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이디음반을 미리 구입하셔서 감상해보실 분들을 위해서 몇몇 음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데카 카라얀반은 버짓프라이스로 발췌판있구요.
EMI 무티판은 미드로 나왔다가 레드라인으로... 지금은 버짓으로 발췌판이 있습니다. 발췌부분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있다면 3막 말미의 아이다-라다메스부분이 들어가느냐 빠지느냐입니다.
숄티판은 미드로 발췌판이 있는데 전곡도 탑한장가격이라 그리 경쟁력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EMI무티판의 발췌판들변천...(왜이러는지 이해가 안가기도... ^^;)
아래는 숄티판이고... 카라얀 데카판의 표지는 못찾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데카 레전드판을 가장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가격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매장에서도.. 오프라인에서는 큰곳에 몇개 있을 것이기도 하구요.
(지휘자/아이다, 라다메스, 암네리스, 아모나스로/교향악단)
(카라얀/테발디, 베르곤지, 시묘나토, 맥닐/빈필)
미드 2장
대세입니다.
제가 가진 레코딩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음반이 처의 첫 오페라였는데 이를 통해 테발디, 시묘나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니다.
하나의 아이다라면... 반드시 고려해볼만한 레코딩.
훌륭한 내용에 만족스러운 가격입니다.
(카라얀/프레니, 카레라스, 발차, 카푸칠리/빈필)
미드 3장
좋은 평을 받는 레코딩으로 가수면면이나 지휘자, 교향악단을 봐도 신뢰가 가는 음반.
(무티/카바예, 도밍고, 코소토, 카푸칠리/뉴 필하모니아)
탑 3장, 미드 3장
제가 하일라이트판으로 가진 것으로...
구입하신다면 당연 우측의 것으로 해야겠죠?
맨위의 데카 레전드와 자웅을 겨루는 명반입니다.
장중한 카라얀의 무게잡기와는 그 분위기가 다소 다른 경쾌하고 화려한 무티의 지휘.
하나의 아이다라면 역시 고려해야할 음반으로 이번에 감상할 영상에 나오는 암네리스역의 코소토가 이 음반에도 나옵니다.
(숄티/L. 프라이스, 비커스, 고르, 메릴/로마 오페라하우스)
2for1
저는 비커스에 촛점을 맞추어 구입했습니다.
탑 3장짜리가 염가판으로 나왔습니다.
숄티의 지휘는 힘이 넘쳐나는데 조금 넘친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파워넘치는 프라이스에 웅장한 테너 비커스...
그 가격에 그정도면 들을만하기는 한데 하나의 음반으로 가지기엔...
(마젤/키아라, 파바로티, 디미트로바, 누치/스칼라극장)
탑 3장.
아모나스로만 다른 배역으로 실황영상을 보았는데... 나쁘진 않을 듯하나 가격이 겁나죠? 무써븐 탑석장.
오히려 영상이 더 나을 것으로 생각되구요. 사진의 소프라노가 이번에 감상할 영상에도 나옵니다.
(아바도/리치아렐리, 도밍고, 오브라초바, 누치/스칼라극장)
탑석장.
오브라초바는 저번 카발영상에서의 산툿짜(여주인공)
면면은 화려한데 역시나 탑석장이 조금은 걸리는 레코딩이 아닌가합니다.
(피코/칼라스, 바움, 시묘나토, 모스코나?/멕시코시티실황)
미드 2장.
이색적인 음반.
50년 멕시코시티 실황으로 칼라스가 바움과의 불화로 2막 피날레에서 광란의 초고음부를 선보이는 그 레코딩.
제가 가진 멕시코시티 실황 51년판(파브리티이스/칼라스, 모나코, 도밍구에즈, 타데이)에서도 모나코와의 경쟁으로 그러한 장면을 또 연출하는 칼라스의 독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다 매니아분들이시라면 고려해볼만한 레코딩.
음질... 50년 실황입니당~ ^^
(라인스도르프/L. 프라이스, 도밍고, 범브리, 밀른즈/런던 심포니)
미드 3장.
가수들의 면면은 모두 화려하나 지휘자는 다소 밋밋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라인스도르프... 위의 음반들에 비하면 상대적인 열세에 놓이지 않나합니다.
(세라핀/칼라스, 터커, 바르비에리, 곱비/스칼라극장)
탑 2장.
칼라스는 아이다배역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다고하나 훌륭한 아이다로 손색이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바르비에리의 암네리스는 다른 레코딩에서의 경험으로 의구심이 가지만 배역에 따라서 사람은 달라질 수도 있는 법.. 다른 가수들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가수들이란 생각이구요.
위음반은 아이다는 아닌 팔리아치로... 이번에 감상할 영상에서 남주인공 라다메스로 나오는 마르티누치가 주연하는 레코딩입니다.
마르티누치의 음반은 잘 없기 때문에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낙소스신판 팔리아치로 가격은 5천원.
그럼 이상 참조되시길 바라겠습니다.