때 꺼 예습 안해도.. 나는 복습은 철저하기 때문에 성적은 뭐.. 떨어지진 않을 거 같다. ^^
ㅇ ㅏ ㅎ ㅓ .. 뭔가 이상한 분위기다. 진지해져 가는것 같은데.. -_-;;
음.. 다시 분위기를 turn해보자. 으흐흐..
1시... 근데 나는 1시는 너무 무리인거 같았다. 점심도 안먹고..
그래서 1시 반으로 했는데.. 1시 반이 될때까지 점심은.....아직 안만들어져따. 으흐흑.. ㅠ_ㅠ
걍 나와버렸다. 약속이니 어쩔 수 없다. 약속만큼은 지키고 싶었기 때문에.. 크크크크.. -_-;
근데 마음은 참 불안하다. 갔다 오면.. 엄마가 어디갔다 온거야!! 하면서 화내면 어떡하지.. ㅠ_ㅠ
근데 무작정 가니까 차암 기분은 죽여줬다. ㅡ,.ㅡ;;
사가정으로 갔다.
"야.. 우리 어디가는 거야 지금?"
"어? 몰라. 어디가지?"
"모르겠어.. -_-a.. 어디 놀러갈데 없나?"
"응? 테크노마트 가자.."
"야.. 질렸어..=_= 4번째야 4번째.. 이정도면 미친다 미쳐.. 그리구 거기가서 할것두 업짜나.."
"하이고오.. 그래두.. 지금 갈데가 업짜나.. 집으루 다시 돌아갈수두 없구.."
"ㅇ ㅔ 효.. 난 집 가구 시픈데.."
"야아아~ 그래두.. 나 오늘 밖에는 시간 없단 말야.."
"ㅇ ㅏ ㅎ ㅓ .. 그래.. 가지 모.. 울 댜기가 시간이 오늘밖에 없다는데.. ^-^"
"^ㅡ^"
사가정에서 강변으로 가따. ㅇ ㅏ ㅎ ㅓ ...
오호호호.. 테크노마트다..-_-;
이제 정말 지겨워진다.. ㅠ_ㅠ..
얼마나 많이 갔는지..
들어가서 DMZ에 제일 먼저 들렸다.. -_-;; 맨날 오락실만 가는거 같다..
난 또 e-drum 찾으러 가따.. 어떤 긴머리 남자가 치구 이따.. 잘친다. 와.. +_+
그 e-drum은 꼭 잘치는 사람만 오더라.. -_-;
그거 보구선 또 그 양아치들이 있나 보러 가따.. 이따이써..-_-; 근데 다른 양아치다.
ㅇ ㅏ ㅎ ㅓ .. 난 저러케 폼잡는 사람이 제일 싫던데..
으흐흐.. 그러구선 또 6층 8층 다~ 방황했다..-_-;
그러구선 집에 가기루 해따. 넘 발두 아프구 다리두 아파따..
목이 너무 말랐눈데 돈이 업써서 못사머거따.. ㅠ_ㅠ
근데 강변역으루 가는데.. 악세사리!! +_+ 핸드폰줄!! 야아~ 싸다싸~
그래가꼬 하나 사따.. 으흐흐..
강변역에서 건대입구로 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신문을 읽는데!! 크허헉! 빠..빨간 레게머리가 보인다! +_+
흐흐흐.. 그 기사는 이재수 사건 이었고 나는 재빨리 가서 읽었다.
읽는건 참 염치없는 짓이었지만 급했으니 할 수 없었다.
다 읽고 댜기 옆으로 오는데
"야.. 너 그러면 외국인들이랑(외국인들이 지하철에 타고 있었다.) 사람들이 너 다 욕해."
"왜?"
"남의 신문 그렇게 읽으니까 그렇지.."
상당히 깔린 목소리였다. 째까 화난듯한..
음.. 요즘에 머 10대들의 대담성.. 머 거침없는 행동에 대해 언론에서도 말이 많다-_-;
근데 난 진정한 대담성이란.. 남에게 폐가 되는 행동을 하면 정중히 사과하는게 아닌가 싶다.
나도 그런 식이다. 정말 남에게 폐가 된다면 사과하고.... 꼭 튀려고 그런것은 아니다.
그냥 얽매이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근데 그게 너무 지나친게 탈이다. 심지어는 내가 사는것조차 틀에 박혀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_-;; 싸이코적이다.)
"많은 사람들의 틈에서 살아남으려면 튀어야 된다.." 이거 가수들이 엄청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게다..
난 근데 그냥 보통사람이니까 튀고싶은게 아니라.. 그냥 행동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거다. 뭐 사람들이 볼때는 오버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런 뜻이 아니다 라는 거다.
그렇게 황당할때는 황당하고.. 진지할때는 진지하고.. 정말 알수없는 사람의 모습이.. 바로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다.
자를 건 정말 매정하게 짤라버리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ㅇ ㅔ 구.. 진지한 소리를 해버렸네..
내..내가 바란건 이런 줄거리가 아니었는데..? ㅜ_ㅜ..
다시 돌아가자.. ㅇ ㅔ 잇..
그..그래서 건대입구에서 내려서 7호선으로 가따.. 가는데.. 또 이상한 짓을 해버렸다.
어떤 아저씨가 날 보고 웃고 있길래..
90도로 숙여서 인사를 했다. 그리구선 7호선 갈아타는 곳으로 내려왔다.
댜기는 또 "-_-;;;;;;;;" <- 이런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구선 사가정으로 내려왔다.. 또 태지 사진을 봤따.. >ㅁ<~~
너무 조아따..-_-;
흐흐.. 그러구선 집으루 올라왔는디......넘 더워서 정말 쓰러지는줄 아라따..
집에 돌아와서.. 짜장면 머거따.. +_+
시킨게 아니라 집에서 만든거다^-^ 넘 마시써따.. ㅠ_ㅠ
흐흐흑.. 정말 힘들여서 짜장면을 만들어준 어머니께 감사드리며..
아.. 그리고 더운데 나랑 가치 놀아준 댜기에게도 감사한다.
오늘 엽기커플 마치게따.. ㅇ ㅏ ㅎ ㅓ.. 3개나 올렸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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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커/플] ㅇ ㅏ ㅇ ㅖ ~ ##8/5 테크노마트. 으허헉...지겨워..ㅠ_ㅠ4번째다4번째..
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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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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